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기본 취지는 초3학년 때 영어 시작하는 거으로 알아요.
제가 살고 있는 자역의 학교도 그렇구요.
그래서 교과서도 알파벳 쓰기, 읽기부터
진짜 쉽게 잘 접근하게 되어 있는데요.
물론, 그렇다고 진짜 영어만큼은
교과서에만 충실할 수만은 없는 것도 알지요.
문제는
이렇게 넘 쉽고 천천히 영어 진도를 나가다가
과연 중학교 들어가서 그 엄청난 양을 어쩌려고
좀 걱정이 되어요.
여기 분위기가 그렇게 치열하지 않아서 그런지
초3이라도 교과서 수준을 좀 벗어나면
뭘 그렇게 시켜~~어릴 때는 놀려야지...이런 분위기라. 음.
문제는 아이도 덩달아
이런 상황에 안주한다랄까...ㅠㅠ 이게 젤 고민이에요.
물론, 지금부터 성적이나 공부 스트레스를 팍팍 주는 건 원하지 않지만
결국
중학교, 고등학교 올라가면 해야 할 거잖아요.
이렇게 느슨하게 풀어주다 ..학년 올라가서 어쩌려고. 그러는지..
무조건 어렵게 만들자는게 아니라
현재 초등학교-중학교 영어 연계 수준이 넘 급격한 거 아닌가 해서요
큰 아이가 없어 궁금하기도 하고, 물어볼 사람도 없네요.
쉬운 교과서만 믿고 잇다간 ...뒤쳐지는 건 맞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