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치아 레진 치료 받으신 분들 몇번이나 다시 받으셨나요?

치치 조회수 : 3,136
작성일 : 2014-08-19 16:59:56
작년 겨울 아이 앞니 3개 충치가 너무 심해서 레진 치료를 받았었어요. 

처음 치과 갔을 때 보험 되는 실란트를 하겠느냐 아니면 비용은 비싸더라도 떨어지면 a/s 해주는 레진을 하겠느냐고 물었어요. 

실란트가 만원 정도 선에서 할 수 있었다면 레진은 개당 5만원이더라구요. 

앞니라 잘 떨어질 수 있으니까 레진으로 권한다고 하길래 저도 그럼 떨어지면 a/s 되니까 레진으로 해 주세요 했구요. 

근데 앞니다 보니까 진짜 너무 잘 떨어지더군요... 

처음 했을 때는 두어달 정도 갔어요. 그런데 한번 떨어지기 시작하니까 그 뒤로는 일주일, 이틀 이렇게 떨어지네요. 

이틀 만에 떨어지니까 허무 하더라구요. 아이도 치료 받을 때 마다 힘들어하고... 6살이에요.. 

그러다보니 떨어져도 일부러 찾아가지 않게 되는데 

그리고 참다 참다 이번에 네번째 방문 했어요. 아이가 앞니 한개가 아프다고 해서요.

지금까지 앞니 한개 당 한번씩은 다시 a/s를 받았었죠. 두번을 받지도 않았고, 딱 한번씩만 받았어요. 

근데 a/s 비용이 무료가 아니라 돈을 받더라구요. 물론 많은 금액은 아니었지만 레진 처음 치료한지 6개월도 안되었어요. 

황당해서 병원에 전화해서 얘기 했어요. (직장맘이라 제가 데리고 가질 못해서 전 전화로만 얘기 할 수 밖에 없네요.)

처음엔 레진 받고 몇회 까지 무료로 a/s 해주시냐구 물었어요. 

그랬더니 1년 안에는 대부분 무료로 가능 하시다고 얘기 하더군요. 

그래서 우리 애 거기서 치료 받는데 왜 갑자기 비용이 청구되기 시작한 것이냐, a/s 해주겠다고 비싼 돈 들여 했던 건데 이럴 거면 실란트를 했지 했더니

처음 말과는 다르게 실란트는 앞니에 적용할 수 없는 것이고 레진으로 하시는 것이 맞다고 

의사선생님께서 돈을 받으라서 지시해서 받은 것이라고 하시길래 그럼 선생님과 상담 하겠다고 하니까 

또 말이 바뀌면서 자기네가 평생 무료로 치료 해 줄 수는 없는 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저도 계속 받을 생각은 아니었고, 두번째 받는 것인데 왜 비용이 발생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물었어요. 

그러니까 첫 레진치료비 자체가 5만원인거지 거기에 a/s 비용까지 포함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돈을 받아야 하는 것이 맞대요. 

그리고 아이 성향에 따라 잘 안 붙어있고 잘 떨어지는 것에 대해서 자기네가 책임지기는 그렇다고 하네요. 

아이가 어리다보니 잘 떨어지는 것도 감안해야 하겠지만 전 세번까지는 받아 줄 줄 알았어요.. 제 착각 이었나봐요.. 

그러다가 이런 상담은 병원으로 직접 와서 의사선생님과 상담 하시라고 말씀 드려 놓겠다고 하시고는 끊으시네요..

상담 하려면 6시까지 오세요 하면서... 직장도 먼데 일부러 연차를 내고 가서 의사선생님과 상담 해야 하는건지 

제가 오바하는건지... 전 좀 황당하네요. 제가 억지 부리는게 맞는건가요?




IP : 112.217.xxx.24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브향
    '16.9.4 12:13 PM (218.235.xxx.101)

    아가가 치아가 많이 약하신 편인것 같아서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치아가 어릴때부터 약한 자녀들은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적으로 치과를 찾게 되시지요~

    유치가 망가지면 그 밑에 있는 영구치도 손상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자녀의 치과치료는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고 바로바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큰 돈 들어가는 상황이 닥쳤을 때 치료비가 없어서
    영구치를 잃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오지 않도록 가입 가능한 연령이시라면
    놓치지 말고 서둘러 준비하시는게 좋아요

    http://dental-bohum114.net/S031/page

    여기 치아보험비교사이트 괜찮더라구요. 다양한상품을 한눈에 비교할수있고
    치아보험상품을 한눈에 비교 치아보험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어요
    쉽고 빠르게 보험료 계산, 추천 치아보험 비교, 한 눈에 확인 가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1503 프로포폴을 처방받은적이없는데 받앗다고나와요 마약 02:37:17 12
1671502 압력솥 둘 중 뭘로 할까요? 공간에의식두.. 02:35:31 12
1671501 30년 전 오은영 박사님 2 .... 02:15:00 502
1671500 하려면 제대로 했어야했다는 엄마 10 전씨처럼 02:11:32 632
1671499 "민주당사 폭파시키겠다" 테러글 60대 검거 1 개한심 02:10:41 299
1671498 한남동 꿈을 꿨는데 1 .. 02:05:31 367
1671497 헌재 탄핵심판은 지지율심판이니 ... 02:00:29 177
1671496 경찰들 불쌍해 죽겠어요 5 Tu 01:48:55 868
1671495 카레무료 나왔네요.ㅋㅋㅋ 1 ... 01:45:52 1,024
1671494 저속체포에 급속 노화 왔네요 4 아니 01:25:42 861
1671493 조선일보가 이미 예견했네요 멧돼지 미래 3 내일을향해쏴.. 01:23:09 1,799
1671492 노무현 대통령과 콩나물국 사건 5 .. 01:20:04 875
1671491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 - 조국혁신당은 모든 역량을 .. 6 ../.. 00:57:36 1,472
1671490 아들 세례명좀 봐주세요~ 추천 해주셔도 되구요~^^ 11 감사 00:56:18 560
1671489 유지니맘) 1.4일 토 .2시 안국역 1번출구 떡볶이 나눔 10 유지니맘 00:50:40 1,128
1671488 내일 일어나면 체포되어 있길 8 00:47:40 1,078
1671487 일상) k문화가 엄청난 인기인데 3 에휴 00:44:44 1,095
1671486 쿠@@트에어프라이어공회전 1 방학 00:37:52 347
1671485 폭력 일부러 유도 하는거 아닌가요 4 폭력 00:33:35 1,267
1671484 올드팝송 제목 찾아주실 수 있을까요? 57 찾아주실 수.. 00:25:14 934
1671483 라면 1000개 선결제했다 취소한 전광훈 ㅋㅋㅋ 7 쇼츠 00:24:39 2,448
1671482 경호처공무원들 투항 중 22 ,,,, 00:17:30 4,265
1671481 33개월 아이, 자기 이름, 엄마, 아빠 글자 인지 14 ㅇㅇ 00:10:12 1,248
1671480 오븐형 토스터기로 김굽기 2 좋다 00:03:14 728
1671479 퇴근하고 남편이 굴전 해달래서 해주고 8 00:01:02 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