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들어 갔을때 텃세 심하게 부리던 여직원 몇 ..울컥울컥 해요

,,,, 조회수 : 4,652
작성일 : 2014-08-31 20:02:36

이 회사 처음 입사하고 몇달간 마음 고생이 정말 심했어요

와..이게 텃세구나..이게 ㅇ직장내 왕따구나..라는걸 여기서 실감 했달 까요

뭐 말한마디 걸면 대꾸 안하는건 기본이요

옆에 있는데도 나만 없는 사람 취급에

여초회사고 나보다 나이가 배로 많은 사람도 있는데 대단 하더라고요

더러워서 때려 치려다가 왠지 여기서 못 견디면 다른 회사 가서도 조금만 힘들어도

때려칠까봐 그래서 견뎠어요

다행히 몇달동안 제가 투명인간 취급에 오만가지 텃세 당하면서도

일 열심히 하려고 노력 하고 꾀 부리지 않고 생활 했더니

조금씩 인정해 주더라고요

요즘은 그냥 이제 가벼운 농담도 주고 받을 정도로 좀 편해 졌고요

그런데..

그때 정말 심하게 텃세 부리면 몇몇 여직원만 보면 아직도 가끔 울컥 거리고 짜증이 나요

지금은 그래도 좀 웃고 대화도 하고 하는데..

꼭 저렇게 심하게 텃세를 부렸어야 했나 싶고

텃세도 좀 작작좀 부리지 싶어요

이제 저도 이 회사 입사한지 1년 가까이 되고

어느정도 신입티도 벗고 일도 안정적이 되니

그 것들 얼굴 보면 가끔 짜증이 나요

잊어야 겠죠

IP : 121.168.xxx.1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8.31 8:05 PM (211.237.xxx.35)

    그인간들은 이제 잊고 앞으로 신입 들어오면 그땐 원글님이 보란듯이 잘해주세요.
    텃세부리는 인간들 어찌보면 안쓰러운 인간들이에요.
    오죽 권세부릴데가 없었으면 직장에서 그짓거리겠어요..

  • 2.
    '14.8.31 8:13 PM (14.33.xxx.32)

    견디셨네요.어디든 그런 사람들 꼭 있어요.저도 그런 사람들때문에 못견디고 이직하곤 했는데 할때마다 더 독한 사람들이 걸리더라는...ㅠㅠ 이제 그 사람들에 대한 관심은 끊으시고 다음에 오는 신입들한테 잘 대해주세요.알고보면 그 여자들도 불쌍한 인생이에요.

  • 3. 여기가천국
    '14.8.31 8:15 PM (175.195.xxx.224)

    아 완전이해해요 ㅠㅠ 정말 상처에요. 먼저온게 무슨 유세라고 ㅠ 제친구도 새로들어간곳에서 텃세왕따로 넘 힘들어하네요. 심지어 밑의 여직원들임.

  • 4. ...
    '14.9.1 6:46 AM (217.130.xxx.68)

    그냥 겉으로 웃어주시고 ㅋ 커피에 침한번 뱉어주세요 ㅋ 꼭 같지않게 텃새부리는 여자들이 있어요.보면 별거아닌 사람들이 더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818 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배우다 내가 쓰러질 판.. 7 힘들었어요... 2014/08/31 2,054
412817 요즘 이런스커트 입으면 더워보이나요? 2 dd 2014/08/31 1,372
412816 카스테라.. 반죽을 꼼꼼히 섞으면 떡되고 5 밀가루 2014/08/31 2,061
412815 왕징 북경에서 많이 먼가요?? 7 -- 2014/08/31 975
412814 예단으로 유기그릇.. 9 조언 2014/08/31 2,874
412813 불쌍한사람 이라고하면 .. 보통... 아이린뚱둥 2014/08/31 736
412812 [펌] 김C 이혼 비하인드 스토리 43 ..... 2014/08/31 97,163
412811 울샴푸로 거의 모든 것을 세탁하는 사람인데요 2 드럼드럼 2014/08/31 2,911
412810 이런경우어쩌시겠어요 2 뿜뿜이 2014/08/31 773
412809 장보리.... 3 예상 2014/08/31 2,549
412808 미국에서도 파닉스 가르치나요? 6 미국 2014/08/31 2,605
412807 이젠... 안녕... 15 건너 마을 .. 2014/08/31 5,151
412806 대기업 다닐때 회사생활을 있는듯없는듯 가만히 죽어지내는게 좋은건.. 5 .. 2014/08/31 3,264
412805 회사 들어 갔을때 텃세 심하게 부리던 여직원 몇 ..울컥울컥 해.. 4 ,,,, 2014/08/31 4,652
412804 아~~ 한숨이 나오네요 3 이런 2014/08/31 1,057
412803 87년 체제의 한계와 대안 17 자유토론 2014/08/31 1,368
412802 내 인생인데 내게 주어진 시간이 버겁다고 느껴보신분 1 ... 2014/08/31 1,673
412801 채팅으로 연애하기 2 채팅 2014/08/31 1,545
412800 외국 생활의 장단점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27 해외거주 2014/08/31 5,414
412799 요즘 1박2일 6 ㅇㅇ 2014/08/31 2,923
412798 공영방송 훼손하는 KBS 이사장 인사 2 샬랄라 2014/08/31 1,068
412797 감사요. 12 어쩔지..... 2014/08/31 2,322
412796 명절증후군 27 레인 2014/08/31 4,172
412795 명절때 길고양이들 어떻게 하지요?? 6 명절 2014/08/31 1,411
412794 노령연금 진짜 웃겨요 /아버지가 87세 83세 새어머니랑 동거를.. 18 2014/08/31 13,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