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 때 남자가 여자보다 여러모로 훨씬 조건이 좋으면... 안좋을까요?

남친아 조회수 : 4,889
작성일 : 2014-08-19 00:24:06

보통 서로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야

잘산다는 말이 있잖아요.

한쪽이 잘나면 그 잘난값을 꼭 한다고...

호구나 시녀가 되어 사는 경우도 있고....

 

어떻게 알게 된 남자가 있는데

저보다 얼굴, 키, 학벌, 직업, 집안 다 좋아요.

근데 이게 막 좋다기 보다

뭐랄까.... 좀 자격지심이 들때가 많아요.

남자쪽 집안 식구들 하고 한번 뵌 적이 있는데

딱 보고 다 저 별로 안좋아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이 남자는 눈에 콩깍지가 씌어서인지 지금은 저 좋다하고 결혼 얘기도 하지만...

좀 자신감이 없네요....

 

그냥 나랑 비슷한 사람이랑 사는게 제일 마음 편할까요?

IP : 61.101.xxx.16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질문
    '14.8.19 12:41 AM (39.7.xxx.110)

    그런데 비슷한 사람 구하면 구해지시나요?
    전 잘 안구해져요...어중간해서 그런가, 눈이 높은건가ㅜㅜ..
    무난하게 계층?이 맞는 사람 찾기도 쉽진않아요

  • 2. @@
    '14.8.19 12:46 AM (122.35.xxx.131)

    원글이 부모가 안달내며 시집잘보내려고 지원 팍팍 하는 타입인 경우 어찌어찌 결혼까지 가던데요.
    결혼 생활이 힘들어서 그렇지...부부만 외국나가 떨어져사는거 아닌 담에야 말이죠.

  • 3. ...
    '14.8.19 12:46 AM (211.224.xxx.57)

    저두 님같이 비슷한집안?비슷한.. 뭐뭐.. 이런줄 알았네요.
    근데 재벌급 아닌이상 너무 그리 생각하지 마세요.
    비슷한 사람끼리 결혼해야 별탈없다?
    참나ㅋㅋㅋ 비슷한 사람이면 나 존중해준다고 누가 그래요?
    나보다 떨어지는 남자만나면 나 받들고 산다고 누가 그래요?

    잘 생각해보세요. 없는집이나 있는집이나 다 자기아들 잘난줄 아는 사람들 널렸습니다.
    찌질한 남자만나도 그집엄마는 님을 싫어해요.
    왜? 지아들 못난거 모르는 엄마들 널렸거든요.

    본인보다 나은사람 꼭 붙잡으세요.
    남자가 잘난척하면 좀어떻습니까? 그냥 다 받아주고
    살믄 되지.
    자존심도 필요에 따라서는 버릴줄 알아야 삶이 풍족해져요.
    남이 하는 선입견 편견때문에 비슷한사람 만날 필요없어요.
    저두 잘난 남자랑만 사랑에 빠져서 속상했어요.
    적당?하게 내수준에 맞는 남자가 아닌게 너무 부담됐죠.
    근데.. 내생각처럼 그 적당한 수준의 남자가 잘난남자보다
    자기 더 잘난줄알더군요ㅋㅋ 키 185의 준수한 남자보다
    키 178의 평범남이 더 만만하리라는 착각은 버려주세요

  • 4. 지나가다
    '14.8.19 1:12 AM (122.40.xxx.59)

    비슷한 사람보다 나은 사람 만나면 좋죠
    재벌과 서민의 결합이 아닌 이상 괜찮아요
    제 주변에도 원글님처럼 생각해서 좋은 조건 사람은 내사람 아니다 멀리 하고 고만고만한 남편 만난 분 꽤 있는데 다들 어리석었다 후회해요
    내 자식은 다 이쁘고 잘난 법이에요
    며느리가 더 나은데도 본인 아들이 잘나서 그런 와이프 둔 줄 아신대요 니가 남편 잘 만났다 그리 생각하시구요
    없는 집이면 생활비까지 대셔야 하구요
    저도 남편이랑 같은 직업인데 시어머니는 아들만 잘난 줄 아세요
    그리고 시누이보다 그 신랑이 얼굴 직업 학벌등등 훨씬 나은데도 시어머니는 딸 아까워했어요
    자격지심 가지실 필요없고 매력이 있으니 남자친구가 좋아하는거에요
    다들 그렇게 사랑받고 결혼하는거에요
    특별한 사람만 사랑받는게 아니라요
    사람 좋은데 이유있나요 잘 맞아서 그런거에요
    대놓고 반대하고 무시하는 시집 아니면 그냥 결혼하세요

  • 5. 결혼하세요.
    '14.8.19 1:52 AM (175.119.xxx.11)

    그렇게 조건이 좋은 사람이 좋아할만큼 님이 괜찮은 사람인가보네요.
    열등감 가지지 마시고 더 행복하게 잘사는걸로 님의 안좋은 조건을 극복하면 되죠.
    힘내시고 잘사세요 ^^

  • 6. 그래도
    '14.8.19 2:47 AM (112.121.xxx.135)

    현실적으로 남자랑 같거나 남자가 더 나은 게 낫지, 자기만 못한 남자는 열등감에 쩔어 더 힘들어요.

  • 7. 나보다 못하면
    '14.8.19 3:04 A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더 잘해주는 거 없나요?

  • 8. 행복을믿자
    '14.8.19 5:03 AM (203.226.xxx.134)

    더 잘해주는 거 없이 열감만 늘어납니다.
    좋은 사람
    여자를 동등한 인격으로 존중해주는
    책임감 있는 남자 고르세요.

