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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2-39일) 실종자님들! .. 추석전에 꼭 돌아와주세요.!

bluebell 조회수 : 759
작성일 : 2014-09-01 22:28:49
어찌 40일을 벌써 넘겼는데도 아직도 기다리는 소식이 없는지 ..
마음이 조급해지려합니다.
얼마나 돌아오시고 싶을까 생각하다가도.. 아직 서러움이 안풀려 그러는가 싶어,주변의 인간같지 않은 무리들에게 화가 치밀기도 합니다..
우리 팽목항에 아직 계실 분들..당신들의 가족을 생각해봅니다..
실종자의 가족이 아니라, 유가족이고 싶어하는 분들..
유가족이 되어 광화문에서 청운동에서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게 소원이 되어가는 그분들 ..
제발 이번에는 내일에는 올라와주셨으면...
실종자님들.. 어서 추석전에 한분씩 한분씩 ..모두 돌아와주세요.
우리는 세월호를 저 바다에서 끄집어내 대한민국의 우리의 나라를 치유해가려합니다.
당신들도 모두 돌아와 가족의 품에 안기어 조금이라도 그 한을 치유받고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더이상 아프지 않으시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이번 추석에,도시 곳곳에 노란물결의 플랭카드를 내거는 움직임이
그만 세월호를 놓으려하는 놓아버린 사람들의 가슴에 연대의 따스한 숨결을 불러 일으키길 바라며..오늘도 당신들의 이름을 부르겠습니다.돌아와주십시요!
IP : 112.161.xxx.6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4.9.1 10:36 PM (112.161.xxx.65)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우리 못다핀 꿈나무들.. 은화야? 다윤아? 지현아? 영인아? 현철아? 어린 혁규야? 혁규아빠 권재근님..
    당신들은 지금 어디에 계시나요?

    심연의 찬 바다에서 그만 올라와주세요..

    명절을 보내는 많은 국민들이 전처럼 풍성한 한가위대신 ..
    팽목항에 계실 실종자님들과 실종자가족분들을..
    청운동,안산에 계실 유가족과 희생자분들과
    세월호 생존자와 그 가족분들 생각에 .. 가슴 한켠 시린 추석명절을 보내게 될거 같습니다..
    하늘이.. 우리들에게.. 귀한 선물을 주시길...기도합니다..
    당신들이 보고 싶어요. 우리가 모르는 실종자님들과 열분의 당신들이 돌아오셨으면...

  • 2. ....
    '14.9.1 10:45 PM (121.167.xxx.10)

    또 비가 온다는군요.
    목요일부터는 날이 괜찮아지겠지요?
    실종자님들...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딱 이때까지만 시간을 드릴래요.
    은화야, 다윤아, 지현아, 영인아, 현철아
    혁규야, 혁규 아빠 권재근님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그외 이름모를 실종자님들...
    주말까진 꼭 돌아와주실 거지요?

  • 3. ...
    '14.9.1 10:45 PM (1.236.xxx.134)

    유가족이 되는게 소원시라시는 실종자 가족분들 마음이 어떠하실지 ㅠㅠ
    현철아, 지현아, 다윤아, 영인아, 은화야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추석 전에 돌아오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꼭 가족품에 안겨보시길 빌어요.

  • 4. ..
    '14.9.1 10:54 PM (110.174.xxx.26)

    벌써 가을인데 아직도 그 차가운 곳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계시는 분들과 팽목항에서 기다림과 절망으로 타들어가는 가족분들에게 어서 빨리 좋은 소식이 들려오기를 매일 매일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다윤아! 영인아! 지현아! 은화야! 현철아! 혁규야! 혁규아버님!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이영숙님! 제발 추석전에 가족과 만나야죠...

  • 5. 외동딸
    '14.9.1 11:03 PM (14.63.xxx.60)

    은화야!
    다윤아!
    지현아!
    영인아!
    현철아!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혁규야!
    혁규아버님!
    이영숙님!

    님들이 있는 곳만 쳐다보고 있는 가족들을 생각해서라도 빨리 돌아오세요.
    눈물도 메마르고 속도 다 타버린 가족들에게 님들의 소식만이 약입니다.
    빨리 모두 돌아오세요. 제발!

  • 6. ...
    '14.9.1 11:08 PM (220.73.xxx.16)

    다윤아, 영인아, 지현아, 은화야, 현철아!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남.

