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만 두돌 아이 식습관 어느정도까지 훈육으로 교정해야 하나요?

... 조회수 : 2,071
작성일 : 2014-08-20 19:38:08
이전에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요새 1-2개월정도 밥먹일때마다 스트레스 만땅+머리끝까지 화가 나는 상황의 반복이에요.

만 두돌 되었구요

아침저녁은 집에서, 점심과 중간중간 간식 어린이집에서 먹습니다.

어린이집 선생님은 아이가 밥 제일 잘 먹는다고 하는데

집에서는 거의 안먹어요.

하이체어에 잘 앉아서 먹던 아이가 최근들어 안 앉겠다고 떼쓰고
밥 주는대로 잘 먹던애가 한두수저 뜨면 다행, 밥이고 반찬이고 거의 안먹음
밥상머리에서 울고 떼쓰고 난리도 아닙니다.

지금도 차려준 밥 안먹고 내려오겠다고 떼쓰는거 걍 울도록 냅두고 글 쓰네요.

아직은 걍 본인이 먹겠다는 만큼만 먹게 두고 얼마를 먹든 걍 냅둬야 하나요?
밥은 하이체어에 앉아서 먹는거다
밥먹을때 물컵에다 숟가락 담궈서 휘휘 저으면서 물 떠먹는거 아니다
니 밥 다 안먹으면 다 먹을때까지 앉아있는다
정해진 시간내에 밥 안먹으면 밥 치운다
밥 안먹으면 간식은 없다
...
등등등

어느정도로 식습관을 교정해줘야 하나요?

육아책에 나오는 식사 파트 부분은 다 읽었어요.

아이가 이론대로 안되고, 저도 이론대로 안되네요.

현실적인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61.73.xxx.9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0 7:51 PM (1.127.xxx.165)

    맘 비우시고 먹으라 먹으라 강요하는 것도 학대라고.. 오프라에서 한번 다뤘던 거 같아요
    고맘때 원래 잘 안먹으니 간단히 차려 주시고 마세여. 훈육이고 뭐고 쓸데 없구요..
    ' 뭐 먹고 싶음 엄마한테 언제든 말해 ' 그정도 하구 맙니다요. 안먹으면 강아지밥으로 주고 오게 시키고..
    강아지가 간혹 안먹으면 너도 속상하지? 가끔 그정도 말 해줬네요.
    울고 떼쓰는 상황 자체를 적게 발생하게 하시는 것도 중요해요. 제 아들 그때쯤엔 계란, 사과, 바나나 요정도 먹고 큰 거 같아요

  • 2. 알랴줌
    '14.8.20 8:04 PM (223.62.xxx.23)

    저는 - 안 먹겠다면 먹지 말라고 해요
    대신 다음 식사 시간까지 간식같은거 일절 안 주고
    달라고 하면 밥을 안 먹어서 안 된다고 얘기하고
    또 식사 시간이 끝나면 밥 그릇 치워요
    (시간은 좀 여유있게 주는 편)
    물론 그 때도 밥을 다 먹지 않았으니 간식 안 주고...
    이렇게 해도 물론 밥 안 먹고 간식 달라고 떼쓰고 하지만
    그럴땐 그냥 외면해요
    네가 선택한거니 어쩔수 없다고

  • 3. 이론과 현실
    '14.8.20 8:48 PM (175.197.xxx.67)

    아이는 이론을 이해하지 못해요.

    경험을 통해 이론을 깨닫도록 놔둬야 부모 말이 통하기 쉽습니다.

    밥 먹으라고 했고 안 먹으면 치운다, 아이가 밥을 안 먹고 장난치고 놀았다, 상 치웁니다, 간식도 없습니다, 아이가 허기를 느낍니다, 끼니 때가 되어 밥을 먹습니다.

    끼니 굶었으니 안쓰럽고 측은하다고 밥 외에 간식으로 이것저것 먹이면 안됩니다.


    부모가 목표를 위해 참아야 합니다.

    당연히 아이 앞에선 심각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아이도 점점 식사에 대해 진지해집니다. 장난치고 안 먹으면 상 치우는 건 진리인 듯.


    부모 떠나서 아이 혼자 살 때 세상이 아이가 밥 다 먹을 때까지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학교도 그렇고, 어린이집도 그렇고, 유치원도 그렇고...

    특히 5세 반에 가면 어린이집 반 정원도 2배로 늘어나서 대부분의 기본 활동은 아이가 혼자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밥먹고, 자고 일어나고 이빨 닦고 선생님 말 듣고 지시 따라 움직이고.....이런 활동들이 아이 혼자 할 수 있으면 됩니다.

  • 4. 이론과 현실
    '14.8.20 8:52 PM (175.197.xxx.67)

    울 애도 집에선 밥 먹는 게 시원찮았는데
    어린이집에서는 많이 먹는다고 선생님이 그랬어요.

    선생님 말이 참인지 거짓인지 구별할 방법은 없지만 어느 정도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는 집에서보다 유독 많이 먹은 듯. 그 단체 분위기에 고무되어서....ㅎㅎ

    어린이집에서 땡깡 피우지 않는 듯 하여 집에서도 그냥 먹는대로 놔두고 안 먹으면 치우고
    놀고 오면 간식 간단히 하는 정도로....엄마도 아이도 기분좋게 보낼 필요는 확실히 있어요.

