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수치스러워 죽고 싶어요..

고백 조회수 : 17,218
작성일 : 2014-08-23 00:19:41

길거리에서 자위행위를 하다니.
그땐 제가 미쳤었나 봐요.
수치심 때문에 정말 죽고만 싶어요. .
.
.  

하지만 징계 전에 낸 사표가 수리되어서
퇴직금, 연금도 고스란히 챙기고
변호사 개업도 가능하다네요^^ 

이런 점에서 아직 대한민국은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그럼, 다시 삶의 의욕을 불태워 볼께염 ㅎㅎㅎ  
.  
.
.

일찌감치 사표를 낸게 퇴직금 먹튀를 위한 술수였다고
비난을 하는데 그건 지검장 신분이 수사에 방해가 될까봐
살신성인의 마음으로 사표를 낸 순수한 의도에 대한 모독입니다.

국민 여러분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오래삽니다. 
풍족하고 안락한 대한민국에서 오래오래 행복을 누리시길^^
 - 김수창 -  

 

IP : 110.9.xxx.6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3 12:25 AM (110.70.xxx.20)

    그래서 급 사표수리를 했군요.
    역시 새누리스러운 검찰...우리가 남이가ㅡㅡ

    검찰은 누구 수사한다고 근엄한척 좀 그만하길.. 성도착증 인간 감싸고도는 집단..

  • 2. 참내
    '14.8.23 12:26 AM (125.177.xxx.38)

    그와중에 지식구 밥그릇 챙겨주네요.
    똑같은것들.....쯧

  • 3. 더러운나라
    '14.8.23 12:34 AM (183.99.xxx.60)

    더러운놈...

  • 4. 개잡색
    '14.8.23 12:40 AM (125.186.xxx.25)

    정말

    입에올리기도 국제적으로
    망신이네요

    정신병자같아요 진심

  • 5. 아니 나참
    '14.8.23 12:50 AM (39.7.xxx.131)

    꼭 그런걸 햇빛받으며 하고싶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가 식물이야 뭐야 아~~~~~~~~~

  • 6. ....
    '14.8.23 1:18 AM (124.51.xxx.130)

    저는 가족들 생각하니 마음이 좀 그렇네요....
    좀 불쌍하기도....

  • 7.
    '14.8.23 1:24 AM (221.147.xxx.88)

    거짓말을 해서 일을 크게 만들었는지..

    글고
    사과보다 병(치료)에 촛점 맞추니
    많이 고심한듯..

    그런짓하고 다 병이라고 하면 되는건가요?

  • 8. 위 ....님,
    '14.8.23 1:29 AM (123.141.xxx.90)

    네, 가족을 생각하면 저도 마음이 좀 그렇네요.
    혈세로 지금되는 퇴직금, 연금과 변호사 자격 다 반납하면
    김수창에게 내려 꽂치는 따가운 시선이 조금은 누그러질 거예요.
    그럼 가족들 마음이 그나마 위안이 되겠죠, 그쵸?

  • 9. ...
    '14.8.23 7:21 AM (182.226.xxx.93)

    죽고 싶다는 놈이 짐 싸러 제주도 내려오나요? 거기다 제주지검 가서 인사까지 했다네요. 제가 보기엔 대단한 강심장 같은데요. 짐 다 챙긴 다음엔 바로 정신과 치료중이라고 소문내고...

  • 10. 전자발찌를...
    '14.8.23 8:25 AM (112.156.xxx.132)

    고추에 채워서
    아무데서나 흔들지 못하게 해야 할 텐데...

  • 11. ...
    '14.8.23 8:31 AM (118.37.xxx.85)

    한번 흔들면 따블인데..
    고것도 다섯번이나..
    참 간큰 넘이네....ㅎㅎ

  • 12. 가족이요?
    '14.8.23 9:05 AM (194.118.xxx.39)

    세월호 유족들은 개누리 의원들한테 막말듣고 사복경찰에 미행당하고 맞아가면서 경찰에 목졸려 기절하고 단식투쟁하며 죽음의 고비를 넘기는 세월호 가족들은 안 불쌍하세요?

    왜 맨날 대통령만 불쌍하고 기득권만 불쌍한가요? 이 무슨 노예근성인지.

  • 13. ¿¿¿¿¿
    '14.8.23 10:16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죙일 이딴낚시질이나하고있는 님이나 그나 오십보백보

  • 14. 저 정신병자?..
    '14.8.23 11:09 AM (125.177.xxx.190)

    사표수리해주면 안되죠.
    저런 인간이 연금 타먹고 나중에 어디서 변호사 개업을 한다 생각하니.. 콱 구역질이 나네요.

