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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질 나서 라면 한 박스 사 놨더니

이런 조회수 : 4,789
작성일 : 2014-09-22 12:47:14

라면 안 먹이려 해도 남자애들은 워낙 좋아하니

며칠 안 보이니 짜증을 내더라구요

그래서 한 박스 사 놨는데

과자도 큰 통에 든 거 코스트코에서 한 통 사 놓구요.

근데 동생이 오더니

라면 많네? 하더니

갈 때 라면 열 개 쑤욱, 과자 반 넘게  덜어가네요.

잘 먹고 자주 사기 귀찮아서 박스로 사 놨더니

많아서 주체 못하는 줄 아나..

하여튼 동생들이란 언니 것이 다 지 거야..

근데 저는 왜 동생에게 베풀기만 하고 받는 건 눈치 보는 지..

내 성격이 밉네요.

IP : 61.79.xxx.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4.9.22 12:49 PM (175.212.xxx.66) - 삭제된댓글

    언니가 좋은 언니네요.ㅋㅋ

  • 2. ㅇㅇㅇ
    '14.9.22 12:51 PM (211.237.xxx.35)

    아이고..
    뭐 라면이니 몇푼 안하다보니 그럴수도 있지 싶지만
    언니는 늘 줘야 하는 입장이면 짜증나죠.
    동생네 집에 가서도 한번쯤 똑같이 해주세요. 그래야 동생도 알아요..
    어렸을때나 언니동생이지 서로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언니는 동생에게 무조건 베풀고 호구 되는건
    둘의 관계에도 나빠요.

  • 3. 마눌
    '14.9.22 12:52 PM (14.32.xxx.121)

    동생네가서 퍼오세요
    우리 그러거든요 ㅋㅋ
    자매둔 잔재미아니가요
    친정빼고 유일하게 냉장고도 여는집이거든요
    식자재보임 반찬해주구 한그릇 뺏어오고
    우리집 그날 국찌개도 한그릇씩 퍼줘요
    그날 밥상좀편하라구요

  • 4. 난 언니네 주고 나오는뎅
    '14.9.22 12:59 PM (1.254.xxx.88)

    언니가 무척 푸근한가봐요...과자 라면 사실 가격 얼마 안하는거궁...

  • 5. ...
    '14.9.22 1:25 PM (112.220.xxx.100)

    조카들 많이 먹을 나이인거 알텐데
    눈치없는 동생이네요
    좀 어렵게 사나?
    거지근성이에요..

  • 6.
    '14.9.22 1:37 PM (211.59.xxx.111)

    형제간이라도 결혼하고서는 그렇게 편하게 안되던데
    한두개 정도라면 모를까 반박스를ㅠ 집앞에 수퍼없나

  • 7. 아~
    '14.9.22 1:40 PM (211.178.xxx.230)

    동생분 부럽다~
    언니가 평소 어떻게 했는지 딱 보이네요 뭐~^^

    전 정없는 오빠만 셋! ㅠㅠ
    대신 딸은 셋이나 둬서... 울애들이 제 원풀이 할듯요. ㅎㅎ

  • 8. 피붙이라면서..
    '14.9.22 1:42 PM (118.222.xxx.130)

    입은 뒀다뭐하시려고..
    바로말하세요.
    여기서 흉보지마시고..
    그런말도 못하세요?

  • 9. ..
    '14.9.22 1:43 PM (183.101.xxx.50)

    전 언니도 없고 동생도 없는데
    친구한테 그렇게 퍼줘요
    퍼주고 싶어 안달이 날지경...

    사는거 다 고만고만한데
    걍 못줘서 안달...

    줘도줘도 더 주고 싶은 맘이예요 ㅎㅎㅎㅎ

  • 10. 저위에
    '14.9.22 1:56 PM (211.210.xxx.151)

    오빠만 셋인분 너무 부럽다...........

    아무리 정 없는 오빠라도
    오빠가 셋이나 되면
    이세상 무서울게 없을듯...........ㅠㅠ

    정말 부럽네요.



    저는 백수 남동생 13년째 생활비 대주는 신세랍니다.
    나쁜놈.
    돈안주면 폭력쓰고..........

    나쁜놈.!!!!!

    나도 든든한 오빠들 셋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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