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수창 제주지검장의 5년 전

대망민국 조회수 : 15,090
작성일 : 2014-08-21 01:52:52


음란행위 김수창 제주지검장의 5년 전
11시간 전 | 조회 160637 | 댓글 503 | 신고 크게
안녕하세요
원린수 형사문제 연구소입니다.
요즘 김수창 제주 지검장은 전 국민적으로 망신살이 뻗치고 있습니다.
심야 시간대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인데요
사람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5년 전, 김수창 검사가 대구지방 검찰청 포항지청장으로 있을 당시에
형사사건으로 만난 적이 있는데 저는 그를 아주 비겁한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2006.12.09 경북 포항의 한 경찰지구대에서 폭행으로 인한 사망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구대 경찰들이 보호 중이던 주취자를 폭행한 뒤 차가운 바닥에 방치하여 숨진 것입니다. 그런데 당시 경찰과 검찰은 주취자의 지병으로 사망한 것처럼 조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유족들도 경찰들이 폭행, 방치해서 사망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그런데 장례 당일 지구대장이 유족을 찾아와 거액의 수표를 자꾸 전달하려 했고 유족은 피해자의 죽음에 의혹을 느껴 저희 연구소를 찾아 왔던 것입니다.



유족은 어렵게 사건당일의 CCTV 화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걸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경찰이 피해자의 얼굴을 신문지로 가리고 마구 폭행 하는 장면도 있고, 피해자가 자신을 폭행하는 경찰에게 두 손을 모아 비는 장면까지 그대로 찍혔습니다.



그래서 추가 증거 수집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맞서서 조사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하늘은 무심치 않았습니다. 사건당일 현장에 출동했던 119구급대원이 양심선언을 해 주었던 것이죠. 현장에 도착해 확인해 보니 피해자는 숨진 지 이미 오래된 것 같았고, 당시 피해자의 몸은 는 말을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작성한 진료기록에는 병원도착 당시 체온이 36.5도였으며 긴 시간 지료를 받다 숨진 것으로 기록되어 있었기 때문에 경찰과 검찰은 이 기록 등을 근거로 망인이 지병으로 사망했다고 사건을 조작한 것입니다.



이후 선린병원의 간호사에게서 는 자백을 받아 냈으며, 피해자를 초진한 의사로부터는 는 말도 받아 냈습니다.


더불어 사람을 때려 숨지게 한 경찰 2명과 사건을 조작 발표한 고진원 검사 등을 형사 고소했습니다.

당연히 처벌을 받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것은 순진한 착각이었습니다. 명백한 증거가 있어도 거대한 공권력 앞에서는 무용지물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 사건이 바로 그랬습니다. 몇 달 뒤 사람을 때려 숨지게 한 경찰 2명에게는 나머지 겅찰과 검사에 대하여 이라는,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 할 수 없는 통지를 받았습니다.



CCTV에 경찰들의 범행장면이 녹화되어 있고, 어제까지도 건강했던 사람이 죽었는데 죄가 경미해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하니 어처구니없는 노릇이지요.



란 죄가 가벼워 검사가 공소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처분입니다. 경찰이 지구대 안에서 민간인을 때리고 방치해 숨지게 한 행위가 죄가 가볍다니요. 사건 담당 검사에게 따져 물으니 자신은 포항지검 소속이기 때문에 포항지검 검사장의 결재가 있었고 윗선에서 하는 일이라는 식으로 발뺌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당시 검사장이 바로 김수창씨 였습니다.


유족과 함께 김수창 검사장을 만나 물었습니다. 고 물었더니. 태연한 목소리로 라고 말하더군요. 그 아무렇지 않은 태도에 격분하지 않을 수 없었다.
포박자의 말처럼 도끼를 맞더라도 할 말을 해야겠다는 심정으로 김수창 검사장에게 “너는 매국노보다도 더 나쁜 놈이다”라고 엄히 꾸짖는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



부당한 공권력을 보고 침묵하면 언젠가는 내 가족이 피해자가 됩니다. 공권력이 법이 아니라 법이 법이 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http://m.bbs1.agora.media.daum.net/gaia/do/mobile/debate/read?bbsId=D003&arti...
IP : 39.7.xxx.5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4.8.21 2:04 AM (58.143.xxx.178)

    그동안 피해 본 사람들 많을듯
    까도까도 나오겠네요. ㅠ

  • 2. 까도바바리맨
    '14.8.21 2:33 AM (125.186.xxx.25)

    처음부터

    개쓰레기였네요

    좆도 작은게 그딴걸 왜 내놓느라 개꼴갑인지!!

    병신 드러운놈 !

  • 3. 멀리떠나라꼭
    '14.8.21 3:43 AM (180.66.xxx.172)

    꼴도 보기 싫어요.
    어디서 동네 아저씨만도 못한 개같은 넘이
    티비에 나오고 그렇게 높은 자리까지
    자식들은 얼마나 망신살이겠어요. 어차피 외국 가겠지만요.

    우리나라 진짜 문제에요. 외국도 그런가요?

