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후배를 집에 데리고 온다는 걸 거절...

... 조회수 : 2,942
작성일 : 2014-08-19 21:17:25

한번씩 일이 있을때마다 항상 여기에 글 쓰고 했네요.

3월초에 남편이 첨으로 저에게 폭력을 썼고,,,

그 이후로는 그냥 겉으로는 다 이야기 하고 하는데...

제가 마음이 너무 아프고 닫혔어요.

 

다른건 다하는데...

잠을 같이 못 자겠더라구요.

가위도 눌리고... 만지면 불편하고...

 

그래서 잠 따로 자고... 아이들이나 다른 사람 없음 별 말을 안하고 지냈죠...

 

제가 원래는 말도 잘 하고...그런 편인데...

 

아내가 이렇게 바꼈으면 이야기라도 하자고 할 거 같은데...

 

어제는 갑자기 10시 반쯤에

회사 후배랑 집에 가도 되냐고...

그리고 갑자기 후배 바꿔주겠다고... 전화...

그래서 저는 화내지 않고 그냥 싫다고...

전화 끊을게... 하고 끊었어요.

 

그러고 나서 술 더 마시고 늦게 들어오더니...

혼자 씩씩 거리고...

화 난거 같더라구요...

 

근데 전에는 제가 사람들 데리고 와도 기분좋게

재워주기도 했는데...

제 마음이 지옥인걸 아는지 모르는지...

저러네요.

휴~~~

 

남자들은 모르는 거겠죠...

IP : 175.125.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9 9:22 PM (175.125.xxx.182)

    휴~~
    참 정말 같이 살려면 이런 상황도 풀어야 될 거 같은데...
    제가 먼저 손 내밀자 하다가도...

    정말 맘이 넘 어렵네요...

  • 2. ...
    '14.8.19 9:25 PM (122.34.xxx.163)

    모를거예요.
    남자들 의외로 단순하면서 눈치없는 경우 많아요.
    싫다고 하지않고 말하지 않으면 그냥 좋은지 알고 있는경우가 많아요.

    원글님 남편도 그럴것 같아요.

  • 3. 배우자가
    '14.8.19 9:28 PM (59.27.xxx.47)

    화가 났을 때 잘못한 남편이 말을 하지 않는 배우자와 화해를 할려고
    이렇게 손님을 데려온 경우를 들은 적이 있어요
    밖에서는 온갖 너살 잘 떨어도 집에서는 자존심에 굽히지 않고 사과도 안하더니
    결국 이혼당했네요
    한번 더 폭력을 사용했을 때는 이혼이란 마음으로 사는 것도 방법이에요
    실제로 이혼을 하기도 해야 하고요
    도박 폭력은 결혼의 끝이에요

  • 4.
    '14.8.19 10:05 PM (223.62.xxx.80)

    폭력ᆢ
    이건처음이 중요하다고
    강하고 대차게 나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937 치과 신경치료요 5 신경치료 2014/08/31 2,509
412936 이거 싼건가요? 1 해맑음 2014/08/31 962
412935 사과주 담을건데 10리터 한통? 5리터 두통? 어떤게 좋나요? 과실 2014/08/31 485
412934 매사 심드렁한 중3 이랑 초6아이 제주에서 꼭 가볼데 있을까요?.. 5 푸르른 2014/08/31 1,362
412933 이혼얘기 꺼낸 판국에 명절시댁모임 가야되나요? 28 명절싫다 2014/08/31 12,391
412932 빈* 천 토트백이요 ^^ 2014/08/31 794
412931 선자리 들어오는 꿈 1 ㅇㅇ 2014/08/31 1,113
412930 공사장 장비소음으로 인한피해보상 ... 2014/08/31 778
412929 제 생각에요 Kc의 이혼요구 33 ^^ 2014/08/31 9,830
412928 세월호2-38일) 실종자님들,추석전에 돌아와주세요! 21 bluebe.. 2014/08/31 596
412927 임신하면 원래 꿈을 많이 꾸나요? 7 ㅠㅠ 2014/08/31 2,130
412926 동갑인데 갑자기 존댓말로 인사하는 엄마 14 .. 2014/08/31 4,020
412925 베풀지않는 친정 7 ... 2014/08/31 2,813
412924 남편의 심리 뭘까요? 16 열받아 2014/08/31 2,441
412923 고1 아이 읽을 쉬운 물리 화학 관련 책 추천부탁.. 2 .. 2014/08/31 2,230
412922 결혼이 가사일 해 줄 사람 구하는 거냐? 소피아 2014/08/31 1,001
412921 외신, 세월호 참사 시위 진실과 정의를 위한 것 1 홍길순네 2014/08/31 622
412920 미운털 박힌 동네맘...말 한 마디 건넬까요?? 11 오지랖인가요.. 2014/08/31 4,399
412919 김어준 총수와 주진우기자 이길 수 있을까요? 19 과연 2014/08/31 2,850
412918 [그네out] 울산 분들 계시면 숙박관련 도움부탁드려요 울산 2014/08/31 819
412917 아차산역 김병진제과점 14 빵빵부 2014/08/31 3,363
412916 건강검진 문진표 미리 작성 안해도 되나요? 2 그대에게s 2014/08/31 956
412915 원룸 가구좀 봐주세요. 12 자취생 2014/08/31 2,262
412914 왼쪽 겨드랑이에 멍울 4 모카롤케이크.. 2014/08/31 2,709
412913 치매초기일까요? 2 ... 2014/08/31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