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늘에도 나방이 생기나봐요.ㅠ.ㅠ

마늘 조회수 : 2,192
작성일 : 2014-08-20 17:23:00
봄에 아주 좋은 마늘 사다가 다 쪼개서 싹 말려서 양파망에 담아 베란다에 걸어 두었어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나방이 너무 많이 보이는거에요.
쌀이나 잡곡에서 나온건 아닌데요.

오늘 마늘 먹던게 떨어져서 깔려고 양파망에 가보니까
세상에 거기에 나방들이 바글바글 해요.
화랑곡나방이요. 원래 쌀에 그런거 생기면 마늘 넣어 두는거 아닌가요?

놀라서 마늘 꺼내 보니 절반은 벌레 먹듯 되어 버렸고
그 안에는 나방의 것으로 보이는 애벌레들이 파먹고 있네요.ㅠ.ㅠ

이게 원래 마늘에서 나온것인지 마늘로 들어 간건지 모르겠어요.

제가 마늘 두번 사서 좀 떨어 뜨려 두었는데 신기 한건 다른쪽 마늘은 괜찮거든요.
15년 넘게 살림 했지만 이런건 첨이라 너무 당황 되네요.

혹 마늘에서 나방 보신분 계신가요? 다 내다 버려야 하는건지 ㅠ.ㅠ
IP : 61.102.xxx.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우
    '14.8.20 5:31 PM (61.102.xxx.34)

    완전 마늘 주머니에 바글바글해요. 다 버려야 할까요?
    완전 많이 사다가 다 쪼개고 말리고 하느라고 애먹었는데 속상해 죽겠네요.ㅠ.ㅠ
    먹는거에 약을 칠수도 없고
    살다 살다 이런 경험 정말 처음이네요.

  • 2. 저두 경험있어요
    '14.8.20 5:36 PM (121.143.xxx.106)

    마늘 말린다고 널어 놨다 집에 나방이 여러개 발견되어 얼른 처치해논 기억이 있어서 마늘을 실온에 이젠 안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017 싱크대가 앞으로 기울여져서 매번 설거지하면 바닥에 물이 흥건한데.. 1 2014/09/01 938
413016 박은지의 파워에프엠 진행자가 바꼈나요? 5 라디오 2014/09/01 2,196
413015 전업주부님들~ 8 투머프 2014/09/01 2,055
413014 여자인생 스스로 만드는 겁니다. 91 못났다들 2014/09/01 17,632
413013 서울지역에 방 4개있는 30평대 아파트 있을까요? 7 아파트 2014/09/01 2,889
413012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01am] 김문기 뒤에 정치실세 있다 lowsim.. 2014/09/01 750
413011 남자 배우자의 키가 중요한가요? 29 으앙으엥으엉.. 2014/09/01 6,248
413010 ㅠㅠ부지런해지는 약은 없을까요? 14 ㅠㅠ 2014/09/01 2,659
413009 2014년 9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2 세우실 2014/09/01 666
413008 아이허브 첫 주문후 취소 1 ㅂㄴㅂㄱ 2014/09/01 2,356
413007 잊지말자0416)어제 너무 부지런한 윗집 1 ..... 2014/09/01 2,034
413006 뉴욕타임스, 박근혜 ‘닭’ 표현 보도, 한국 표현의 자유 있나?.. light7.. 2014/09/01 1,481
413005 제목 : 회사에 나가야 할까요? 8 8대전문직녀.. 2014/09/01 1,573
413004 NYT, 삼성 또 다시 아동 노동 착취 보도 2 홍길순네 2014/09/01 1,236
413003 검찰 cctv 복원업체에 미리 와있었고, 복원업체가 '정전'이라.. 4 수사기소권 2014/09/01 1,821
413002 오늘 김어준총수 주진우기자 2차 공판 있습니다 8 뺏기지말자 2014/09/01 1,394
413001 인간의 조건. 잊지말자 역사. 100년전을 살아보기 2 기억 2014/09/01 1,243
413000 자동차 급발진 경험있으신분 있나요.. 20 와니유리 2014/09/01 2,569
412999 생갓김치, 숙성갓김치, 꼬들배기, 갓물김치중 어떤게 맛있나요? 4 멍멍 2014/09/01 948
412998 진짜 사나이 여자편 보신분마오? 5 ㅡㄷㅈ 2014/09/01 3,153
412997 글로벌 포스트, 연합의 이상 징후, 시위대 목소리 전해 홍길순네 2014/09/01 622
412996 카톡,문자 수시로 씹는사람.. 19 행복 2014/09/01 8,396
412995 남편과 같이 살기 싫어요.. 8 ... 2014/09/01 7,337
412994 40대 중반 넘어서 이렇게 입으면 주책이겠지요? 18 .... 2014/09/01 5,559
412993 아래 김밥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왜 사먹는 김밥은 36 궁금 2014/09/01 15,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