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를 다려고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조금 있다가 '땡' 하고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문이 열리면서 어떤 아줌마 얼굴이 보였어요.
아무 생각없이 타려고 들어가다가 순간 깜짝!
부드러운게 다리를 스치더군요.
진짜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작은 개가 슥 하고 다리를 스치며 지나갔던 거에요.
얼마나 놀랐는지 저도 모르게 '아이씨' 라고 했네요.
평소 개를 좋아하는데도 저 개xx이런 생각이 들면서 화가 나더군요.(컨트롤하지 못한 주인 잘못이긴 하지만요)
아줌마가 미안하다고 했는데도 진짜 놀라서 집에 오고 한참이 지났는데도 진정이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