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엄마의 체력증진 방법..도와주세요~

아기엄마 조회수 : 1,548
작성일 : 2014-08-30 16:20:57
36살이고. 5살,3살 두 아이의 엄마에요
요즘들어 체력이 너무 떨어지고 힘들어서 도움구해봐요
5살아이는 어린이집 다니고
3살은 집에서 데리고있어요

제 생활은
아침에 7시전후로 일어나 밥해서 식구들먹이고
큰애 어린이집 차 태우고와서
설거지나 집안일, 둘째와 조금 놀다가
점심전 둘째 낮잠 재우고, 그동안 점심준비
일어나면 점심먹이고-오래먹어요ㅠㅠ
식탁 정리 설거지하고 큰애 3시쯤 집에와요
늘 놀고싶어해서, 시장,마트,놀이터,도서관, 공원
또는 문화센터..놀다가 저녁먹을쯤 집에와서
급하게 저녁준비, 먹이고 설거지, 씻기고 재워요
8~9시쯤 애들잘때 같이 잠들때도있고
깨어있게되면 빨래널고, 거실정리할때도 있는데
대부분은 같이 잘때가 더 많아요
근데 아침에 일어나는게 넘 힘들고 기운빠져요

3끼를 꼬박 다 먹으니 잘 체해서
아점처럼 10시에 먹고
2~3시쯤 점심은 대충
저녁은 먹을때도있고, 안먹다가 밤에 과자나 옥수수
야식이나 맥주 먹을때도 있었는데
먹고자니 살도찌고 너무 힘들어서 밤에먹는건 끊었어요
낮에 군것질은 안하고 커피 평균 두잔 마시구요
영양제도 먹는건 없어요
외식 일주일에 한번정도 하구요
애들때문에 음식조심하느라 외식이나 반찬 못 사먹어요

이러니 늘 집안은 엉망이고
그런데도 늘 기운은없고..생활이 엉망인듯해요
허리도 어깨도 늘 아프고..
몇년전엔 대상포진에 걸리더니
요즘은 괜한 비염증상이 생기네요..
3살아이 맡길데가 없어서 운동을 하려면 새벽에..??
그래도 운동을 해야할까요?
근육량이 표준에서 조금 모자랍니다. 통통하구요.

제가 평소 단백질을 즐겨먹지않는데
이것도 영향이 있을까요?
한끼는 허*라*프 쉐이크를 먹으라고도 하던데요
영양적으로 또 다이어트도 될겸...효과있을까 싶네요
이 기력없이 골골거리는 생활을 바꾸고 싶은데...
도와주세요~
체력 강화되면 인증 글 올려볼께요^^



IP : 223.33.xxx.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 내서
    '14.8.30 4:37 PM (122.37.xxx.188)

    운동하면 좋은데 우선 비타민 c 드시고
    집에서 30분정도 운동동영상 보고 따라하세요

    다노 앱 다운 받으면 운동동영상 많구요

    허벌은 비추여

  • 2. 저는
    '14.8.30 4:41 PM (125.181.xxx.174)

    하루에 한시간 정도 목표로 시간 없으면 10분씩 나눠서라도 사이클 돌려요
    신기하게 천천히 돌려도 20분정도 돌리면 땀이 나는데
    이 땀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것 같아요
    전에는 주말 아침에 나가 한시간 이상씩 걷고 들어왔는데 동네 아니고 강변에 나가서 걸으니
    기분 전환도 되고 좋았어요
    운동 한거랑 안한거랑 많이 다른것 같아요
    먹는건 홍삼먹어요 시중제품은 아니고 엄마가 다려준거..

  • 3. 그루터기
    '14.8.30 4:49 PM (110.14.xxx.122)

    저랑 비슷하시네요. 6살 3살 딸아이들인데도 힘들ㅇ요. 밤엔 자기 바쁘고요. 일단 비타민 하루에 두알씩
    먹구 아침은 샐러드에 매실차 먹고 점심을 단백질 위주로 좀 거하게 먹구요. 마트에서 1킬로 덤벨 두개 사서 틈나는대로 팔운동하니 어깨 결리는거 없어졌어요.
    빵을 좋아하는 빵순이인데 당분간은 멀리 하려구요. 힘내세요^^작은애 어린이집 가게 되면 괜찮아질거에요 우리 모두 팟팅!!'

  • 4. ..
    '14.8.30 4:54 PM (121.168.xxx.64)

    저도 비슷...대신 저는 둘째가 이제 6개월이라 모유수유까지 하고있어서 진짜 체력 소모 후덜덜이에요ㅜㅜ저는 산후보약을 지금 세번째 먹고있구요..녹용넣어서요...비싼데 내몸이 성해야 애둘본다고 생각하고 계속 먹고있어요...그리고 종합비타민..애들땜에 정신없어 꼬박꼬박은 못챙겨먹어도 먹으려고 노력해요...밥은 그냥 뭐라도 무조건 많이 먹으려고하구요..시간없을때는 굶으면 기운없고 예민해져서 빵이라도 먹어요. .안좋은건 알지만...군것질도 사이사이에 하는데 힘들어서 그런가 몸무게는 계속 딱 50키로네요..늘지도 줄지도않구요 ㅡㅡ.정말 애둘 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젖주면 밤에는 정신이 혼미하다니깐요ㅠㅠ 힘내요 우리ㅠㅠ

  • 5. 저기
    '14.8.30 5:02 PM (183.98.xxx.7)

