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직장동료가 만나는 사람이 있냐고 누군가 물어봤다며 소개팅 해볼 생각 있냐고 묻더군요.
일단 저를 콕 집어 하고 싶다고 한 경험이 처음이라..기분 좋게 연락처를 주고, 카톡을 주고 받았어요.
제가 예쁘다고 소문이 나서..용기를 냈다고;; 친구한테 소개시켜 달라고 부탁을 했대요.
저는 작은 도시에서 공무원으로 일합니다. 그분도 공무원이고, 가까운 곳에서 일하셔요.
오며 가며 봤을 법 하지만..서로 만난 적은 없구요~
아무래도 몇 년 전 찍은 뽀샵한 사진을 보고...대시를 하는 것 같은데..
기대감이 높으셔서..걱정입니다.
현재..몸무게도 많이 늘어 자신감도 없고, 피부도 엉망인데..어쩌죠?
나혼자 설레발 치다가 끝날 것 같고..그분이 저에게 실망하실 것 같고.. ㅠㅠ
게다가 그분은 훈남이시더라구요 ㅠㅠ 저 어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