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렴하면서 잘드는 칼 뭐가 있나요??

칼칼칼 조회수 : 3,806
작성일 : 2014-09-02 11:12:49

저흰 친정집도 그렇고

저희집도 그렇고 칼이 이상하게 무디다고 해야하나..

날카롭게 썰리는 맛이 없네요..

 

제가 쓰는건 결혼할때 남대문에서 독일제라고 평생 녹슬지도 부러지지도 않아서

갈필요도 없다고해서 엄마가 사주신건데..

돈만 비싸고 호갱님된거 같아요..

몇년 안지났는데 잘 안드네요..

물론 갈면 또 며칠간은 잘 들긴하죠..

원래 칼은 이렇게 계속 갈아써야 하는건지..

 

얼마전에 펜션으로 놀러갔는데 거기 과도가 있는데

보기엔 참 안들게 생겼는데 너무너무 잘 드는거에요..

오래되고 닳아서 어디껀지 알수는 없었지만..

 

그때 잘들던 그 감촉이 아직도 생생하네요ㅋㅋ

 

그래서 이번참에 칼좀 바꿔볼까 하는데..

어디 칼이 좋을까요?

유명해서 가격도 비싼건 그렇고.. 가격 그리 비싸지 않음서 잘드는칼 어디 없나요?

 

IP : 61.74.xxx.24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 11:14 AM (125.181.xxx.174)

    식도는 빅토리 녹스
    과도는 교세라

  • 2. ...
    '14.9.2 11:16 AM (218.153.xxx.113)

    도루코가 가격대비 제일 나은 거 같아요.

  • 3. ..
    '14.9.2 11:16 AM (110.14.xxx.128)

    싸고 잘 드는 칼은 도루코가 갑.

  • 4. ㅇㅇ
    '14.9.2 11:22 AM (180.68.xxx.146)

    저도 도루코 추천..
    8000원 짜리 젤 싼거 이십년도 넘게 쓰고 있어요.숯돌 하나 사서 쓱쓱하면 또 잘 썰리고...만만하고 ...

  • 5. --
    '14.9.2 11:22 AM (118.36.xxx.253)

    저도 도루코요. 시어머니가 사주신 쌍둥이칼 쓰지도 않아요 이마트에서 싸게 산 도루코 주구장창 손에 들어져요

  • 6. 칼칼칼
    '14.9.2 11:25 AM (61.74.xxx.243)

    빅토리녹스 검색해보니 무지 잘드는거 같고 가격도 적당해서 혹했다가
    도루코 가격 보고 깜놀ㅋㅋ
    왜캐 싸나요??
    전 잘 드는 칼은 막 십만원 넘고 그러는줄 알았는데..ㅋ
    전에 회사서 급한대로 다이소서 식칼 이삼천원 주고 산걸로 수박 써는데 칼이 휘는거 보고 싼건 다 그런줄 알았는데..
    그정도 가격이면 두개사서 친정집 드려도 되겠네요ㅋㅋ
    근데 도루코 야채칼로 검색하면 별로 안나오는데 식도랑 차이가 있나요??

  • 7. ...
    '14.9.2 11:25 AM (121.160.xxx.196)

    칼 계속 갈아서 쓰면 되는대요.

  • 8. 칼칼칼
    '14.9.2 11:26 AM (61.74.xxx.243)

    근데 도루코 칼 내에도 등급같은게 있나요?
    레몬그라스는 뭔데 왜캐 비싸죠?

  • 9. 칼칼칼
    '14.9.2 11:28 AM (61.74.xxx.243)

    근데 칼 별로 사용도 안하는데 며칠만에 무뎌지는건 칼이 문제 아닌가 싶어서요..
    평소엔 썰리는 느낌은 무뎌도 그닥 문제 없어서 안갈고 그냥 쓰긴 하는데..
    새칼때 그느낌 나려면 이삼일에 한번씩 갈아야 겠더라구요.
    다른집들도 이렇게 자주 갈아서 쓰나요??