    드시는게 너무 부실해서 기운이 더 없는거 아닌가요?
    아점 열시쯤, 두세시에 대충 점심.. 그리고 저녁은 먹을때도 있고 안먹을때도 있다시면 제대로 된끼니가 하루도 없이 넘어갈 때도 있겠네요.
    그렇게 드시고 세살, 다섯살 애들 둘을 보니 진이 빠지지 않으면 이상하죠.
    저같은 경우 삼십대 초반까진 바쁠땐 하루 한끼만 먹고도 체력 안딸리고 일 잘했는데요.
    서른 중반 넘어가니 어른들이 밥심으로 산다고 하시던 말이 정말 실감 나더라고요.
    한끼라도 걸르면 기력이 딸려요. ㅠㅠ
    잘 체하신다니.. 소화 잘 되는 음식으로 하루 세끼 적은 양이라도 꼬박 챙기세요.
    영양제도 드시면 더 좋지만 영양제보다도 식사를 제대로 해야 체력이 안딸려요.
    그리고 어른들 음식이라도 반찬 사이트 같은거 이용하세요.
    애들 둘 간수하면서 요리까지 제대로 해서 챙겨먹긴 너무 힘들거 같아요.

  • 6. ,,,
    '14.8.30 7:16 PM (203.229.xxx.62)

    소고기 사다가 이틀에 한번씩 200그램씩 드셔요.
    살 걱정 되면 밥은 드시지 마시고 야채랑 고기만 드세요.
    한약 좋아 하시면 한재 드시고 싫어 하시면 홍삼정 사다가 물에 타서
    드셔 보세요.
    막내가 어리면 유모차에 태우고 30분 정도 산책 하세요.

  • 7. 홍삼
    '14.8.31 1:40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홍삼 농축액 괜찮은 것 같아요..

  • 8. 아기엄마
    '14.9.1 5:07 PM (223.33.xxx.110)

    시간내서님..
    운동동영상 틀어놓고 집에서 뛰는거 참 안되는데
    보통 드라마 보게되구요..
    맘 굳게먹고 30분부터라도 시작해볼께요
    허벌은 안먹는걸로^^

    저는님..
    오늘은 첫째 어린이집 차 태우고
    둘째는 남편한테 맡겨놓고 동네 한바퀴걸었어요
    뜬금없이 첫애가 찬 차량이랑 마주쳐서 민망했지만
    신나는 음악들으면서 기분전환겸...
    근데 땀은 안나는^^;넘 여유부렸나봐요

    그루터기님..ㅋㅋ
    저도 딸 둘이랍니다!!!ㅋㅋ둘째가 아들 저리가라
    활동적인^^;;;;;
    덤벨 장만해야겠어요
    지금 빵먹고있었는데...우리 당분간 빵 끊어요ㅠㅠ
    그루터기님도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559 웃긴 동영상 레전드급으로 있을까요? 6 동영상 2014/09/23 1,127
419558 남자친구가 너무 힘들어해요 14 ny0817.. 2014/09/23 4,073
419557 안철수의원의 좋은 글 12 푸른 2014/09/23 941
419556 젊을 때 모아야 하는거죠? 16 ㅇㅇ 2014/09/23 3,633
419555 그린 쥬스 저도 정말 감사해요 3 그린쥬스 2014/09/23 2,369
419554 송파)임플라논시술어떤가요?추천좀 1 궁금 2014/09/23 1,615
419553 박태환 4 2014/09/23 1,437
419552 알바들 아주 피를 토하네요 8 .. 2014/09/23 993
419551 아래 예물 글 보며, 그럼 행시 5급 며느리는 동서끼리도 대우가.. 24 어이 2014/09/23 6,083
419550 박태환한테 인터뷰하는 거 완전 짜증나요 ㅠㅠ 4 근데 2014/09/23 2,236
419549 중정 프락치 의혹 전 한나라당 곽성문이 또 낙하산으로 1 더러운세상 2014/09/23 494
419548 4돌 아들이 저에게 후식을 줬네요. 9 ... 2014/09/23 2,021
419547 눈영양제 추천이요 4 눈영양제 2014/09/23 5,364
419546 남자들이 치마좀 입으래요 6 ㅠㅠ 2014/09/23 1,990
419545 (공뭔 연금 개정 찬성) 공뭔연금 반드시 개정해야 한다 8 계산해 봅시.. 2014/09/23 1,071
419544 출근길 폐지줍는 할머니와 젊은총각과의 짧은 인연. 2 운전자 2014/09/23 2,050
419543 강아지 간식 믿을수 있는곳 추천좀 해주세요^^ 9 ..... 2014/09/23 753
419542 영어고수님들 간단한 문구 번역 좀 부탁드려요.(한->영) 2 도움절실 2014/09/23 656
419541 폐렴 입원을 일주일 넘게 하기도 하나요? 10 ... 2014/09/23 2,834
419540 중고에어컨... 관악파크 2014/09/23 508
419539 프뢰벨말하기... 가격대비좋은가요? (책추천해주세요) 9 18개월 아.. 2014/09/23 15,897
419538 너무 급해서요 교수님 선물 하나만 찍어주세요 부탁드려요. 11 bongmo.. 2014/09/23 1,567
419537 이자스민 이 사람 무슨 배경으로 한국사회에서 나름 성공한건가요?.. 24 이자스민 2014/09/23 2,849
419536 이과진로 고등학교선택 도와주세요~ 1 비평준지역 2014/09/23 833
419535 손목과 발목이 아파요. 1 48세 2014/09/23 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