  • 15. 동쪽천사
    '14.8.23 11:10 AM (223.62.xxx.42)

    받은 혜택은 가족에게의 따가운 시선을 누그러뜨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원래 반납되어야 해요 고위직은 중요 범죄사실이 의심될때 사표수리해주지 않습니다 원래. 원래가 모든 혜택이 없는거예요. 김수창씨는 고위직에서 파렴치한 행위를 했기때문에 그 죄 더 무겁고 마음의 병이니 술이 웬수니 가족이 불쌍하니하는 쪽으로 기울어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가족도 자신들이 짊어질 짐은 지어야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런 파렴치한 행동을 해온 사람이 검찰에서의 일은 정의롭게 잘 수행해 왔을까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 16. ...
    '14.8.23 12:38 PM (1.243.xxx.121)

    변태인지 정신병인지는 모르겠지만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범죄로 나타나느냐 아니냐가 문제죠. 공공장소에서, 특히 여학생들 앞에서 자위한 건 그에 맞는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생각해 보면 직접 피해자가 있는 성추행을 저지른 검사나 국회의원들도 많은데 이만큼 돌을 맞지도, 얼굴이 알려지지도, 지위를 박탈당하지도 않죠. 처벌은 커녕.

  • 17. 진홍주
    '14.8.23 7:34 PM (221.154.xxx.165)

    ㅎㅎ우리나라 판검사의 뿌리가 친일파...경찰도 마찬가지
    나라를 팔아먹어도 죄를 지어도 처벌받지 않는 훌륭한 전통이
    지금까지 내려온거죠

    저분 전국 바바리맨이 무지 흠모할거예요.....변태성욕자들의
    위상을 높여줬으니까요ㅎㅎ

  • 18. 의문
    '14.8.23 7:36 PM (14.36.xxx.36)

    저는 과연 이번이 처음이었을까 의문이 생기던데요.
    제가 검사라면 좀 더 심문해서 여죄를 추궁해보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643 사다놓고 먹기 싫으면 버리나요 2 사재더 2014/09/14 1,457
416642 처음 으로 내복 사려고 하는데요 추워서 2014/09/14 583
416641 맛없는 홍어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4 ... 2014/09/14 874
416640 sbs방송 아침에 느닷없이 "말, 산업으로 달리다&q.. 쿠이 2014/09/14 705
416639 학군최고 20년된 비싼 아파트랑 상대적으로 더싼 신도시 아파트... 2 2014/09/14 1,879
416638 사람은 하루 몇키로 먹고 사나요 1 샤주 2014/09/14 816
416637 주부들이 골프칠 때 남자들하고 같이 나가는 경우는 뭔가요? 17 dd 2014/09/14 15,111
416636 꼭 동서와 친하고 가깝게 지내야하나요? 7 aa 2014/09/14 2,466
416635 부모님들께 "니네 피임하니?" 듣는다면? 8 111 2014/09/14 2,764
416634 오일병..중에 갑은 어떤 제품이에요? 3 나느새댁 2014/09/14 2,023
416633 꿈에 박지서 ㅇ 봤는데 뭐 좋은 일 있으려나요? 4 ㅎㅎ 2014/09/14 641
416632 소울메이트 - 브라이언 와이스 박사 불꽃놀이 2014/09/14 895
416631 전라도 김치, 갈지속젓같은 진한 젓갈많이넣으면 전라도 김치가 될.. 6 김치예찬 2014/09/14 3,070
416630 2년 전 불산 누출있었던 곳,농산물 먹어도 괜찮을까요? 3 ... 2014/09/14 1,198
416629 맞벌이 하시는 분들 알뜰하게 살림 하시나요? 3 종종 걸음 2014/09/14 1,775
416628 개인은 선거법 유죄, 국정원이 하면 무죄 2 사일런트힐 2014/09/14 391
416627 베스트에 한 사람이 쓴 글이 두개가 올라와 있는데..ㅋㅋ 1 ,,, 2014/09/14 1,076
416626 초등4딸아이가 부모에게 깐죽깐죽..! 이럴때 어떻게 참으세요. 8 깐죽 2014/09/14 1,978
416625 66일이면 성공으로 가는 습관을 만들 수 있다 7 자기확신 2014/09/14 2,529
416624 초등 3 초등 6학년 애들.. 명량과 해적중에.. 5 영화 2014/09/14 839
416623 꿈속에서 연예인과 튕기기만하고 깨요 3 아쉬워 2014/09/14 651
416622 최근에 산거.. 2 화장품 2014/09/14 833
416621 비엠울트라 매트리스 쓰시는분 계셔요? 1 .... 2014/09/14 1,776
416620 정신과 의사가 한심한 눈초리로 쳐다봤어요 50 .... 2014/09/14 16,469
416619 마흔 넘은 여자의 화장법...고수이신분들 도와주세요~ 25 ㅇㅇ 2014/09/14 7,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