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확장 아파트인데 인기가 없어서 매매시 불리하다고 해요

홀리야 조회수 : 6,184
작성일 : 2014-09-01 18:20:34

집을 팔려고 해요.

추석지나고 본격적으로 부동산에 집을 내 놓을 생각인데

전에  단지 안 부동산에 매매관련 문의를 했어요.

우리 아파트에서 정말 전망 좋은 동이고(정남향에 뷰가 좋음), 

층수 괜찮아서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비확장 세대라서 매매 성사건이

많지 않다고 해요. (성사율이 확장대 비확장 10 : 1~2건)

당연히 확장 세대에 비해 천만원 정도 가격을 내리고 내 놓을 생각이에요.

 

질문1)집은 정말 모델하우스 못지않게 무척이나 깨끗해요. 그래서

비확장 세대지만 방향과 층이 좋아서 일반 비확장 세대에 비해 5백만원

더 높게 내 놓아도 될까요?

질문2)매매라서 집의 깨끗함을 무기로 삼고 어필하려고 하는데

정작 구매하려는 매수자에게 얼마나 큰 장점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부동산에서는 비확장 세대라서 확장된 집에 비해 천만원 인하된

가격을 희망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위에 쓴 이유로 5백만원 더 인상된

금액을 요구하는 것이 타당하는지 궁금합니다.

IP : 114.207.xxx.18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 6:24 PM (121.129.xxx.187)

    저는 확장 안한집이 좋아요.
    올확장한 제 친구도 확장한집 별로라 그러구요.(비올때 창 못여는것 땜에..)
    저같은 사람 있을거에요.

  • 2. ..
    '14.9.1 6:30 PM (115.143.xxx.41)

    아파트 따라 다른것 같아요
    제가 사는 집은 확장을 안하면 정말 별로더라고요
    저희 집(확장함)도 원글님네 집처럼 전망좋고 층수 좋고 진짜 너무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저희 집이 너무 좋아서 제 시어머님도 옆집으로 이사오신다고 전세 나온걸 보러갔는데 그집은 확장이 안돼있더라고요.
    거실 정말 좁고 답답하고 베란다를 한차례 거치니 그 좋은 전망도 잘 안들어오고 그냥 집안이 우중충하고 좁은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저희 친정엄마집같은 경우는 확장을 안해도 그리 나쁘진 않을것같기도 한 그런 구조거든요.. 아파트 따라서 확장유무와 가격 연관성이 좀 다를 것 같아요

  • 3. 개나리1
    '14.9.1 6:33 PM (14.39.xxx.102)

    오래된 집이면 어차피 공사해야 하니 확장이든 아니던 중요하지 않을꺼고요
    아파트가 새거라 기본 인테리어만 해도 되는 상황이면 확장한 집이 좋죠
    24평이면 확장한 집을 선호하긴 할것 같아요.

  • 4. 홀리야
    '14.9.1 6:36 PM (114.207.xxx.184)

    24평이고 5년이 넘은 집이에요. 시공한 건설사 확장이라서 확장 안 한 집이 적어요.
    요즘 이 집 팔고 이사갈 집을 보러 다녔는데 생각보다 집들이 너무 더러워서요.
    시공년도와 별 차이도 나지 않는데 ㅠㅠ
    저녁시간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고민하다가 글 올렸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 5. ....
    '14.9.1 6:40 PM (124.58.xxx.33)

    확장한집이 10집 팔릴때,비확장집이 1집 팔리는거 보니까 아파트 구조자체가 확장이유가 필요한
    아파트 단지는 맞는거 같아요, 비확장이니 팔리려면 시간이 약간 소요되겠죠. 그래도 기다리다보면 비 확장집 찾는 사람도 있으니까 그때 매매하면 될꺼 같아요. 아파트가 깨끗하다는건 가격에 영향줄 정도는 아니예요.
    어차피 집 사서 청소업체 부르면 금새 깨끗해지니까요.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비확장이여도 시세보다 500만원 올려 내놓겠다면 불가능한것도 아니구요.

  • 6. 나나
    '14.9.1 6:47 PM (112.150.xxx.194)

    24평이면 실평수 20정도 된다는건데
    안한 상태라면 좁아보여서 인기가 없겠죠.
    큰 평수라면 안해도 그럭저럭 괜찮은데

  • 7. ...
    '14.9.1 7:18 PM (58.143.xxx.54)

    20평대면 차이 많이나 보이더라구요. 저두 집 보러다닐때
    완전다른평수인줄 알았어요. 저희단지는 비확장집은 매매 이천정도 싸요. 삼십평대는 천만원정도인거 같구요.

  • 8. 5년된 집이면
    '14.9.1 7:30 PM (221.151.xxx.158)

    분양 당시 확장 거의 다 했을텐데
    같은 단지의 다른 집들 둘러보고 님네집 보러 오면
    좁아보일 거예요.
    여기선 확장된집 싫다고 다들 그러는데
    분양하면서 처음부터 확장한 집은 살다가 확장한 집하고는
    달라요.

