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학년부장인데 나이는 40대 후반이라고 해요.
이 인간한테는 "님"도 아깝구요.(
문과를 가르치진 않아서 애들 통해 듣거나
면학실을 관리하는 선생이라
잠깐 잠깐 봐요.
어깨를 두른다거나 주물주물 한다거나
이런건 예사고(그래도 여고생들이라 싫어해요)
가슴포켓에 들어 있는 명찰을 꺼낸다고
가슴쪽에 손을 댄다거나
발바닥을 때리는데 앉은 자리에서 한다리를
다른 다리허벅지에 올리게 해서 엎드려 때린대요.
그럼 여학생들이라 치맛속이 보이니 수치스럽죠.
때리는 것도 문제지만 다리를 쭉 뻗으라면 될껄
왜 굳이 ??
며칠 전엔 다른 여학생에게 교무실에서
지입술에 뭐가 났는데 거기다 연고를 발라달랬대요.
여학생이 질겁을 하면서도 선생이라 암말 못하고
입술에다 발라주고 와서는
" 내가 왜?? 우리 아빠도 나한테 이런거 안 시키고
내남친한테도 이런거 안해 주는데??"
하면서 멘붕 되었나봐요.
정말 듣기만 해도 역겹더군요.
애들은 신고를 하고 싶은데 불이익이 올까봐 어쩌질 못하네요.
그집 아이엄마는 니가 싫다고 해야지!! 암말 안한 니 잘못이야!! 해서
아이가 더 상처를 받은 모양...
또 한가지는 여학생 하나가 막대사탕을 빨고 있었는데
그걸 뺏어서 지입에 넣더래요.
우웩...이거 미친거죠?
정상 아니잖아요.
듣는 전 바로 욕이 육성으로 튀어나오더라구요.
작년 다른 학교에서도 이런 물의를 일으켰다는 소문이 있구요.
교육청에 올리면 될까요?
인권위 같은데는 어림도 없을테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