  • 10. ...
    '14.9.2 11:31 AM (222.118.xxx.206)

    제 비밀을 들려드리자면 홈플러스에 가면 안팔리는 물건 싸게파는 세일코너가 있어요. 거기서 go cook이라고 나름 저렴하지만 쓸만한 제품브랜드에서 나온 전문가용 식도가 있었는데 가격이 무려 2750원!
    중국산이라 그랬지만 손잡이랑 일체형이고 가격대비 외관이 괜찮아보여 언능 집어왔는데 이게 정말 물건입니다.
    칼꽂이에서 발검할때마다 '챙~' 하는 소리가 나는게 스릴감있어요. 흠이라면 너무 잘 들어서 아주 살짝 스쳤는데 피가 한사발 났어요ㅠㅠ
    프로페셔널이라 쓰여있고 molybdenum vanadium 이라 쓰여있어요.

  • 11.
    '14.9.2 11:31 AM (182.226.xxx.38)

    도루코도 갈아서써야되요..
    칼을 사지말고 칼갈이를 좀 편한거로 바꿔보세요.

  • 12. 도루코
    '14.9.2 11:33 AM (223.62.xxx.124)

    2ㅡ3만원대로 사면 가끔 갈며 평생씁니다 좋아요

  • 13.
    '14.9.2 11:34 AM (182.226.xxx.38)

    숯돌이나 막대기형 칼갈이 말고.. 홈 파진거. 트윈샤프너같은거요.
    굳이 헨켈제품 아니라도 이런 종류의 칼갈이는 왠만큼씩 잘 갈리더군요

  • 14. ~~
    '14.9.2 11:38 AM (14.52.xxx.152)

    저도 도루코라고 쓰려고 들어왔다 깜놀~~
    숯돌하나 옆에 두고 앞뒤로 쓱쓱 몇번하면 김밥도 예쁘게 잘 썰어져요. 강추

  • 15. 도루코가
    '14.9.2 11:45 AM (123.109.xxx.92)

    무난해요.
    칼 가는 것은 다 필요 없고 머그컵 바닥면에 몇 번 쓱싹쓱싹 해주면 잘 갈려요.

  • 16. 미적미적
    '14.9.2 11:46 AM (39.7.xxx.102)

    문제는 칼가는것도 기술이란거
    썰미도 없어서 흉내내서 해봐도 별도음 안되요
    그냥 도루커 칼 쓱쓱 땡기는 걸루해요

  • 17. ...
    '14.9.2 11:49 AM (222.105.xxx.159)

    남원칼 싸고 잘들어요

  • 18. igglepiggle
    '14.9.2 12:05 PM (222.118.xxx.211)

    아무리 좋은 칼도 잘 갈아야하지 않나요? 저는 엄마가 얻으신 칼가는 기계가 있는데요 사용하실 줄 몰라 버리시려다가 저희집에 온 물건이예요 전원 꼽고 칼 너댓번 갈아주면 칼이 정말 잘 들어요 정말 좋아서 아랫면을 보니 독일제더군요

    덕분에 사은품으로 얻은 도루코칼 잘 쓰고 있네요

  • 19. **
    '14.9.2 12:56 PM (165.132.xxx.54)

    아하..싸고 좋은 칼 나도 알고 싶었는데 댓글이 고맙네요 . igglepiggle님 상표가 어떻게 되나요?

  • 20. 저도
    '14.9.2 1:05 PM (119.207.xxx.52)

    도루코 추천이요
    신혼때 쓴 과도를 20년째 써요.
    그냥 쇠수세미로 한번씩 닦아만주고 숯돌에 갈지도 않는데..
    단점은 좀 지겹다는 것.

  • 21. 저 위에
    '14.9.2 1:44 PM (220.88.xxx.99) - 삭제된댓글

    저 위에 " go cook " 추천해주신거 사고 싶네요
    발검할 때마다 챙 하는 소리 난다니...
    덕심발동

  • 22. dma
    '14.9.2 1:52 PM (121.130.xxx.75)

    동네 슈퍼에서 몇천원에 산 도루코 칼도 주기적으로 갈아주면 아주 잘들고,
    트럭에 대나무채반이랑 나무도마 싣고 다니는 아저씨한테 산 남원칼이라고 하는 일이만원짜리 칼이 도루코보다는 잘들어요.