  • 4. asd8
    '14.8.21 4:57 AM (175.195.xxx.86)

    그동안 얼마나 억울한 사람을 만들었을지 싹 조사해보고 싶네요.

    뭐 지검장에서 성범죄자로 전락하게 생겼으니 이런 어이없는 현실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참 불쌍하네요.

    신고한 여고생이 한번도 아니고 시간차를 두고 두번을 목격했다는데 정신적 휴유증도 있을것이고

    자식들 키우는 가정에서는 자식들 집에 돌아오기까지 안심 할수가 없네요. 안전한 곳이 어디지요?

  • 5. 양파도 아니고
    '14.8.21 6:31 AM (175.223.xxx.25)

    까도 까도 끝이 없는 비리 공화국

  • 6. 그러니
    '14.8.21 9:05 AM (175.223.xxx.16)

    세월호 유가족들이 기소권 수사권 달라는 것이겠지요
    살인하고 명백한 증거가 있는데도 저지경인게 우리나라 공권력의 실체..

  • 7. ...
    '14.8.21 12:54 PM (59.0.xxx.217)

    개수창이네요.

    이참에 쓰레기 하나 치웁시다.

  • 8. 이 나라가
    '14.8.21 5:09 PM (221.167.xxx.71)

    너무 싫네요

  • 9. 뻔뻔하게
    '14.8.21 5:41 PM (182.226.xxx.93)

    짐 싸러 제주도에 다시 오다니 ! 어떻게 얼굴을 치켜 들고 제주지검에 인사하러 올 수가 있을까요. 잠적한 윤창중이가 그나마 창피한 줄은 아는 듯.

  • 10. ..
    '14.8.21 5:47 PM (14.37.xxx.98)

    세월호부터 해결합시다.
    수사권 기소권 포함 특별법 제정해서
    약자가 보호받는 나라가 되야합니다

  • 11. 소피아
    '14.8.22 12:17 AM (1.249.xxx.254)

    김수창, 음란범죄는 거의 사실관계가 확인된 것 같고 위 글은 "사실에 근거한" 것 맞습니까.

  • 12. ㅁㅁㅁ
    '19.9.28 12:43 AM (112.187.xxx.82)

    원린수 형사문제연구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448 박근혜 UN 방문 맞춰서, 뉴욕 타임즈 광고 모금 시작합니다. 2 브낰 2014/09/10 1,429
415447 육개장 ..생각보다쉽네요 26 2014/09/10 5,505
415446 취업맘들이 아이 여럿 낳을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2 자유부인 2014/09/10 691
415445 다문화가정 그만 좀 만들었음 좋겠어요 49 편견없지만 2014/09/10 14,127
415444 몸에 딱지진거 가만 못 두고 막 떼시는 분 있으세요? 7 강박 2014/09/10 3,026
415443 영재학교 2,3학년 학생들은 수학이나 영어.. 어떤 걸 배우나요.. 5 .. 2014/09/10 2,190
415442 남편을 현금인출기로 생각하고 사는 사람이 있듯이... 7 ..... 2014/09/10 2,382
415441 대만 고궁박물관을 둘러보다 생긴 궁금증 1 궁금 2014/09/10 1,441
415440 CJ 이미경 부회장, 여성후진양성에 문을 열다 1 팔이팔이 2014/09/10 1,702
415439 사우나만 다녀오면 눈이 아파요 5 ..... 2014/09/10 2,517
415438 이 시간 집에 안들어 온 자녀 있나요? 1 .. 2014/09/10 778
415437 다문화 가정에서는 신부가 올 때 처가에 일정한 몫의... 1 .... 2014/09/10 967
415436 혹시 쿠쿠 전기압력밥솥 불량 1 이건 뭐지?.. 2014/09/10 1,040
415435 급해요...갑자기 한순간에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나요? 18 목이 붓는 2014/09/10 7,832
415434 초 5학년 친구들에게 전화 안오는 아이.. 4 2014/09/10 2,379
415433 원글 삭제-시부모님이 집에 오시겠다고 하면 그냥 오시라고 해야 .. 10 며느리 2014/09/10 3,449
415432 남편때문에 미칠거같아요 2 이기적인 2014/09/10 2,253
415431 경기도 시흥에서 노인 목욕등 도와줄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3 바라바 2014/09/10 794
415430 명절쇠러 간 부모님집에서 야반도주를 했네요 3 ㅡㅡ 2014/09/10 4,761
415429 중고물품 팔때 택배박스나 봉지들은 어떻게 구하세요? 3 중고물품 2014/09/10 973
415428 CJ 이재현 회장의 경영 스토리 1 나나슈 2014/09/10 2,064
415427 친구의 전화를 좀 피했는데 눈치채고 계속 전화 카톡 문자 ㅠㅜ .. 12 친구사이 2014/09/09 4,743
415426 엄마랑 절대 해외여행 못가겠네요 44 ... 2014/09/09 43,595
415425 멜론을 먹고나면 20 라일락 2014/09/09 17,500
415424 엔유씨 소쿠리 4 구해야해요 2014/09/09 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