  • 9. 행운
    '14.8.19 7:05 AM (114.203.xxx.147) - 삭제된댓글

    뭐가 문제인가요?
    자신감 잇게 좋으면 붙드세요.

  • 10. 자격지심만 없음 된다 봅니다
    '14.8.19 7:44 AM (180.65.xxx.29)

    그쪽집 집안 반대는 어쩜당연한건데 그쪽 부모 인격 운운하고 결혼전 나 반대한거 두고 두고 씹고하는
    사람 많은데 그럼 진짜 여자 하나 들어와 3대가 불행해져요

  • 11. 행복한 집
    '14.8.19 7:50 AM (125.184.xxx.28)

    조건이 비슷한게 좋은게 아니구요
    부모님 생각이 평등한 사고 방식을 갖고서
    그 자식을 동등한 인격체로 키우신분이라면
    조건보다는 자식의 행복을 진정 걱정하고
    격려해주시는 부모와 자녀를 만나야 행복해요.

    보이지 않는 조건이라 더 고르기가 쉽지 않죠.

  • 12.
    '14.8.19 8:14 AM (219.250.xxx.189)

    남자입장에선 좋을게없네요
    나보다 못한 남자는 평생 열등감으로 괴롭히면
    남자보다 못한 여자는 열등감없나요?
    나보다 잘난남자는 나보다 잘난여자를 만나야
    그남자도 행복하겠죠

  • 13. ..
    '14.8.19 8:37 AM (175.223.xxx.99)

    나보다 떨어지는 남자만나면 나 받들고 산다고 누가 그래요?2222
    네..제가 이 착각에 빠져 신세 망친 바본데요-_-;;
    조건이야 여자건 남자건 좋으면 좋을수록 좋을거고, 위의 저런 착각은 진심 버리세요. 인간성을 보셔야죠. 근데 요샌 좋은 조건이 모든 걸 다 가지고 함께 가는 경우가 많아요..
    막말로 조건 좋은 게 나 무시함 인정이라도 할 수 있지..나보다 못난 게 나 막대함 억울해서 홧병남..

  • 14. ...
    '14.8.19 9:55 AM (121.177.xxx.96)

    나보다 떨어지는 남자만나면 나 받들고 산다고 누가 그래요?33333333

    열등감 그것도 숨어서 보이지 않게 열등감으로 아내 은근히 티안나게 괴롭혀요
    밖에서야 아내 자랑 하고 다니지만
    시어머니도 아들 기죽을까바
    군대 갈구듯이 며느리 은근히 슬쩍 슬쩍 기죽여요
    인품 좋은 사람 우리집에 귀한 복덩이라고 감싸주는 시집 남편 0.000001프로 외엔
    다 자격지심으로 마누라 괴롭혀요 말라 죽여요

  • 15. 근데 나보다
    '14.8.19 9:56 AM (180.65.xxx.29)

    떨어지는 남자 솔까 원글님 입장아닌가요? 원글님 욕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365 빨래 드라이기의 해법은? 3 ... 2014/09/02 1,239
413364 외신의 구조도 모르는 한심한 언론인이라니 light7.. 2014/09/02 1,016
413363 9.10일날(대체휴일) 초등학교도 쉬겠지요? 11 .. 2014/09/02 1,644
413362 24살 자녀 라식비용, 부모 명의로 현금영수증 달라고 해도 될까.. 3 현금영수증 2014/09/02 2,067
413361 립밤은 입술색 안빠지나요 4 삼산댁 2014/09/02 2,162
413360 신 까투리 타령 1 아들 거시기.. 2014/09/02 506
413359 대전 식육식당 문의드립니다. 1 hypoth.. 2014/09/02 1,278
413358 전라도 깽깽이란 글을 보고 말합니다. 8 정신차려 2014/09/02 1,872
413357 한 부모 가정에 대해 몇가지 여쭤봅니다. 아시는 분 꼭 좀 답변.. 4 bbb 2014/09/02 988
413356 양반 가문에 몸종 들인 시어머니 11 이래도 종년.. 2014/09/02 4,199
413355 앞으로 청약저축 통장이 필요할까요? 4 ^^ 2014/09/02 2,489
413354 아이폰용 가계부 어플 추천해주세요!! 1 어플 2014/09/02 1,218
413353 지금 배우자를 선택하신 이유가~? 11 궁금궁금 2014/09/02 2,735
413352 은행점포.외환위기이후 최대 감소세... 1 ... 2014/09/02 1,104
413351 더이상 대규모 택지개발이 없다는 말은 8 택지 2014/09/02 2,216
413350 한우 뼈 선물 받았는데요.. 2 .. 2014/09/02 682
413349 이거해지해야할까요? 조언좀 꼭 꼭 꼭 부탁드려요. 1 조언좀 꼭 .. 2014/09/02 870
413348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의 페북 글 8 브낰 2014/09/02 3,376
413347 다리떠는 남자분들 ㅡㅡ 4 에구 2014/09/02 2,200
413346 선물해야 하나? 마나? 하면 뭘하지? 2 이제다시 2014/09/02 687
413345 탤런트이자 영화배우 김민희 성격 어떤가요? 32 그냥 2014/09/02 39,642
413344 여군편 어제 재방으로 봤는데... 15 진짜사나이 2014/09/02 3,649
413343 노유진의 정치카페 14편1부: '삼척시, 약혼빙자결혼사건/'2부.. lowsim.. 2014/09/02 918
413342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서 결혼하는데요..도와주세요 7 .. 2014/09/02 1,926
413341 LG 옵티머스 G 쓰시는분들 베터리 너무 빨리 닳지 않나요? 9 dd 2014/09/02 2,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