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 차례상이나 제사상에 나물 3가지중 꼭 시금치 나물 해야하나요?
1. 멀리떠나라꼭
'14.8.31 5:12 PM (180.66.xxx.172)에고
또 명절 증후군 스트레스가 시작되는군요.
힘들어하지 마시고 편하게 넘기시는 명절되시기 바랍니다. 에고.2. ....
'14.8.31 5:19 PM (49.1.xxx.209)전은 시장가서 사시고
나물도 몇가지 사세요.3. 그게요..
'14.8.31 5:22 PM (117.111.xxx.223)세 가지 나물은
뿌리, 줄기, 잎을 놓는 거라고 하더군요.
시금치는 잎을 먹는거니까
그게 없으면 다른 잎 채소로 나물하시면 돼요.
얼가리배추 데쳐서 무치셔도 되고요..
제 시어머니는 시금치 잘 안쓰셨어요.4. 김흥임
'14.8.31 5:30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어디가서 제사상자랑은 하는게아니라고 집집마다다른것이니 ,
미나리를 쓰기도하고
얼가리를 쓸수도있고
그런데요
어머니께 여쭤보심이 가장 안전할거예요5. 음식을
'14.8.31 5:48 PM (122.36.xxx.73)님이 전적으로하면 님마음대로 하세요.님이 제꾼인데 누구 눈치를 봐요.시어머니가 한말씀하시면 걍 제사 도로 넘겨드리세요.
6. 해오라했으면
'14.8.31 6:13 PM (115.137.xxx.109)시어머니가 주관하는 제사이나 물어봐야지 재수없으면 욕먹어요.
7. .....
'14.8.31 6:24 PM (180.228.xxx.51)시금치나물은 차례상에 올릴 정도로 조금만 해도 되지 않나요
요즘 나물 먹는 사람도 많지 않고 대신 전에 신경 쓰면 될것 같은데..8. 전날그냥가세요
'14.8.31 6:32 PM (180.65.xxx.29)따로 산다고 못가면 며느리 90%는 못가죠
나물.전이 제일 어려운데 새댁에게 해오라니
그시모도 참9. ..
'14.8.31 6:35 PM (121.189.xxx.198)시금치가 비싸봐야 얼마나 비쌀 것이고 몇십단 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동네 마트에도 시금치가 있는데요.10. 저희는
'14.8.31 6:40 PM (125.181.xxx.174)삼색나물이라고 해서 파란 시금치 하얀 무나물 갈색 고사리 그렇게 해야 되는걸로 알았어요
그런데 어디다 물어볼것도 없이
근본없는 그냥 차리는 사람 마음의 집안 전통도 많구요
아무리 법도에 맞아도 시어머니가 맘에 안들면 뭐라고 하기도 하죠
시금치 비싸면 얼마나 비싼가요 ? 그냥 시금치 사다가 만들어 가세요
아니면 시어머니께 전화해서 여쭤 보세요
82에서 조사해봐야 아무 소용없어요11. ....
'14.8.31 6:48 PM (118.221.xxx.62)다른마트 가면 있고요 백화점서 3,4 천원 한거 같아요
삼색나물이 딱 정해진건 아닌지 매번 바뀌더군요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가 보통이고요12. 음
'14.8.31 6:51 PM (175.201.xxx.248)아직 시간이 있으니 시금치 사서하세요
13. 일주일 남음
'14.8.31 7:37 PM (180.182.xxx.51)시금치 다녀보면 사실수 있어요.
명절 전 물가 비싸지만 파는데는 팝니다.
당연히 비싸도 추석 삼일전쯤엔 팔아요.
나물이 아무리 비싼들 고기만 하겠어요?
한단에 비싸야 오천원정도지요. 두어단 하면 뒤집어씁니다.
대신 무가 쌀거고, 삼천원 넘지 않구요.
고사리가 좀 비싼데 1-2만원이면 될거예요.
그런데 아주 멀리사시나요? 전날 못 가시는 이유가...?14. 뭐야
'14.8.31 7:39 PM (175.223.xxx.164)양반집은 제사나 차례에 시금치 안해요. 무나물 도라지나 숙주 고사리나 취나물 같은 거 하는 겁니다. 위에 법도 운운하는 분들이 있어서요. 모르면 입 다물고 있는게 진리에요.
15. ..
'14.8.31 8:24 PM (175.201.xxx.178)도라지 고사리는 꼭해야하는 거 같고..
배추나물 숙주 콩나물 시금치 이렇게 하는데
시금치 비싸면 안할 때도 있어요.16. 위에 '뭐야' 님
'14.8.31 8:53 PM (118.46.xxx.79)어째서 댓글을 그렇게 공격적으로 달아야만 하는거죠?
누가 '워야' 님을 화나게라도 했나요?
아무 상관없는 사람마저도 읽으면 불쾌해지는 공해댓글이네요.
'입 다물고 있'으라니.. 거 참..17. 어이쿠 양반님
'14.8.31 10:35 PM (121.144.xxx.56)위에 뭐야님!
닉네임도 그렇고 댓글 내용도 그렇고 참으로~~
댁이야말로 뭡니까??
요즘 세상에 양반이 어디 있으며
시금치를 올리든 안올리든 그 댁 제사상 아니니 상관마소18. 양반? 개 팔아 두 냥반이라고
'14.8.31 10:51 PM (182.226.xxx.93)양반은 무슨 얼어죽을 !
19. ...
'14.9.1 11:20 AM (203.226.xxx.31)제사가 돌아가신 내 부모, 조부모를 기리자는 건데,
그 분들이 좋아하는 음식 놓으면 됐지, 뭐 근본까지 따지세요...
오징어 같은 거 올리지 않지만,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오징어를 그렇게 좋아하셨다고 해서 마른 오징어 올리는 집도 봤어요. 그게 근본보다 더 소중하다고 생각하네요..
= 제사음식 차리느라 정작 고인이 된 부모, 조부모는 안중에 없어지는 지금의 제사 문화가 참 별로에요.
그런 집에서 자라나 시부모가 개신교인 집으로 시집간 후배는 명절날 시집에 있는 게 더 편하다고 하대요.
제사음식 같은 거 없고, 그냥 자기들이 먹을 명절 음식하고 추모예배 올리고 그 분들 이야기 나누고..
자기가 30년 동안 살아온 친정의 조부모보다 시댁의 조부모 일화를 더 많이 안다고..
(물론 그 후배가 시부모하고 사이가 좋으니까 그렇겠지만요.. 개신교인이지만 교회 다니라 소리 안한다네요..)
암튼, 제사라는 게 돌아가신 부모, 조부모를 특별히 생각하자는 건데,
그 의미는 어디로 가고.... - 제대로 의미있게 하려면 제사음식부터 간소화하고
차리는 사람도 바뀌어야 할 것 같아요.
모든 집에서 내 부모 제사 음식은 내가 차린다고 하면(시집간 딸이든 아들이든) 명절 스트레스가 없어질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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