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빈속에 포도 먹음 설사를 해요

언제부턴가 조회수 : 5,981
작성일 : 2014-09-03 14:26:09

제가 위가 좀 약하긴 해요.

소음인이라 그런가 선천적으로 약한 것 같아요.

30대엔 우유 먹음 설사를 해서 어딘가에 물었더니

소화기능이 떨어져  그렇다고 하던데 이젠 포도도 그러네요.

왜 그럴까요?

이제 40초반인데 어깨 무릅 방광.. 여기저기 고장나기 시작해서 참 걱정이네요.

내가 무슨 노동을 하는것도 아니고 왜이리 부실하게 생겨먹었는지..

엄마가 난산이었다고 하던데 저두 태어난다고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나서부터 골골.

몸도 약해 맘도 약해 저는 항상 일곱살 어린 아이 같아요.

오늘도 마당에 비가 막 퍼부우니 무섭네요.

IP : 112.173.xxx.2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수풍경
    '14.9.3 2:35 PM (121.142.xxx.83)

    전 포도 씨까지 씹어 먹는데...
    다음날 화장실 직방이예요...
    며칠 화장실 못가면 포도 먹어요...
    근데 씨까지 먹어야 효과가.....

  • 2. hh
    '14.9.3 2:37 PM (218.50.xxx.73)

    내가 60인데 그래요
    우유, 찬 맥주 삼겹살 먹으면 설사해요

    따뜻한 음식이 좋고요

    저도 소음인이거던요
    체질이 그러니 그러려니하고 살고 있어요

    소음인이 약한가봐요
    그리고 포도도 원래 괜찮은체질도 많이 먹으면 설사해요
    그런데 소음인이 더 그래요

    조금만 드세요

    저는 느끼한 고기국도 어떨때는 괜찮고 어떤날은 설사해요
    된장 시래기 이런것만 좋아해요

    그래서 고기도 먹어야되서
    요즘은 달걀두개를 삶아서 먹고 있네요

  • 3. 윗님
    '14.9.3 2:37 PM (112.173.xxx.214)

    댓글 감사해요^^
    그런데 포도씨가 많이 딱딱한데 그렇게 드셔도 치아 괜찮으세요?
    전 다행히 치아는 아버지 닮아 좋아도 나이가 드니 이것도 예전하고는 달라서 오징어도 부담스럽네요.

  • 4. hh
    '14.9.3 2:41 PM (218.50.xxx.73)

    나도 둘째아들 낳고부터 오줌소태가 자주 재발하더라고요

    지금도 피곤하면 오줌소태(방광염) 자주 와요

    요즘 유산균을 매일 먹고부터 괜찮은것 같애요
    유산균드셔보세요

    제가 먹는 것은 냉장고에 보관하는것인데 하루 아침에 눈뜨자마자 물한잔하고 같이 삼켜요
    그거 먹고 좋아졌어요

    모든 영양소 칠십프로는 장에서 흡수된다네요

  • 5. hh님
    '14.9.3 2:44 PM (112.173.xxx.214)

    소음인이 타고나는 허약체질 이라고 하네요.
    아들도 저 닮아 체력부실로 운동도 싫어하고 기운 없어해 앞으로 군대 보낼 걱정에 잠도 안오네요 -.-;;
    육류는 일이년 피했더니 이젠 먹고싶은 생각이 없는데 확실히 거친 음식이 속에 들어가면
    부담스럼고 밥도 이젠 많이 먹음 소화가 힘들어 소식하는데 부서져가는 육신의 순리에 따르긴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6. ㅗㅗ
    '14.9.3 2:52 PM (218.50.xxx.73)

    어쩜 나랑 똑같아요 ㅎ ㅎ

    나도 운동을 싫어해서 남편한테 지적질 당해요

    내일부터 걸어야지 하다가 도 하루가 가고요

    집안일만 해도 지쳐요

  • 7. ㅗㅗ님
    '14.9.3 3:03 PM (112.173.xxx.214)

    여자야 운동 싫어해도 뚱뚱하지 않음 별 문제 없지만 전 아들이 저러니 정말 신경이 쓰여요.
    같은 체질이라 아들 맘을 이해하면서도 저는 군대 보낼 걱정에 운동 좀 하라고
    초등학생에게 맨날 잔소리 하죠. 니가 훈련 못받으면 전우가 고생한다고까지 하면서..
    진짜 저두 학교 다닐 때 체육시간이 제일 싫었네요.
    고딩땐 맨날 아프다고 교실서 남았을 정도로 체육시간이 공포였어요.
    집안일만 해도 피곤하구만 남편은 돈 안번다고 가끔 구박을 해서 친정서 나중에 한밑천
    줄거라고 했더니 그후론 조용~ 합디다.( 사실은 뻥이죠)
    그런데 남편들은 전업마눌이 집에 놀면 억울한가요?
    이거 남편들한테 함 물어보고 싶네요.

