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4살 딸 둘 엄마입니다.
현재 지방에서 살고있고 내년이면 첫애가 드디어 학교에 입학을 하네요
결혼전에는 외국인 회사에서 나름 인정받으며 일했었고 결혼하고 애 낳으면서 전업이 되었어요.
내년에는 아파트 분양받아 이사도 있어서 대출금의 압박도 느껴질거 같구요.
또 내년에 큰애가 학교에 간다니 저도 뭔가를 슬슬 해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막상 무슨 일을 해야 할지 감이 안오네요
학교다닐때는 영어 전공해서 유창한 수준이고 결혼해서도 한때 어학원에 근무한 경험도 있긴한데
이런 경험을 살려서 뭐라도 하는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예전에 학생들 가르칠때는 주로 중 고 성인들 그래머랑 리딩 이런쪽으로 했었는데
요즘도 학교에서 문법이나 리딩을 많이 중시 하고있나요??
하긴 요즘은 초등학교 입학하자 마자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친다고 하던데..
막상 울 애들한테는 영어의 영자도 가르치진 않습니다.
그냥 책 많이 읽히는 정도....?
예전에 가르쳐본 경험으로는 저는 문법이나 리딩위주로 가르치는게 좀 맞긴 하던데;;
회화나 리스닝쪽은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하는게 더 낫다는 제 개인적인
경험때문에 남에게 가르치는 것은 그래머가 낫더라구요..;;
그래서 내년쯤이나 이후에 중고생들 대상으로 영어 공부방(그래머 리딩위주) 이런걸 창업해서 하고 싶은데 하는 실전적으로 학생들 모으는 방법이나
기타 행정적인걸 모르다 보니 혼자 냉가슴만 치고 있습니다.
혹시 이런 공부방 운영하고 계시는 분 계시면 특별한 운영 노하우가 있을까요...
그냥 아파트 거실이나 작은 방에 책상 의자 펴 놓고 그냥 수업 하면 되는건지도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