  • 9. ..
    '14.9.1 8:22 PM (119.148.xxx.181)

    이십평대는 확장 한 집을 선호하죠.
    그래도 원글님 자신 있으면 원하는 가격에 일단 내 놓아 보시고..
    집 안나가면 천천히 낮추시면 되죠.
    원하는 것보다 낮게 내 놓았다가 금방 계약되면 속 쓰려서 어쩌실려구.

  • 10. ......
    '14.9.1 8:34 PM (182.221.xxx.57)

    50평대도 확장한집 안한집 차이가 있더군요...
    더구나 연식이 오년이하에 소형평형이면 당연 확장한 집을 선호해요.
    님이 급하지 않으면 오백 더 얹어 내놓으세요....
    요즘 집값이 상승무드예요...

  • 11. 홀리야
    '14.9.1 8:40 PM (114.207.xxx.184)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해요 한가지 확실한 것은 매매는 깨끗한 집이 큰 장점이 안된다는 것이군요ㅠㅠ 입주한 지 곧 6년되는데 다들 올해 이사왔냐고 집이 정말 깨끗해서 놀랐거든요 많은 것 배우고 갑니다

  • 12. 폴리샤스
    '14.9.2 2:00 AM (222.118.xxx.206)

    시공사 확장이면분양시 적어도 확장비 1000~2000사이정도 추가금 내야해요. 특히 요즘보다.5년전이 더 비쌌구요. 게다가 단순한 확장뿐만 아니라 확장시공시 붙박이나 보조주방이 들어가니 금상첨화죠.
    이십평형대는 깔끔함이 중요한게 아니라 집의 용도가 중요해요. 요즘같은때는 소형평형으로 4인가족이 오랫동안 거주할 목적으로 많이 찾으니까요.

  • 13. mi
    '14.9.2 8:57 AM (121.167.xxx.158)

    40평대면 몰라도 20평대는 다들 확장한 집을 찾죠.
    저희도 입주 6년차인데 20평대는 확장 안한 집 못봤어요.
    시공사 확장으로 다들 확장했던데요.
    저희집은 44평인데 확장을 안해서... 매매하려고 하는데 천만원은 싸게 내놔야한다더군요.

  • 14. 저는
    '14.9.2 12:13 PM (112.169.xxx.211)

    확장 살아보고... 너무 불편해서 다음 집살땐 무조건 비확장으로 보고 다녔어요.
    확장해도 단열 잘되고..넓고..괜찮았는데..비올때..참 불편하더라구요..-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800 무섭도록 두렵다.. 1 unfair.. 2014/10/21 980
427799 집도배하고 이사들어갈려구요 3 고민스럽습니.. 2014/10/21 883
427798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21 ... 2014/10/21 3,608
427797 활동적인 남자아이..유치원보다 체능단이 나을까요?(여자아이도 없.. 3 .... 2014/10/21 972
427796 디딤돌 대출보다 금리가 낮은 대출이 있을까요? 7 알쏭달쏭 2014/10/21 3,654
427795 보이지 않는 탯줄 자르기 _ 좋은 글 소개해요! 1 해피고럭키 2014/10/21 818
427794 수능영어 절대평가 한다는데요. 6 .. 2014/10/21 2,069
427793 아파트 탑층은 아닌데 옆라인 옥상이랑 연결이 되어있으면 2 ........ 2014/10/21 1,425
427792 헤어진 남자가 너무 그리워요 연락하면 안된다는거 아는데요 19 ,,, 2014/10/21 5,849
427791 5세 생일이 늦은 아이 어린이집이 좋을까요 유치원이 좋을까요.... 3 육아고민 2014/10/21 990
427790 LED가 눈에 안좋나요? 1 ㅇㅇㅇ 2014/10/21 1,850
427789 ”성수대교 붕괴 20년..아직도 그 다리를 건너지 못합니다” 세우실 2014/10/21 662
427788 코스피 떨어졌던데 지금 거치식펀드 들어가는거요 5 고민 2014/10/21 1,368
427787 카카오스토리에 광고가 떠요 카톡 2014/10/21 530
427786 빈혈인데 혈액종양내과 진료받아야 하나요... 8 무기력맘 2014/10/21 2,063
427785 깍두기가 짜고 쓴맛이 도는데요.. 9 깍두기 2014/10/21 14,129
427784 자전거 사고 피해자인데요 조언 부탁드려요 14 자전거 2014/10/21 2,145
427783 신안 증도 염전체험하려는데 괜찮은 민박. 펜션 추천해 주세요 신안 2014/10/21 744
427782 이혼은 안하고 같이 안사는 집 있나요 6 지누곰 2014/10/21 2,805
427781 고2 저희딸 어떻하면 좋을까요? 9 내년고3 2014/10/21 3,071
427780 급질) 독산역에서 북스원 홈플러스가려면 어떻게 타나요? 3 ^^* 2014/10/21 500
427779 시간선택제? 시간선택제 2014/10/21 590
427778 쌀뜨물 세안 방법에대해 질문드려요.. 2 딸셋맘 2014/10/21 1,733
427777 장기주택마련저축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혹시 있으신가요? 6 == 2014/10/21 972
427776 떫은감, 식품건조기에 말리면 맛있어지나요? 5 저 산너머엔.. 2014/10/21 2,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