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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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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동 주민인데 진짜 이 정권이 얼마나 치사한지..

치사한 정권 조회수 : 3,469
작성일 : 2014-08-26 12:53:32

청운동 주민여서 출퇴근길에 청와대 앞을 안 지날 수 없어요.

 

대부분 세월호 관련 시위인데.. 유족측도 많이 하지만 가스통 할배들도 가끔 와요.

멀리서 봐도 알아요. 오늘 누구 집회인지..

 

가스통 할배들 시위.. 우선 경찰버스가 안 가려요. 지나가던 시민, 차 안에 있는 사람들 다 보라고 플랭카드 쫙 나열 해주고 경찰들 진짜 보호해줘요.

 

세월호 유족, 진상 규명. .우선 경찰 버스로 다 막아요. 차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은 밖에서 경찰 버스밖에 못봐요. 길도 다 막아서 지나가지도 가까이 가지도 못해요. 완전 섬처럼 막고 있어요.

 

첨에 경찰들도 밥벌어 먹고 사는거땜에 저러는 지 알았는데 지금은 경찰=일베충, 예비 가스통 할배로 밖에 안 보여요. 얼마나 가스통 할배들은 챙겨주고 유족들은 벌레 취급하는지..

 

진짜 뭐가 그리 무서워서 이리 치사한지.. 가스통 할배만 국민이라 생각하는 정권 같습니다. 매일 매일 이런 모습을 보니 진짜 이 나라 정내미가 똑 떨어집니다.

IP : 203.226.xxx.24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6 12:55 PM (165.132.xxx.60)

    이런글 쓰는대도 용기가 필요한데... 현장에서 느끼는점 써주셔서 감사해요
    나도 지나다니면서 공감하는 내용이예요

    어떤 사람들이 리더가 되느냐에 따라 우리가 사는 사회는 정말 너무 크게 영향을 받네요

  • 2. ...
    '14.8.26 12:57 PM (210.216.xxx.247)

    같은 국민 서로 아껴주지 ㅠㅠ

  • 3. ...
    '14.8.26 12:59 PM (65.95.xxx.11)

    가스통할배들을 국민으로 생각하는게 아닐겁니다

    가스통할배는 그저 일당 주고 쓰는 용역 일꾼 쯤으로 생각하지 않을까요?

  • 4. 정말....
    '14.8.26 1:01 PM (114.204.xxx.218)

    미쳐가는거 같아요....... 이대로 또 김무성이가 자리를 꿰차는거 아닌지..............ㅠ.ㅠ

  • 5. ㅡㅡ
    '14.8.26 1:07 PM (183.99.xxx.117)

    참 걱정됩니다ㅠㅠㅠ
    정말 ㅠㅠㅠㅠ

  • 6. ㅇㅇ
    '14.8.26 1:13 PM (125.177.xxx.13)

    경찰 검찰 다 대텅 밑 행정부 소속기관이잖아요. 그냥 까라면 까는 수족이죠뭐
    지금처럼 독재정권 하에서는 더욱 비굴해지는 운명-_-

  • 7. ...
    '14.8.26 1:14 PM (58.226.xxx.82)

    정말 나라가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요.
    세금 내기 정말 싫어지네요.

  • 8. ...
    '14.8.26 1:18 PM (118.38.xxx.32)

    명박이때부터 견찰들이 완전 노골적이 되었음

  • 9. 경찰이
    '14.8.26 1:27 PM (222.233.xxx.215)

    권력의 개가되어.. 국민의 몽둥이가 되어있는 현실이죠.

  • 10. 유가족들
    '14.8.26 2:11 PM (58.234.xxx.55)

    너무 가슴아퍼요.
    도대체 하늘이 무섭지도 않은가?
    사람이 아닙니다.

  • 11. 종로서에 전화하니
    '14.8.26 2:15 PM (175.210.xxx.243)

    어버이 연합은 집회신고를 해서 합법이고 유가족 농성은 신고를 안해서 불법집회랍니다.
    전화받은 인간이 실실 쪼개며 경찰이 하는건 다 합법이고 인도 막는것도 농성자들이 있어 그런거니 농성자들한테 가서 얘기 하라네요.
    싸이코와 통화하는 줄 알았음.

  • 12. 럭키№V
    '14.8.26 4:40 PM (119.82.xxx.93)

    사람들이 진실을 알게 되는 게 두렵겠죠. 그래서 유족분들을 철저히 고립시키려 발악을 합니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자신이 고립된다는 사실을 블루파고스의 암탉은 절대 알 리가 없으니 ㅉㅉ

  • 13. 자끄라깡
    '14.8.26 8:47 PM (119.192.xxx.166)

    이 땅의 민초들을 언제 지켜주고 돌봐준 적이 있었던가요.
    그 반대의 경우만 있었죠.

    참 씁쓸하고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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