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환자실에 있을 권리세양 기도드려요.

기도합니다. 조회수 : 3,671
작성일 : 2014-09-03 21:19:44

중환자실은 제 일생동안 2번 가봤어요.

중환자실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하루에 면회가 2번밖에 안되고

면회도 10분인가 밖에 안되요.

보통 중환자실 들어가시는 분들은 의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제 인생에서 중환자실의 경험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여기저기 들리는 기계음과 의식없는 환자분들, 정말 고요했어요.

그리고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깨어나기를 기도했었죠.

정말 그 고요가 두렵고 슬펐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중환자실앞에서 기다리는 권리세양의 가족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수 있을꺼 같아요.

마지막으로 경험한 중환자실의 기억은  정말 죽을때까지 못잊을꺼여요.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꼭 의식이 회복되기를 우리모두 기도드려요.

 

 

 

IP : 110.35.xxx.8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모
    '14.9.3 9:23 PM (223.62.xxx.125)

    신이시여
    어린딸을보호하소서
    무사히 부모님과
    눈맞추게 하소서

  • 2. ././..
    '14.9.3 9:29 PM (220.94.xxx.7)

    일본에서 가족들이 귀국하고 있다는데
    눈물이 저절로 나네요
    뭐 이런 일이 ㅡㅜ,,

  • 3. ㅠ ㅠ
    '14.9.3 9:31 PM (99.225.xxx.210)

    권리세양 꼭 쾌차하길 바래요.

  • 4. 같이
    '14.9.3 9:36 PM (1.225.xxx.163)

    같이 기도할게요...

  • 5. 독수리오남매
    '14.9.3 9:40 PM (223.62.xxx.29)

    힘든 수술도 버텨내셨으니 꼭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6. 외동딸 아닌가요?
    '14.9.3 10:22 PM (220.117.xxx.81)

    부모가 정말 기가 막히겠어요...ㅜ

  • 7.
    '14.9.3 10:34 PM (116.38.xxx.33)

    아, 정말 꼭 회복되길 빕니다.
    너무 안타까워요ㅜ

  • 8. 왔다초코바
    '14.9.3 10:39 PM (124.195.xxx.108)

    저도 회복되길 빌어요.
    너무 안타까워요.ㅠㅠ

  • 9.
    '14.9.3 11:14 PM (1.236.xxx.134)

    회복되길 빌어요. 힘든밤 잘 버텨내길 기도할께요.

  • 10. 저도
    '14.9.4 1:31 AM (175.118.xxx.215)

    팬인데 너무 안타까워요ㆍ꼭 회복 되길 바랍니댜
    그리고 외동아니고 미스일본인가 하는 예쁜 언니도 티비에서 본 것 같아요ㆍ

  • 11. 힘내요
    '14.9.4 4:24 AM (180.68.xxx.182)

    귄리세양 수술이 잘 되어서 꼭 일어나길....

  • 12. 네 저두요
    '14.9.4 8:53 AM (14.52.xxx.59)

    너무 좋은 나이인데 꼭 일어나서 즐거운 인생 살아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894 대하로 뭘 해먹으면 가장 맛있을까요? 8 대하 2014/10/15 1,027
425893 티비구매 1 .. 2014/10/15 399
425892 서울광장 세월호 분향소에서 발견된 괴상한 '검은 리본' 수백개 5 샬랄라 2014/10/15 963
425891 브래지어 사이즈를 모르겠어요. 6 딸아이 2014/10/15 1,290
425890 요즘 하와이 날씨 어떤가요? 5 여행 2014/10/15 943
425889 대전복합터미날에서 1 세종 2014/10/15 606
425888 영어표현 2 부탁드립니다.. 2014/10/15 375
425887 운동화광고. ~~ 2014/10/15 269
425886 내일모레 한국 들어가는데 의상 조언 부탁드려요 6 뭐입지요??.. 2014/10/15 690
425885 임대업하시는 분들께 질문 좀 드려요. ..... 2014/10/15 524
425884 시립대 초빙교수는 박원순 보은인사용? 11 샬랄라 2014/10/15 959
425883 내일도 칸타빌레 봤는데요 10 하아 2014/10/15 2,786
425882 겨울옷정리 다들 하셨나요? 5 ... 2014/10/15 1,925
425881 얼굴색 안변하고 3초만에 말바꾸는 사람 13 보고도안믿겨.. 2014/10/15 2,925
425880 아기 100일때 축하해주실래요?근데 100일에 뭐하죠? 7 꿈꾸는고양이.. 2014/10/15 973
425879 요즘 과일 뭐가 맛있나요? 10 과일 2014/10/15 2,305
425878 요즘 고구마나 밤이 다 맛있을 때인가요? 4 간식 2014/10/15 957
425877 AFP, 산케이 전 지국장 출국정지 연장 보도 5 홍길순네 2014/10/15 399
425876 2014년 10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0/15 464
425875 답답합니다... 6 답답. 2014/10/15 1,187
425874 복사 거부하는 문방구...기분 나쁘네요 8 복사 2014/10/15 2,931
425873 은없다는 말이 뭔 뜻이에요? 6 궁금 2014/10/15 2,021
425872 손석희 김종인대담 "박정권 끝났다?" 9 닥시러 2014/10/15 3,180
425871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인줄 안다더니 20 ㄷㄷ 2014/10/15 10,926
425870 경차라서 더 그런지? 운전이 너무 스트레스예요 7 ... 2014/10/15 3,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