    아이의 식습관에 별도 스트레스없이 행복한 나날 되세요.

  • 5. 제가
    '14.8.20 10:30 PM (115.22.xxx.16)

    경험한 바로는
    어린이집의 분위기도 문제가 있을지 모른다입니다
    서로 밥먹는데 경쟁 붙이고
    칭찬하고
    아이들이 식사를 무슨 경쟁하듯이 하더라구요

    집에선 하이체어 내려오는 순간 한번 더 이야기 하고 바로 식탁 치워요
    이게 정말 어려운데
    딱 3일만 해보세요
    식사예절 정말 중요해요

  • 6. ....
    '14.8.20 11:40 PM (183.98.xxx.7)

    저는 좀 다른 말씀 드릴께요.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두돌 정도의 아이들은 훈육이 효과내기 참어려운거 같아요.
    전두엽이 발달이 덜되서 행동 통제가 어렵다고 들었고요.
    저희 아이를 키우면서 보면 언어 발달과도 관계가 깊은거 같아요.
    두돌 무렵에 죽도록 얘기해도 안되던거.. 세돌 무렵이 되니 너무 쉽게 되더라고요.
    우리 아이는 adhd 아닌가 걱정될 정도로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아이였는데요.
    두돌 무렵에는 앉혀서 밥먹기가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따라다니면서 먹이곤 했었어요.
    어디 데리고 나가면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녀서 미친듯이 잡으러 뛰어다녀야 했고...
    근데 30개월 무렵 말문 트여서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되면서
    몇마디 설득으로
    밥은 식탁에 앉아서 먹는거.
    골목이나 기타 장소에서 위험하게 뛰어다니지 않는거.
    다 해결이 됐어요.
    지금 생각하면 때되면 쉽게 되는걸 왜그리 기운을 뺐을까 싶기도 해요.
    뭐.. 우리 아이에게만 해당되는 사례일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시구요. ^^;

  • 7.
    '14.8.21 12:21 AM (112.153.xxx.90)

    제 상전도 집에선 가뭄에 콩나듯 먹는데 어린이집에선 대식가래요 =.=;;
    전 밥상에 식판놓고 먹이는데 이놈도 가만히 있질 못하고 제 무릎위에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먹어요
    제 주변에서 얼쩡대며 놀면 떠먹이는데 좀 떨어져 놀면 치울거라고 말하고 안줘요
    집에선 망나니여도 식당에선 얌전히 한시간가량 버티길래 크게 혼내지않고 잘하면 좋아하는 간식주니까 요샌 망나니보단 얌전하게 먹는 회수가 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622 고등어김치조림을 압력밥솥에 해도 될까요? 4 급질 2014/09/24 1,610
421621 메니에르 앓고 계신분..있으신가요? 10 서장금 2014/09/24 4,945
421620 고학년이나 중학생 어머님들께 3 khm123.. 2014/09/24 1,680
421619 풍납동 주민이나 주민이었던 분들 질문드려요 질문 2014/09/24 1,230
421618 전세만기후 주인이 집 매매하려구 할때요 1 졸린달마 2014/09/24 1,435
421617 지금..김부선님. 응원합니다... 3 산우 2014/09/24 1,164
421616 아웃백 도시락 2만 5천원짜리ㅠㅠㅠㅠ 6 눈물나네 2014/09/24 5,127
421615 겔럭시코어 폰 아시는분요ㅡ 5 아직 폴더폰.. 2014/09/24 2,756
421614 제가 봤던 최고의 음식 재활용은 뭐니뭐니해도 오뎅국물!!!ㅋㅋ 10 ㅋㅋㅋ 2014/09/24 5,619
421613 형제.자매간에. 16 ㅇㅇ 2014/09/24 5,832
421612 가베 방문수업할때 전집까지 같이 구매하라고 하나요? 1 가베야 2014/09/24 992
421611 분리공시제외된 단통법ᆢ설명해주실분 계신가요? 3 2014/09/24 1,257
421610 이런경우 신경치료 다시해야 하나요? 1 치과 2014/09/24 1,290
421609 남편이 정관수술을 고려하고 있어요 12 ... 2014/09/24 4,358
421608 어느 고등학교 체육대회 1 고맙다 얘들.. 2014/09/24 1,408
421607 라면 매일 드시는 분 계세요? 18 라멘 2014/09/24 8,877
421606 매일 가는 식당의 비밀 ㅠㅠㅠㅠ 82 뭘먹나 2014/09/24 24,751
421605 치질 재발... ㅠ 11 ... 2014/09/24 3,970
421604 농심이 대리점 마이너스통장 만들게해서 돈을 빼간다는군요 4 악질갑질 2014/09/24 1,469
421603 잔기침...어떡해요 ㅜㅜ 9 중학생 2014/09/24 2,059
421602 남대문 대도 수입 상가 2 남대문 대도.. 2014/09/24 2,877
421601 외식하는건 몸에 안좋은 것들 투성이에요..정말..ㅠㅠ 14 식당들.. 2014/09/24 5,273
421600 잘못 길들여진 동생 8 휴~~~ 2014/09/24 3,730
421599 서울 사시는 분 도움 요청드려요 9 서울 구경 2014/09/24 2,131
421598 많은 마른오징어 처치할 방법 좀 알려 주세요 16 마른오징어 2014/09/24 2,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