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증세중에 돌아다니고 싶은거도 있나요

[‥]

직딩이라 주중엔 거의 갇혀있는데 바깥 내다보면 야외로 뛰쳐나가고 싶어지네요. 히키꼬모리급이라 주말엔 집에 있거나 혼자 칙칙한 영화보면서 극장 전전하는게 유일한 취미였는데 작년부터 슬슬 하다못해 한강공원이라도 실컷 걸어야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 요즘 같아선 직장 쉬면서 배낭 하나 매고 매일매일 돌아다니고만 싶네요‥제가 생각해도 신기한 증세. 화병같은건가‥ ㅜ

[저도 그래요.]

요즘 해가 너무 이뻐서...가을바람 날거같아요. 하늘이 장난아니게 이뻐요.

[허바나]

그럴싸하네요..
남성호르몬이 더 많아진다니.

[갱년기]

저도 작년부터 하염없이 걷기는 걷는데 ..갱년기든 아니든 걷는 건 좋은 것 같아요

[ㅁㅁ]

ㅎㅎ 저두 그래요.. 얼마 전까진 집에 박혀서 책읽고, 음악듣고, 맛있는 것 해먹는 게 넘넘 좋더니..
이번 여름부턴 계속 어딜 가고 싶어지네요.. 주로 풀, 나무가 그리운거지만.. 사람들과도 부대끼고 싶고..
갱년기에 이런 증상도 있을까요? ^^

[...]

저도 요즘 건수만들어 외출 자주해요~
바람도 좋고 햇살도 좋고...
어디 한적한 카페 앉아있어도 좋고~
요즘은 혼자 다녀도 너무 너무 좋아요^^

[갱년기시라면...]

연세가 어찌 되시는지요.
제가 50을 앞두고 있어서요.
궁금합니다.

[‥]

저는 올해로 만 49세입니다‥워낙 안다니던 체질이라 어디어디 갔다왔다하면 사람들이 안 믿을 정도‥ㅡㅡ가을 짧은데 가을 휴가 내서 싸돌아댕기고 싶네요

[정말]

제가 요즘 그래서 갑자기 역마살이 끼었나 할 정도로돌아다닙니다.왜 요즘 내일로 패스 보면서 기차여행하는 청춘들이 부러워지던데..고속버스도 그런 패스가 나와 떠나고싶어 몸살중입니다.

[자유인]

봄 가을 일년에 2번 1박2일 제주올레가서 쉬며 놀명 꼬박 걷다가 옵니다
새벽6시 비행기타고 가서 다음날 저녁9시 비행기타고 오면 좋습니다.
갱년기를 잘넘기셔서 후회 없는 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