    곧. 추석이에요.
    너무 오래 그곳에 계시고
    가족들이 너무 오래 기다리고 있어요.
    얼른 오셔서 사랑하는 가족들 곁에 있어요.
    그 바닷속은 님들이 계실 곳이 아니에요.
    돌아오세요. 돌아오세요.. ㅠㅠ

  • 7. 호수
    '14.9.1 11:09 PM (182.211.xxx.30)

    영인아 현철아 은화야 지현아 다윤아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오늘도 간절히 불러 봅니다
    기다리는 가족곁으로 어서 올라오세요

  • 8. ...
    '14.9.1 11:23 PM (1.236.xxx.134)

    이승환님이 페북에 공유해주신 노래가 있어서 함께 듣고 싶어요. 열분, 혹시모를 실종자분들 그리고 희생자들 어찌 잊겠어요 ㅠㅠ
    https://www.youtube.com/watch?v=QSOXQogHe0E#t=32
    0416 잊지않을게 - 멋쟁이는 잊지 않는다

  • 9. 호야맘
    '14.9.1 11:31 PM (203.226.xxx.95)

    이제 가족품으로 돌아와주세요 어떤모습으로라도 마지막으로 만나고싶어하는 가족들 생각해서 ~ 은화. 다윤이 지현이. 영인이 현철이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혁규랑 혁규아버님. 이영숙님
    빨리 올라와주세요 ㅠㅠ

  • 10. 가을 햇살처럼 돌아오소서..
    '14.9.1 11:33 PM (182.216.xxx.154)

    아침 저녁으로 서늘해지니
    더욱 쓸쓸해지는 군요.
    유족이 되는 것이 소원이 된 실종가가족의 말씀에
    가슴이 먹먹합니다.
    어서들 돌아오시길 마음모아 기도합니다.

  • 11. ㅇㅇ
    '14.9.1 11:59 PM (211.36.xxx.77)

    추석이 되기전에 가족품으로 돌아오세요.
    모두가 기다려요. 많이 기다립니다.
    마지막 가족들 꼭 만나세요. 그한을 어쩌시려고요..
    기다릴게요.
    가장좋은곳 가시다가 잠깐 만나고 가세요.

  • 12. 우리가 기다리고있어요!
    '14.9.2 12:16 AM (220.85.xxx.242)

    영인아! 현철아! 은화야! 지현아! 다윤아! 얘들아 어서 만나자!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아이들 데리고 어서 나오세요!
    혁규야! 아빠 손잡고 얼른 나와!!! 아버님~ 혁규랑 같이 어서 오세요!!
    이영숙 이모님! 어서 오세요~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 13. ....
    '14.9.2 12:44 AM (1.237.xxx.250)

    은화야!
    다윤아!
    지현아!
    영인아!
    현철아!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혁규야!
    혁규아버님!
    이영숙님!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어서 돌아오세요
    ㅠㅠㅠㅠ

  • 14. ..
    '14.9.2 12:44 AM (122.34.xxx.39)

    꼭 돌아오세요.
    은화야 지현아 영인아 다윤아 현철아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가족들품으로 꼭 돌아오세요!

  • 15. 포카포카칩
    '14.9.2 1:54 AM (86.24.xxx.51) - 삭제된댓글

    은화야!
    다윤아!
    지현아!
    영인아!
    현철아!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혁규야!
    혁규아버님!
    이영숙님!

    가족들 품으로 어서 돌아오세요...!

  • 16. 어서 돌아와
    '14.9.2 3:00 AM (108.83.xxx.136)

    현철아~ 영인아~ 지현아~ 은화야~ 다윤아~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혁규야~ 혁규아버님~이영숙님~ 그리고 혹시 모를 실종자님들~
    가족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꼭 돌아오세요..!!

  • 17. asd8
    '14.9.2 3:50 AM (175.195.xxx.86)

    오늘 협상이 결렬되어 힘이 덜 났는데 국민들 여론이 유가족들에게 우세하게 힘을 보태고 있다는 결과에 안심이 되었습니다. 새누리당에서 아무리 배후세력운운하고 왜곡해도 오히려 여론은 유가족들의 진상규명을 왜 하고 싶어하고 현실적으로 어느쪽이 가능한지를 잘 판단하고 있습니다.

    명절이 하루하루 다가옵니다. 바람도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것이 가을의 정취를 조금씩 더합니다.

    실종자들이 한분씩이라도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시길 소망하며 108배합니다. 여전히 합니다.

    모두 돌아오실 때까지 줄기차게 소망하려 합니다.

    실종자 가족 여러분과 유가족분들 너무 힘드시면 조금 쉬어 주세요.

    대신 빌어드립니다. 어서들 가족들께 돌아오세요. 진상규명해서 안전한 나라에서 삽시다.

  • 18. 콩콩이큰언니
    '14.9.2 4:01 AM (219.255.xxx.208)

    제가 너무 늦었네요.

    부디 어서들 돌아오세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족들 품으로 어서들 오세요...
    벌써 가을이 오는데.....어째서 소식도 하나 안전하시나요..
    기다리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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