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사람을 나쁘게 생각못하는 사람들은...어떻게 고쳐야 할지

iukl 조회수 : 1,614
작성일 : 2014-08-30 11:38:58

다른 사람들이

상대방 깍아내릴려고 막 하는 말들도

다 그게 사실이라고 새 ㅇ각하고

남이 그런 나쁜 의도가 있을거라고 생각못하고...

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거죠

이런 사람이 소시오패스한테 걸린거에요

그래서 처음에는 간이라도 빼줄듯이 하잖아요

거기에 속아서

아주 착한애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나중에는 본색을 드러내는 거죠

그런데도 계속 그 본색보다는

처음이미지를 믿고

착한애인데 라면서 계속 속는거에요

그러니 아무리 당해도 못 벗어나는거죠

자기만 피폐해지고요

도대체 이런 사람들은 왜 그런걸까요??

어디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너무 순진

너무 순수

이거는 아니지 않나요??

IP : 125.184.xxx.1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좋게 보는 편인데 --,
    '14.8.30 12:30 PM (183.102.xxx.20)

    일단 그 사람이 나쁜 언행을 하지 않았다면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요.
    다른 사람들이 나쁘게 평가해도 제가 겪은 게 아니라면 그런 말에 흔들리지도 않구요.
    그래서인지 저도 덩달아 좋은 사람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만.

    그러나 상대가 안좋은 언행을 하면 마음에서 멀어져요.
    혹시라도 저에게 의도적으로 못되게 군다면 그땐 저도 무섭게 변합니다.
    그러면 하는 말이 저에게 이중인격자라고..ㅋ
    저는 다만 상대방의 인격과 행동에 따라 대응했을 뿐인데
    자기가 못되게 행동한 건 잊어버리고 평소의 저의 조용한 행동이 위선이었다고 비난하는 사람을 본 적 있어요.

    착해보였던 사람이 독하게 행동하면 위선자 또는 이중인격자라는 비난을 듣기 쉬워요.
    저야 원래가 착한 사람이 아니니 그런 말을 들어도 상관하지 않지만
    정말 마음이 여리고 순수한 분들은 그런 비난이 싫어서 한 번 마음 주면 아무리 실망해도 변하려하지 않을 것 같아요.
    본인이 선하니 세상 사람 다 선하게 보는 거죠.

  • 2. 옹아리
    '14.8.30 3:31 PM (175.193.xxx.156)

    제가 그랬었어요. 아직도 자꾸 그러는데 안그럴려고 해요. MMPI검사하면 우울이 높게 나오는데 그게 순진성 지수가 높아서라고 하더라구요. 뭐든 좋게 보려고 하는건데...사실 세상은 그렇게만 볼 수 없는데 자꾸 그렇게 보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우울해 진데요. 머리로는 자기가 당하는걸 부정하고 좋게 보려고 하는데 사실은 알고 있기 때문에 이유없는 우울감 느낌다구여.. 제가 친구에게 오래 당했는데. 왜 그랬을까 생각해봤더니 세상에 나쁜 사람이 있다는거 그리고 나쁜 의도를 가지고 나에게 접근한다는 걸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거 같아요. 그걸 인정하면 너무 무섭더라구요. 제가 어릴적에 부모의 보호를 좀 못받았거든요. 방임됬었는데 너무 일찍 가족 외 사람들을 의지 했어야 해서 그런지 타인이 나쁠수 있다는게공포스러웠던 거 같아요. 그리고 설사 인정하더라 하더라도 타인에게 화를 내기 어려우니 부정하려 하구요. 타인에게 화를 내면 버려질까 두려웠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874 골목상권, 불황 넘어 '빙하기' 진입 5 자영업 2014/11/25 2,305
438873 애기때 발달이 여자애들이 빠른데 중고등 들어가서도 13 공부머리 2014/11/25 2,154
438872 김장하려는데~비와서 괜찮나요 3 ~*~ 2014/11/25 994
438871 죽어도 자기손해 안보려는 약은 사람 싫어요 4 ㅇㅇ 2014/11/25 5,018
438870 목동 일반고진학 고민.. 6 ... 2014/11/25 2,134
438869 신용카드 채무면제 유예 상품...해지할까요? 이거 어때요?? 4 갈등 2014/11/25 5,370
438868 '109세-102세' 원앙부부..행복한 결혼생활 89년, 비결은.. 2 백년해로 2014/11/25 2,568
438867 전자책 페이지 넘기기ㅡ이어폰 이용 3 이방인 2014/11/25 1,736
438866 두루마리 휴지 추천 좀 해주세요 10 휴지 2014/11/25 4,166
438865 동경 잘 아시는 분 7 Tokyo 2014/11/25 907
438864 소개팅 시켜준대놓고 깜깜무소식? 8 ^^ 2014/11/25 2,024
438863 어제 에스터로더 더블웨이 산다고 했던사람. 7 월급날 2014/11/25 2,316
438862 올해 무스탕 유행인가요? 4 패션 2014/11/25 2,628
438861 줄지어 문 닫네요.... 14 후... 2014/11/25 14,022
438860 초등학생 1,2학년때 빵점 맞았었는데- 16 초등 2014/11/25 3,319
438859 저동고/백마고 1지망 어디로 할까요? 3 일산맘 2014/11/25 902
438858 초보운전 부바탱이 2014/11/25 624
438857 시아버지한테 전화하는게 싫어요 7 글루미 2014/11/25 2,719
438856 두부 반모, 애호박,배추,콩나물,소고기국거리 있어요. 3 스끼다시내인.. 2014/11/25 1,065
438855 수학과외 선생님 알아 보는 중인데요. 3 수학 2014/11/25 1,552
438854 커피머신에 생수대신 수돗물 쓰면 커피맛 별로일까요? 8 .. 2014/11/25 6,021
438853 11월 25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1 세우실 2014/11/25 600
438852 정말 추천해주실만한 브라 있나요 제가해본 14 아바다케다 .. 2014/11/25 3,007
438851 국민tv 서영석 김용민 조상운 노종민 13 뚜벅네 2014/11/25 1,452
438850 직장인여성분들 옷,화장품 등 얼마나지출하세요? 2 옷값 2014/11/25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