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리 생각합니다.
올핸 꼭 합격하길.
오수해서 하고 싶은 일 하면 되죠. 그 만큼 꼭 하고 싶은게 있다는 얘기기도 하니
알아서하겠죠..엄마지인 딸(원글)까지 오지랖 떨 필요가 있을까요?
그 아이 삶의 무게 진심으로 생각하신다면 관심을 거두시길...
낮잠잔단소린줄..
학생 욕심이라기엔...
아마 공부 잘하는거 아니면 가치 없는 거 같은 분위기 속에서 자랐을겁니다.
그 부모.. 고생스럽긴 하겠지만 자업자득일걸요
그러해 자기길을 간다면 된거죠.
의치한 학과가느라 5수하는거라면 인생전체로 봤을때 충분히 남는장사죠..
더이상 잘 올라가지도 않고 되도않는 고집부리느라 5수하는건 안타깝고 인생만 낭비하는 바보같은짓 맞지만요
인생 길어요.
나머지 5-60년을 위해 4,5년쯤이야. .
재수하는것도 힘들텐데..오수씩이나,,
올해는 원하는곳 꼭 합격하길 빕니다
제 초등때 친구는 7년 재수해서 서울대갔어요...
위의 어느분 말씀처럼 긴 인생에서 그 정도 시간은 괜찮다고 봅니다~올해
올해는 원하는 대학에 꼭 합격하시길~
오수하는 사람 존재하잖아요. 엄마분 친구딸이요. 상황이 그렇게 되리라 짐작은 못했겠지만 그래도 미련이 남으니 했겠죠. 저도 합격했음 좋곘네요. 이번에는 꼭.
특정 대학 가려고 하는거 아니면
그냥 놀면서 수능만 보는 직업이 재수생인 애들도 있기는 해요
학원가 가보면 벼라별 애들이 다 있는데요 뭐
기원해주시는 분들 정말 좋은 분들이십니다.
제가 삼십년전 6수 했다는...ㅎㅎ
공부 잘해서가 아닌 그야말로 어리석은 세월 보내기였지요.
전문대 입학해서 마무리 ㅠ
저 이것 자체가 제 인생의 트라우마였답니다.
비뚜러지게 보지 않고 그저 덕담만 해주시는 분들 보니
제 상처가 치유되는 듯.
복 받으셔요~~~
원글의 학생, 원하는 대학 꼭 합격하길 빕니다.
제 주변에도 이번에 오수하는 학생 있어요 ^^
저 대학교 1학년때 40넘은 언니? 도 계셨어요 ~
응원하고 싶네요
어떻든 힘든 상황이면 잘됐으면 하고 바라는게 인간다운거죠.
저도 고3 딸아이한테
5수를 하더라도 원하는 곳에 꼭 가라고 하는데요 .
물론 농담반 진담반 이구요,
인생 긴데 (집안 형편 어렵지만않으면 )
4~5년 늦어진들 뭐 어떨까싶어요.
남들이 뭐라 할일은아니라고 봐요.
후회를 하든 극적인 인간승리가 되든 그건 선택한 사람 마음이니까요.
서울대 갈 성적으로 타 대학 갔다가 뒤늦게 루회하고 서른 넘어 수능 다시 봐서 가어코 서울대 학부 입학하는 사람도 봤어요.
주변에 피해를 주거나 도덕적으로 잘못된 일도 아닌데 남의 인생 도마에 올리고 입방아 찧는 거 안 좋아요.
장수한 사람의 하나로서...
꼭 합격하시길...
저 재수할때 정말 재수없는 친척들... 도와주는거 하나없이 뒤에서 뒷담화만 열라하고
머리나쁘다 불쌍하다...
지금 결혼 좀 잘하고 돈좀 잘 쓰니... 보험이나 들라고 알랑대는... 친 척..
공부하느라 힘들텐데 밥이라도 사주고싶네요 .그 학생
....님 저랑 똑같네요.. 저도 고등학생 때 공부 열심히 했는데 수능전날 잠을 못자서 시험을 망치고
재수학원 간다고 하니까 엄마가 절대 안된다고 해서 서울 중상위권 대학 갔는데요
친구는 같은 대학 몇달 다니다 휴학하고 의대갔는데 15년전인데 아직도 후회되네요.
엄마가 딸 제명시킨다 해서 그냥 갔는데 저도 님처럼 내가 내 주장 펴지 못하고
엄마눈치만 보다가 하고 싶은거 못했을까 후회돼요. 수능말고 그뒤로도 쭉 그렇게 살았던 점
정말 후회되네요..
일본 동경대는 들어가기 위해서 십수 하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어요.
자신의 미래는 자신이 결정
가족은 뒷받침
남들이 뭐라 할 일은 아닌거 같아요.
그 5수인지 모르고
더러운 물로 생각했어요;;; 속이 안 좋은가 싶었다는...
