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에 계신 어느 분이랑 이야기 나눴는데...
학생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를 안 한다고 하네요.
1학년 때는 제법 괜찮은 학생들이 들어오는데 3학년이 되면 그냥 그런 학생이 되어 졸업한다구요.
목표도 없고 도전의식도 없고,
다들 공부를 안 하는 분위기니 경쟁의식도 없고...
애고, 그래서 다들 학군 좋은 곳으로 이사가나봐요.^^;
오늘 학교에 계신 어느 분이랑 이야기 나눴는데...
학생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를 안 한다고 하네요.
1학년 때는 제법 괜찮은 학생들이 들어오는데 3학년이 되면 그냥 그런 학생이 되어 졸업한다구요.
목표도 없고 도전의식도 없고,
다들 공부를 안 하는 분위기니 경쟁의식도 없고...
애고, 그래서 다들 학군 좋은 곳으로 이사가나봐요.^^;
서울에 학군좋고 싼동네 있습니다.. 중계동이죠..
가성비가 좋은 동네에요.. 대부분 아파트 단지이고.. 서울에서 집값은 하위권..
서라벌 대진등 서울대 10명이상씩 보내는 학교들이 있구요.
이게 하나마나한 소린가요?
저는 그동안 그렇게 생각을 안 했거든요.
어딜 가든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오늘 학교 현장에 계신 분 이야기 듣고나니 그렇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글 올린 거랍니다.
본인도 자신의 아이를 국제학교 보낸다면서 뭘 그리 뾰족한 답변을 다시는지...
어딜가든 자기하기 나름이라고 하기엔 10대 애들이 의지력이 뛰어나지 못해요..
그런애들은 천명에 한두명 있을까말까 하죠..
분위기에 휩쓸리는건 어른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러니까요...
제가 그동안 너무 안이하게 생각헸나봐요.^^;
가끔 이 곳에도 학교나 학군에 대한 질문 같은 것 나오면
어느 곳에서나 잘 하는 아이들은 잘 하니 너무 신경쓰지 말라는 답변이 달리곤 했잖아요.
근데 그게 아닌가 봐요.
어리석게도 저는 이제야 그걸 깨달았네요...
학군 안 좋은데는
공부하면 진따 취급하는 그런게 있어요
심지굳은애야 어디 던져 놓은들 잘 한다지만
그냥 딱 중간에서
남들 놀고있으면 놀고싶고
남들 공부하고 있으면 공부해야겠다 생각하는 평범한애가
공부 안 하고 숙제 안하고 배 째는걸
쿨하다 여기는 분위기에서 크면
물들죠 뭐
중계동 집값이 하위나요?
지금 32평 전세가 4억을 넘어가는데요?
집값은 32평이 5-6억찍고 내려와 많이들 억울해는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