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구요.
초등때부터 도형을 그리 어려워하더니
도형박사를 외우다시피 시켰건만
중학교 와서는 2학기 수학점수는 늘 70점대..
방정식, 함수는 잘하는데 도형이 안되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학기와 2학기의 수학 점수차이가 거의 2,30점입니다.
여자아이구요.
초등때부터 도형을 그리 어려워하더니
도형박사를 외우다시피 시켰건만
중학교 와서는 2학기 수학점수는 늘 70점대..
방정식, 함수는 잘하는데 도형이 안되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학기와 2학기의 수학 점수차이가 거의 2,30점입니다.
우린반대에요 ㅜㅜ 방정식 함수가 확 떨어져요
초등때 실물로 감각을 익히니 쉬운가봐요
실물로 감각 익히라고 그 비싼 은물도 시켰건만.. T T
타고 나는것 같아요 은물이니 하는거 하나 소용없다능
연산은 훈련이 가능하지만 공간지각력은 조금 타고나는게 맞아요 ㅠ
너무 닥달하지 마시고
갖고있는 장점을 키워주시는게..
저도 도형쪽은 좀 타고나는게있다는 생각
초등수학에 쌓기나무 나올때부터 자식 둘을 가르쳐보며 느꼈어요.
헐..
수학쌤 한마디에 제대로 절망이네요.
아이가 2학기만 되면 수학점수에 너무 실망해서
뭐 좀 도움을 줄수 있는 것이 없을까 했는데..
타고 나는거..
고등가서 입체도형 나오면 죽어라 공부해도 모르는 걸 한 번 보고 푸는 아이 등장함.
그나마 중등과정은 공부하면 기본 점수라도 나오지만서두
나름 수학잘했던저. 제아들이 수학 도형 부분 한번보고 딱 맞추는거보고 타고난 머리는 어쩔수 없구나 했어요
선천적으로 결정된다는 생각하기 전에, 어떻게 하면 도형을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요?
타고 난다는 생각은 지금부터 버리시기 바랍니다. 충분히 훈련할 수 있습니다.
입체도형이 어렵게 느껴지면 전개도 그려서 입체도형 만들고 자세하게 관찰해보세요. 그 다음에 그 결과를
기억하고 있으면 됩니다. 평면에 그려진 그림만 보면서 입체도형을 공부하면 안됩니다. 저학년은 쌓기 나무 직접 쌓아 가면서 공부시키면 됩니다.
중학교 도형을 잘 하려면 우선 모든 공식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선생님에 따라 증명을 가르치지 않는 선생님도 있으신데 이러면 절대로 도형을 잘 할 수 없습니다.
증명을 열심히 하면 도혀을 잘 할 수 있습니다. 보장합니다.
도형. 기하는 타고나는게 커요 어쩔 수 없는 문제인데
그래도 대학 수학도 아니고 중고등 수학이면 그냥 오로지 문제집을 많이 풀게해서 시험에 많이 나오는 유형을 암기시키는 방법밖에 없어요
저 과외 다닐때 도형 안되는 애들은 비슷비슷한 문제를 많이 풀게해서 답까지 가는 과정을 익히게 하는게 낫더라구요
딱 그 모양의 도형을 만들거나 구해서 보여줬어요
초등때 돌리기도 그렇고요 타고난건지 몰라도 그 뒤로 도형을 쉽게 해요
그 뒤로는 문제를 풀며 유형 외우고요
도형은 타고나야 해요 ㅠ
노력대비 효과없는게...수학의 특정 단원같아요.
그냥 저라면..도형 공부할 시간에 다른 과목 다른 단원에 투자하겠어요.
그냥 문과 간다고 생각하고
단순한 문제만 계속 반복하고 그다음 단계 나아가고 또 반복하고
그냥 문제를 많이 접해서 외우는 방법으로 했어요
그리고 점수에 연연해 하지 않고 괜찮다고 늘 말해주면서
수포자되지 않게 노력했구요
고등진학해서 문과갔어요
도형 잘 하는 아이 말 들어보면 전개도 쯤은 머리속에서 그냥 펼쳐졌다 접혔다 한대요. 저 같은 사람은 봐도 멍 하거든요. 타고 난 머리로 연습까지 하니 도형단원은 그냥 날로 먹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