대학 때 생각이 났는데
1학년 때 학교 내에서 지갑을 주워서 돌려주려다보니
학생증 꺼내보고 그 안의 생년월일도 보게 되었는데요.
같은 1학년인데 저는 20세인데 학생증에는 24세인 걸 보고 정말 놀랐던 적이 있어요.
몇 수나 한 건지 손가락으로 꼽아보니 5수여서 너무 놀랐고 머리가 나쁘나보네 하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몇 수를 하던지 무슨 상관인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인데 왜 머리가 나쁠 거라고 단정지었는지도 부끄럽고요.
아마 원글님도 5수하는 사람을 처음 봐서 정말 당황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좀 살다보니 정말 다양한 사람들 만나게 됩니다.
5수한다고 해도 그러려니 받아들여지고... 하는데
아 제가 정말 늙어가고 있는 증거인 것 같아요
우연히도 같은 5수 사건이라 십수년 전 생각이 났어요.
오수하는 거 정말 용기라고 생각해요.
아직 이십대 초반 너무 예쁜 나이이고요. 이십대 초반 나이가 너무 부럽네요.
전 7수....
십여년전일인데
,
비웃음도 많이 당했는데 어쩔수없었어요, 안하면 견디질못할것 같았으니까.
지금
후회는 없어요
29세인데 아직도 대학 간다고 공부하며 축내는 벌러지 같은 인간도 있습니다.
낚시같다...
다들 오수에 관대하시군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412154 | 남편 슐버릇 3 | 남편술바릇 | 2014/08/29 | 1,106 |
| 412153 | 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3 | 82cook.. | 2014/08/29 | 1,190 |
| 412152 | 법원, 백년전쟁, 이승만·박정희 명예훼손 5 | 삼권분립 | 2014/08/29 | 766 |
| 412151 | 교황 닮아야 할 추기경, 대통령을 닮다 15 | truth | 2014/08/29 | 1,692 |
| 412150 | 방광염 치료후 외음부 통증 ㅠㅜ 5 | 괴로워 | 2014/08/29 | 4,182 |
| 412149 | 항일 언론의 선구자 ‘배설’ 우리는 그를 잊을 수 없다. 2 | 스윗길 | 2014/08/29 | 988 |
| 412148 | 세월호 CCTV 처음부터 은폐하려던 정황 23 | 조작국가 | 2014/08/29 | 2,813 |
| 412147 | 28) 유민아빠 단식 중단 잘하셨구요. 우리 같이 싸워요. | 노란삔 | 2014/08/29 | 497 |
| 412146 | 혼자 노는 초3남아 걱정돼요. 7 | .. | 2014/08/29 | 2,097 |
| 412145 | 이런 방심위 존재할 이유 없다 4 | 샬랄라 | 2014/08/29 | 886 |
| 412144 | 전혀 모르는 사람이 추천친구에 어떻게 있는건가요? 2 | 카톡 | 2014/08/29 | 2,019 |
| 412143 | 한국은 민주주의 국가일까요? 13 | 서늘한날씨 | 2014/08/29 | 1,431 |
| 412142 | 위로해 주심 안될까요ㅜㅜ 10 | 오늘 | 2014/08/29 | 1,602 |
| 412141 | 세월호 특별법) 지금 eidf 맥쿨린 보는데요 | 닥아웃 | 2014/08/29 | 595 |
| 412140 | 치킨 사러갔다가 쌍욕먹었네요 19 | ... | 2014/08/29 | 13,015 |
| 412139 | 우울증 약 먹고싶은데요 7 | ... | 2014/08/29 | 1,999 |
| 412138 | 메리케이 화장품 2 | 화장품 | 2014/08/29 | 2,113 |
| 412137 | 친구관계에서 선물이란.. 13 | .. | 2014/08/29 | 2,941 |
| 412136 | 엄마 지인 딸이 오수를 한다고.. 25 | .... | 2014/08/29 | 13,701 |
| 412135 | 목에 양쪽 머리부분이 뱀머리같이 생긴 프라스틱 둥그런거 그게 뭘.. 1 | 목에 | 2014/08/29 | 1,394 |
| 412134 | 내가한 선택들에 죽고싶은데 4 | ㄱㆍ즈 | 2014/08/29 | 1,634 |
| 412133 | 남초 사이트에서 논란이 되는 육아 논쟁이라는데 42 | ㅇㅇ | 2014/08/29 | 14,134 |
| 412132 | 바쁜 워킹맘, 스트레스 푸는 방법 몇 가지 3 | 팁 | 2014/08/29 | 2,669 |
| 412131 | 여드름 치료에 하늘체 한의원 2 | 2014/08/29 | 1,223 | |
| 412130 | 10년 넘게 실패한 다이어트가 식도염 한방에 성공이네요 7 | 심플라이프 | 2014/08/29 | 4,3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