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키우는거 너무힘들어요~

엄마 조회수 : 2,211
작성일 : 2014-08-19 18:39:38
일상도 너무 싫고
결혼하고 남편과 단둘이 살았으면 좋았을텐데
애가 십자가 같아요
다시 아기때모습만 떠올리고 싶고
사춘기. 애둘 하루종일 툭툭거리고 게임만 하루종일
애들이. 공부안하니. 나중에 집한채 아님 돈이라도 물려줘야
하는거아닌지 걱정되서
남편과 저 더 뼈빠지게 버네요. 40후반

아~~무것도 하기싫고 어릴때 엄마가해준 따뜻한 저녁밥상
받고싶어요
IP : 121.148.xxx.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됩니다
    '14.8.19 6:45 PM (1.233.xxx.128)

    특히 마지막 줄.

    하지만
    이제는 원글님이 그 사랑을 자녀분께 전할 차례라고 생각하세요.
    자녀분 사춘기 지나면 잘 될 겁니다. 힘내세요.

  • 2. ㄱㄴㅁ
    '14.8.19 6:47 PM (115.143.xxx.50)

    오늘 공감가는글다량ㅂㅇ출이요~~~~~~~

  • 3. ㅠㅠ
    '14.8.19 7:05 PM (175.127.xxx.151)

    저도 그러네요
    아직 어린데두요

    정상적이면 좀덜할텐데 심리적인 문제가 있어서
    학교 적응 못하고 아이만큼 저도 적응못하고

    2-3년 동안 흰머리가 가득 아직 30대인데
    이걸 또 십년넘개 해야 한다는게 까마득해요

  • 4. 걱정
    '14.8.19 7:11 PM (121.148.xxx.50)

    윗님. 다 크면. 괜찮을줄 알았죠
    저희도 심리치료 받고있고
    공부못해도 야무지게 지들 앞길. 잘찾아가면
    다리 쭉 뻗고 죽을수 있겠어요

  • 5. 그죠
    '14.8.19 7:20 PM (125.138.xxx.176)

    자식을 키우다는게 보통일 아니다 싶어요
    임신,출산,애기때부터 사준기까지
    대학보내야지 취직시키는거 신경써야지 결혼시켜야지,,
    그뒤 잘사는가 지켜봐야지..
    성인만 되면 다되는게 아니예요
    정신적 물질적 투자가 어마어마 합니다
    이 힘든일을 대체 우리는 왜..
    노후에 외롭지 않으려고 애낳아 키우는걸까요?....

  • 6. ㅠㅠ
    '14.8.19 7:27 PM (175.127.xxx.151)

    저도 크면 괜찮겠지 ..하는데 주위에 놀이치료 하는 분들 얘기
    들어보니 커도 별반 다르지가 않대서 더 절망 중이에요
    내가 다 내려놓는게 더 빠르지 싶은데..
    아직 어려서 그리고 못하고
    속만 타들어 가요

    좀있음 개학인데.. 제가 학교 가는거 처럼 싫어요

  • 7. 저도 맨날 한숨^^
    '14.8.19 8:00 PM (220.81.xxx.139)

    사춘기 접어든 아들 키우니 정말 더 그런생각 많이 들어요.
    이일을 언제까지 해야되는건지 넘 힘들어요...

    딸도 힘들겠지만 아들 키우는거 정말 장난 아니게 힘드네요...

    그냥 혼자이고싶을때가 얼마나 많은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913 치매초기일까요? 2 ... 2014/08/31 1,806
412912 재혼하면 생활비는 어떻게 하나요? 777 2014/08/31 2,414
412911 (상담)더 좋은집 이사갈 형편되지만 싫은건 뭘까요 15 가을이네요 2014/08/31 3,217
412910 개미때문에 나무가 죽기도 하나요? 1 ㅠㅠ 2014/08/31 815
412909 교사들은 연금이 있어서 좋겠어요 72 ... 2014/08/31 17,165
412908 신촌에서 잠시나마 즐기기~ 5 은새엄마 2014/08/31 1,040
412907 운명의 날이 74일 남았네요 2 2014/08/31 1,978
412906 사마귀 제거 문의 8 hkakw 2014/08/31 2,241
412905 깡패 고양이 대기 중 4 ^^ 2014/08/31 1,587
412904 위로 받고 싶어요.. 7 괴롭다 2014/08/31 1,380
412903 드럼세탁기에서 다우니쓰시는분 잘 내려가나요? 5 ,,,, 2014/08/31 2,402
412902 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배우다 내가 쓰러질 판.. 7 힘들었어요... 2014/08/31 2,035
412901 요즘 이런스커트 입으면 더워보이나요? 2 dd 2014/08/31 1,349
412900 카스테라.. 반죽을 꼼꼼히 섞으면 떡되고 5 밀가루 2014/08/31 2,031
412899 왕징 북경에서 많이 먼가요?? 7 -- 2014/08/31 957
412898 예단으로 유기그릇.. 9 조언 2014/08/31 2,851
412897 불쌍한사람 이라고하면 .. 보통... 아이린뚱둥 2014/08/31 713
412896 [펌] 김C 이혼 비하인드 스토리 43 ..... 2014/08/31 95,256
412895 울샴푸로 거의 모든 것을 세탁하는 사람인데요 2 드럼드럼 2014/08/31 2,881
412894 이런경우어쩌시겠어요 2 뿜뿜이 2014/08/31 755
412893 장보리.... 3 예상 2014/08/31 2,524
412892 미국에서도 파닉스 가르치나요? 6 미국 2014/08/31 2,581
412891 이젠... 안녕... 15 건너 마을 .. 2014/08/31 5,117
412890 대기업 다닐때 회사생활을 있는듯없는듯 가만히 죽어지내는게 좋은건.. 5 .. 2014/08/31 3,228
412889 회사 들어 갔을때 텃세 심하게 부리던 여직원 몇 ..울컥울컥 해.. 4 ,,,, 2014/08/31 4,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