  • 23. 호수맘
    '14.9.2 1:58 PM (58.236.xxx.15)

    도루코 레몬그라스 가위랑 과도를 사용하고
    있는데 잘들고 다른도루코 제품보다
    가격이 약간쎄지만 좋은것 같아
    식도랑,야채칼 검색해보니g여기가
    젤저렴해서 구입했어요
    그전에 저렴한 알본칼이나중국칼 사용해
    봤는데 이가빠지더라구요
    국내생산인 도루코가 훨나아요

  • 24. 다람쥐여사
    '14.9.2 3:05 PM (110.10.xxx.81)

    갑자기 go cook 에 가고싶어졌어요
    "발검"이 표현 진짜 짜릿하네요
    스릉..소리가 나는거 같기도 하고

  • 25. 저도
    '14.9.2 3:34 PM (175.210.xxx.26)

    도루코 레몬그라스요..
    그냥 연두색이 상큼해서 샀어요.
    택배비 왕복 내면 갈아준다던 설명서가 생각나네요.

  • 26. ㅇㅇ
    '14.9.2 5:37 PM (110.70.xxx.187)

    코마치요. 싸고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170 남편 용돈 내의 남편의 취미는 인정해줘야할까요? 25 속상해 2014/10/05 5,111
423169 하루에 세 끼를 다 먹으면 몹시 배에 가스가 차고 힘든 게 정상.. 1 뭐지 2014/10/05 1,550
423168 이별후 문자가 왔어요 66 Arenao.. 2014/10/05 31,436
423167 베란다가 있는 집으로 이사 온 뒤~ 4 바라바 2014/10/05 2,940
423166 제거보다 작은 옷장 가지신 분 어디 한번 손들어 봅니다. 3 폴라포 2014/10/05 1,737
423165 이런 시누이들 이해하시나요? 87 문제 2014/10/05 14,156
423164 고가의 흰셔츠는 잘 변색되지 않나요? 4 40중반아짐.. 2014/10/05 1,982
423163 결혼하고 시부모님한테 매달 생활비 줘야 한다는 남자 13 .... 2014/10/05 5,582
423162 퀸사이즈 이불솜을 싱글에 넣어도 될까요? 3 .. 2014/10/05 803
423161 조금은 짜증나는... 에휴 2014/10/05 400
423160 너무 답답합니다 ᆢ자식이 웬수 같아요 6 눈물 2014/10/05 3,152
423159 이런 사람과 결혼 어떤지요? 20 .. 2014/10/05 4,031
423158 40대후반 남성선물 골프공 선물 괜찮을까요?^^ 3 40대후반남.. 2014/10/05 1,211
423157 이런분한테 자녀분들 영어 과외시키시나요? 초등생과 홈스쿨하며 .. 10 영어과외질문.. 2014/10/05 1,468
423156 목선 쇄골라인 알아주는 여자 연예인들 누구누구 있나요? 5 ㅇㅇ 2014/10/05 2,808
423155 잔멸치가 짜요.. 어떻게 하죠? 3 쯎쯎 2014/10/05 874
423154 중학생 책상의자 어떤제품으로 사주시나요?? 8 자동차 2014/10/05 3,246
423153 [OBS]다큐스페셜에서 우유 호불호가 다른 20세 이상의 형제 .. ciemil.. 2014/10/05 920
423152 바람 잘드는 고층은 뒷베란다에서 빨래 잘 마르나요? 4 ... 2014/10/05 1,471
423151 남편과 시어머니를 쏙 빼닮은 자식 13 하필 2014/10/05 7,939
423150 한국가서 살고싶어요. 외국인으로서 직장구하려면 5 learnt.. 2014/10/05 1,954
423149 신라호텔 일식당 가격아시는분 계세요? 1 신라 2014/10/05 3,831
423148 이거..생리전 증상 맞나요? 3 힘든데 2014/10/05 1,368
423147 요즘 가장 스트레스 받는 게 뭐세요? 26 abc 2014/10/05 4,091
423146 맥된장 가격이 궁금해요~ 1 코스트코 2014/10/05 3,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