  • 8. ..
    '14.9.3 3:32 PM (220.124.xxx.28)

    원래 포도가 변비에 좋은 식품 아닌가요?
    저도 포도.복숭아.귤, 삼겹살+쌈채소 먹음 정말 잘 나오더라고요..ㅋㅋ

  • 9. 나이드니
    '14.9.3 4:30 PM (175.201.xxx.38)

    빈속에 포도 먹고 속쓰려서 몇시간동안 혼났어요. 생전 속쓰림이란 게 뭔지 모르고 살았다가 혼났네요. 절로 배가 앞으로 접혀지더라고요. 저도 나이 드니 이젠 빈속에 차가운 우유는 못 마셔요. 바로 화장실 가야 합니다. 저희어머니도 데운 우유는 잘 마셨는데 어느 순간부터 우유만 들어갔다하면 바로 화장실행.
    참 나이란 게 티가 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124 친정엄마 칠순 14 .. 2014/09/23 3,520
420123 웃긴 동영상 레전드급으로 있을까요? 6 동영상 2014/09/23 1,194
420122 남자친구가 너무 힘들어해요 14 ny0817.. 2014/09/23 4,239
420121 안철수의원의 좋은 글 12 푸른 2014/09/23 1,000
420120 젊을 때 모아야 하는거죠? 16 ㅇㅇ 2014/09/23 3,692
420119 그린 쥬스 저도 정말 감사해요 3 그린쥬스 2014/09/23 2,435
420118 송파)임플라논시술어떤가요?추천좀 1 궁금 2014/09/23 1,707
420117 박태환 4 2014/09/23 1,505
420116 알바들 아주 피를 토하네요 8 .. 2014/09/23 1,057
420115 아래 예물 글 보며, 그럼 행시 5급 며느리는 동서끼리도 대우가.. 24 어이 2014/09/23 6,155
420114 박태환한테 인터뷰하는 거 완전 짜증나요 ㅠㅠ 4 근데 2014/09/23 2,294
420113 중정 프락치 의혹 전 한나라당 곽성문이 또 낙하산으로 1 더러운세상 2014/09/23 558
420112 4돌 아들이 저에게 후식을 줬네요. 9 ... 2014/09/23 2,088
420111 눈영양제 추천이요 4 눈영양제 2014/09/23 5,447
420110 남자들이 치마좀 입으래요 6 ㅠㅠ 2014/09/23 2,055
420109 (공뭔 연금 개정 찬성) 공뭔연금 반드시 개정해야 한다 8 계산해 봅시.. 2014/09/23 1,124
420108 출근길 폐지줍는 할머니와 젊은총각과의 짧은 인연. 2 운전자 2014/09/23 2,127
420107 강아지 간식 믿을수 있는곳 추천좀 해주세요^^ 9 ..... 2014/09/23 803
420106 영어고수님들 간단한 문구 번역 좀 부탁드려요.(한->영) 2 도움절실 2014/09/23 701
420105 폐렴 입원을 일주일 넘게 하기도 하나요? 10 ... 2014/09/23 2,951
420104 중고에어컨... 관악파크 2014/09/23 568
420103 프뢰벨말하기... 가격대비좋은가요? (책추천해주세요) 9 18개월 아.. 2014/09/23 15,997
420102 너무 급해서요 교수님 선물 하나만 찍어주세요 부탁드려요. 11 bongmo.. 2014/09/23 1,614
420101 이자스민 이 사람 무슨 배경으로 한국사회에서 나름 성공한건가요?.. 24 이자스민 2014/09/23 2,905
420100 이과진로 고등학교선택 도와주세요~ 1 비평준지역 2014/09/23 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