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은분 계실까요??

... 조회수 : 851
작성일 : 2014-08-25 10:35:21

전 자연이 무서워요

아름답긴한데 닿으려면 무서운,,,,

이번여름에 계곡에갔는데 사람이 많이 없더라구요..

계곡안도 물이 좀 차서 차갑고 또 계곡에 물불어나서 한번에 확 쓸려나가는 영상을 봐서 더 무서운,,,

또 레프팅을 타러갔는데

세상에나..

다 빠트리는지 모르고 탔는데 여러번 빠졌어요 ㅜ

근데 물속이 깨끗한 곳 돌만 있는곳은 괜찮은데

이끼가 많고 또 무슨 풀같은게 잔뜩있는곳에 누가 빠뜨려서

발이 그 물풀에 휘감긴거예요

거짓말안하고 소리 꽥꽥지르고 정신이 나갈뻔했어요

그 레프팅 강사인지 안전요원인지는 빨리 건져내줄 생각도 안하고

휘젓는 노만 불쑥 내밀고 ;;;;

겨우겨우 누가 건져줘서 올라갔는데

저거 맛있는건데 이런소리나 하고있고 ;;;

정말 기분 나빴어요 ,,

제가 유난스러운건가 싶기도 하구요 ~

혹시 저같은분 있나 궁금해서 글 올려보아요

IP : 121.145.xxx.18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rayer
    '14.8.25 10:37 AM (61.101.xxx.160)

    저도 그래요.
    하나님도 경외(공경하면서 두려워함)한다고 하잖아요.
    자연도 경외로운 면이 있는 것 같아요.

  • 2. 대부분
    '14.8.25 10:37 AM (183.109.xxx.150)

    사람들 거의다 그렇지않나요
    단추같은거 무서워하는 병도 있던데 그것보다는낫다고 생각하세요

  • 3. ..
    '14.8.25 10:4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레프팅 강사가 노를 잡아라고 내어준 건 당연한 행동이에요.
    당황해서 소리지르는 사람한테 함부로 손 뻗으면 큰일나요.

  • 4. ....
    '14.8.25 10:46 AM (119.194.xxx.154)

    누구나 정도의 차이지 자연에 대한 경외감은 다 있죠.
    그런데요 원글님, 래프팅 강사가 노 잡으라고 내어준 건 당연한 행동이에요.2222
    당황해서 소리지르는 사람에게 함부로 손 뻗으면 큰일나요22222
    위급상황에선 반드시 지켜야 할 수칙이 있어요.
    개인 사정 봐주고 감정적 아픔 달래주다보면 안전사고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237 부산 일식집 좀 추천 부탁 드려요. 3 부산 2014/11/17 1,479
436236 지금 강릉항 날씨어떤가요? 2 강릉 2014/11/17 572
436235 개누리보다 더 끔찍한 무뇌국민들 5 공안정국 2014/11/17 981
436234 연예인 빈소에 일반인이 가는건 신해철씨 외에는 거의 없었죠..?.. 7 ... 2014/11/17 2,460
436233 도어 매너 - 쏙 빠져 나가는 사람들 13 예의 2014/11/17 1,868
436232 박근혜 5촌 살인사건’ 항소심 증인, 2012년 사망 14 유심초 2014/11/17 2,309
436231 제가 잡지에서 본 코트가 있는데 14 같이봐주세요.. 2014/11/17 3,497
436230 약정할인 3 휴대폰 2014/11/17 553
436229 상대방을 기분나쁘게 하는 리플은 다 악플이고 고소감인가요? 8 뭐가뭔지 2014/11/17 2,903
436228 동물병원 추천 부탁 드립니다. (분당/판교/성남) 11 -ㅅ- 2014/11/17 2,872
436227 치아교정 4 치과 2014/11/17 1,232
436226 추위가 괴로운 분들 어떻게 버티시나요.. 30 htn 2014/11/17 5,693
436225 초3 아이 8시간 30분 자는데 좀더 재워야 할까요? 6 .. 2014/11/17 2,331
436224 남편바람폈는데 이혼안하고 산다는분 궁금해요 22 ㅎㅎ 2014/11/17 6,137
436223 미생 11화 박과장 왜 또 나오나요 15 2014/11/17 6,009
436222 결혼 한달남았는데 맨날 야근하는 30대 후반 예비신부에요 .. 2014/11/17 1,297
436221 길에서 발 밟았는데 미안하다 안하는 사람 11 질문 2014/11/17 1,559
436220 청녹색 늙은 호박은 언제 요리할 수 있나요? 3 ..늙은호박.. 2014/11/17 946
436219 금 ELS 조언 부탁드려여 2 dongji.. 2014/11/17 1,036
436218 닭요리 좀 추천해주세요. 4 ^^ 2014/11/17 768
436217 호남 인재들의 미래 어디서 찾을 것인가(2) 미투라고라 2014/11/17 737
436216 내년에는 더 어렵다니...첩첩산중이네요 1 자영업대란 2014/11/17 2,176
436215 김수현 드라마 "불꽃"보고 있어요 11 15년지나 2014/11/17 4,548
436214 주진우, 김어준 공판...오래걸리네요... 8 그네시러 2014/11/17 1,308
436213 천안에서 어른 혼자 살기에 적당한 동네 추천 부탁드려요... 4 전국민 2014/11/17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