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ADHD입니다. 초1부터 중1인 지금까지 약 (콘서타)을 먹이고 있습니다.
시간이 약인건지, 약이 도움된건지.. 행동면에서 많이 좋아졌지만,
주말에 약먹이지 않으면 아직 더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학교생활에서 걱정되거든요)
만7년째 먹이고 있다보니... 걱정됩니다..
병원에서는 설사 평생 먹어도 아무일 없다, 미국에서 60년대부터 투약해온 오랜 역사(?)가 있고,
장기 복용에 따른 부작용은 없다고 하십니다. (약먹는날엔 입맛없고, 안먹는 날엔 엄청 잘 먹습니다...ㅜㅜ)
저희아이처럼 장기 복용중이신 맘들...
ADHD 아이가 다 자라 성인이 된 맘들...
얼마나 오랜기간동안 투약하셨나요..?? 장기복용에 따른 부작용은 없을까요..??
베스트에 조현증에 관한 글도 있다보니, 괜시리 걱정됩니다..
조현증 유전은 없으나... 친정가족중에 우울증, 공황장애는 있습니다..
ADHD약을 장기투약하면서 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진않을까요..??
직접, 간적접으로 아시는 정보 알려주세요..
필요에 의해 치료시작하고, 투약해왔으나, 엄마로서의 죄책감은 사라지지않아 언제나 맘이 아픕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