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자연이 무서워요
아름답긴한데 닿으려면 무서운,,,,
이번여름에 계곡에갔는데 사람이 많이 없더라구요..
계곡안도 물이 좀 차서 차갑고 또 계곡에 물불어나서 한번에 확 쓸려나가는 영상을 봐서 더 무서운,,,
또 레프팅을 타러갔는데
세상에나..
다 빠트리는지 모르고 탔는데 여러번 빠졌어요 ㅜ
근데 물속이 깨끗한 곳 돌만 있는곳은 괜찮은데
이끼가 많고 또 무슨 풀같은게 잔뜩있는곳에 누가 빠뜨려서
발이 그 물풀에 휘감긴거예요
거짓말안하고 소리 꽥꽥지르고 정신이 나갈뻔했어요
그 레프팅 강사인지 안전요원인지는 빨리 건져내줄 생각도 안하고
휘젓는 노만 불쑥 내밀고 ;;;;
겨우겨우 누가 건져줘서 올라갔는데
저거 맛있는건데 이런소리나 하고있고 ;;;
정말 기분 나빴어요 ,,
제가 유난스러운건가 싶기도 하구요 ~
혹시 저같은분 있나 궁금해서 글 올려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