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기사와의 침묵전

ᆢ ᆢᆢ 조회수 : 3,287
작성일 : 2014-09-03 00:07:00
택시로 급히 지나는데 신호대기중인데 기사가 그만좀 하지.지겹다고. 세월호 시위현장을보며 계속 큰 소리로... 저도 모르게 그런 말씀 하실거면 여기서 내리겠다고 하니 기본요금 내고 내리라기에 그럼 기사님 그런소리 그만하시라 했더니 게속 말하길래 속으로나 생각하고 들리게 말하지 말라고 버럭. 침묵속 빗소리만 들리고 목적지가서 조용히 내렸습니다. 후....
IP : 115.161.xxx.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3 12:14 AM (108.14.xxx.87)

    그 사람들은 자신들 불편하고 조금 손해보는 걸 못참는 겁니다.
    다른 사람 아이들 잃어버린 거 보다 자신의 자그마한 불이익이 더 소중한 거지요.
    나쁜 지도자들이 알고 있는 것도 이것이고요

  • 2. 큰소리로 말하라고
    '14.9.3 12:32 AM (175.195.xxx.86)

    시켰을까요 얼마전에 택시랑 미장원아줌마들에게 왜곡된 사실 대량으로 유포했다면서여.

  • 3. 울아파트에 한식당 쪼끄만거
    '14.9.3 12:40 AM (175.195.xxx.86)

    1층에 들어왔는데여, 한달전인가 저녁 7시부터 8시사이가 퇴근시간이라 황금시간이고 한창 수입올릴 시간이잖아요. 그시간에 영업은 안하고 제가 세어봤는데 열세대인가가 있는거에여.

    단체로 그시간에 식사를 안한것도 아니고 식사를 하려면 한가한 시간에 안하면 사납금 내기 어렵고 한두시간 자도 수입에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던데 ... 퇴근시간에 잔뜩 몰려있는거 보고 신기했네요. 며칠간격으로 그랬어요.

  • 4. 원글
    '14.9.3 12:50 AM (115.161.xxx.18)

    오호 맞불. 힐링되네요.

  • 5. 저도
    '14.9.3 12:59 AM (175.223.xxx.212)

    세월호 유족들을 비난하는 택시기사와 자식잃은 부모가 진실을 알고 싶다는데 왜 욕을 먹어야 하나며 짧은 말싸움 한 이후로는 택시기사에 대한 친절을 그만뒀습니다.
    며칠전에는 비보호 좌회전으로 진입하라고 했는데도 지나치길래 바로 유턴하라고 했네요.
    곤란하다고 징징대길래 길을 지나친건 아저씨니까 책임을 지라고 하니 바로 유턴하데요.
    물론 불법유턴이었지만 내가 알게 뭡니까?

  • 6. ...
    '14.9.3 7:27 AM (121.161.xxx.88)

    그럴때는 운전이나 똑바로 하라고 얘기해줍니다.

  • 7. ...
    '14.9.3 11:38 AM (118.38.xxx.70)

    >>그 사람들은 자신들 불편하고 조금 손해보는 걸 못참는 겁니다.
    >>다른 사람 아이들 잃어버린 거 보다 자신의 자그마한 불이익이 더 소중한 거지요.
    >>나쁜 지도자들이 알고 있는 것도 이것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056 집의 2/5정도만 난방하는데, 보일러에 문제 생길까요? 5 의문 2014/11/23 1,461
438055 손톱반달이 거의 없어요. 20 다이어트중 2014/11/23 21,574
438054 박원순 구원설교하면 300만원 벌금 법안 추진...개신교인 카톡.. 10 ㅇㅇ 2014/11/23 4,182
438053 우리집에서 이틀 자고간 손님들 36 진상의 진수.. 2014/11/23 15,072
438052 블로거들 싸움글 자꾸 올리는 치들.. 당사자들 인듯 14 보아하니 2014/11/23 5,397
438051 심낭에 천공난건 절대 이해불가라고 의사들이 그랬죠 6 확인 2014/11/23 2,290
438050 신해철- 추적 60분 8 .. 2014/11/23 2,200
438049 고기 안먹으니 머리가 안돌아가요 10 다이어트 2014/11/23 2,564
438048 대두( 노란콩) 한말에 얼마쯤 하나요? 3 지혜를모아 2014/11/23 966
438047 이분법적 사고하는 분들 진짜 많네요 9 뭐하는건지 2014/11/23 2,157
438046 살이10키로불었는데도 자꾸먹어요 7 사람시시러 2014/11/23 2,159
438045 절임배추는 안 씻고 하는 건가요? 4 dd 2014/11/23 2,731
438044 친구 자식들 결혼식 8 부러우면 지.. 2014/11/23 2,287
438043 매생에서 전무는 오차장은 왜이렇게 싫어할까요? 2 아직도 2014/11/23 3,446
438042 지금 미생12회 두번째보는데 장그래 (계약) 이렇게 써있네요. 3 비정규직 2014/11/23 3,555
438041 첫 김장 도와주세요 ㅠ 7 ᆞᆞ 2014/11/23 1,309
438040 제가 이상한간가요? 혼돈스럽네요 12 ㄹㄹ 2014/11/23 3,596
438039 미생 최전무 의중? 9 .. 2014/11/23 5,393
438038 저 다음주에 도쿄디즈니랜드가요! 팁좀 주세요ㅠㅠ 7 ㅇㅇ 2014/11/23 6,997
438037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노랫말 1 꺾은붓 2014/11/23 921
438036 튀밥할때 쌀을 씻어가도되나요 5 주전부리 2014/11/23 1,812
438035 절인배추... 마트가면 살수있을까요? 5 ㅌㅇ 2014/11/23 1,188
438034 네일미용사 앞으로 전망이어떤것같으세요?? 1 네일아트 2014/11/23 1,351
438033 두피 덜 막는 트리트먼트는 없나요?? 1 ., 2014/11/23 926
438032 어학연수1년갔다오고 영전강으로돈거는 비양심 36 어학연수 2014/11/23 6,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