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쓸게요.
어머니가 평생 약골이다가 갱년기 접어들면서 근 10여년간을 아파서 고생하셨어요.
일단 보이는 증상만으로는
척추관협착증, 목디스크, 회전근계파열, 하지정맥류, 고막 한쪽 없음, 어지럼증, 소화불량.
게다가 무슨 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고 아픈 곳의 통증을 좀 많이 호소하셨어요.
얼마 전 종합병원에 가서 전체적으로 검사를 해보니
부신호르몬 거의 없음.
통증조절 호르몬 거의 없음.
탄수화물, 지방 소화효소 거의 안 나옴.
활성산소 높음.
섬유근통증후군.
몸에 없는 영양소가 너무 많음.
이런 결과가 나왔고,
너무 늦게 왔다고, 살다 이렇게 안 좋은데가 많은 사람은 처음 봤다고 하시더래요.
완벽하게 치료는 못하지만 한 가지씩 천천히 해보자고 해서 아마 주사 치료를 하는것 같은데
저희 어머니도 너무 아픈데가 많으니 다 기억을 못하시더라구요.
병원에서는 뭐가 먹고 싶으면 살코기 위주로 고기나 먹으라고 했다는데
이런 분은 도대체 뭘 어떻게 해드려야 하나요?
기초체력이 너무 없어서 운동도 금지예요.
평생 약한 몸으로 가족 위해 희생하셨는데
너무 답답하고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