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율리아나는 왜 그렇게 존재감이 없고 초라했을까!

작성일 : 2014-08-19 00:09:46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651645.html?_fr=sr3

곽병찬 대기자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 71

"당신에겐 교황 체류기간이 취임 후 가장 힘들고 긴 날들이었을 겁니다. 그렇게도 존재감 없던 적은 없었고, 그렇게 어둡고 초라하고 옹색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세월호 참사 직후 유가족 앞에서 전전긍긍할 때보다 오히려 더 초라했습니다. 교황 방한이 성사됐을 때 당신은 월드컵이라도 유치한 것처럼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4박5일간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이 땅의 어둠, 당신의 어둠을 드러내기만 했습니다. 당신의 남루는 애처로울 정도였습니다." ....본문 중에서

 

 

 

 

 

 

IP : 108.14.xxx.6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링크
    '14.8.19 12:15 AM (108.14.xxx.65)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651645.html?_fr=sr3

  • 2. 브낰
    '14.8.19 12:26 AM (24.209.xxx.75)

    "...그들이 온전히 바라는 진실을 드러낼 수 있도록 당신은 앞장서 조처를 했어야 했습니다. 처음엔 간이라도 빼줄 것처럼 말해놓고는, 당신은 4개월이 지나도록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그들의 뜻을 왜곡하고, 그들을 고립시키려 했습니다. 그래서 아예 유족의 그림자조차 청와대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했습니다. 그러고도 이역만리에서 온 손님이 유족들의 북받치는 서러움을 함께하자, 그제야 위로해줘서 감사하다고? 이게 무슨 시추에이션입니까. 아무리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재주가 있다고 해도, 그렇게 악의를 선의로 포장하고, 냉소를 슬픔으로 위장하고, 거짓을 진실인 양 왜곡할 순 없는 일이었습니다."

    진짜 공감합니다.
    이게 사람들이 박근혜 대통령이 교황(교종)님을 따라다니며 사진찍으려 하는데 분개하는 이유입니다.

  • 3. 명동성당 꿔다논 보릿자루
    '14.8.19 12:35 AM (211.207.xxx.143)

    쉬누리도 부끄러웠을 거

  • 4. ..
    '14.8.19 8:06 AM (121.149.xxx.241)

    공항은 왜 마중나와가지고, 교황따라다니며 뭐하는짓? 진짜 초라하고 없어보이드만~ 옆에서는 대포 쏴대고....내가 다 챙피.대통령이되서는.으이구

  • 5. 방답32
    '14.8.19 8:29 AM (112.164.xxx.77)

    농사나 짓는 시골 아짐이 보기에도 우리 대통령 너무 초라하고 존재감 없어 보였어요.

  • 6. 어쩜..
    '14.8.19 8:48 AM (211.114.xxx.82)

    세례명도 윤리아나?

  • 7. opus
    '14.8.19 9:36 AM (124.243.xxx.151)

    제가 박 율리안나입니다. 천주교에서 가장 인기있는 세례명 중 하나가 율리안나에요. 박씨면 뭐 말할것도 없고요. 박율리안나 이름 가진 자매님들 아마 전국 통틀어서 몇만명은 될걸요?

    제목만 보고도 헉 했네요. 솔직히 이런 글 좀 불편합니다. 박근혜가 싫으면 그냥 싫다고 이야기하세요. 괜히 애먼 사람들 불쾌하게 만들지 마시고요.

  • 8. opus
    '14.8.19 9:39 AM (124.243.xxx.151)

    박 율리안나를 지칭하는 것이 박근혜기 때문에 너랑 상관없지 않느냐? 라고 반문하실지 모르겠지만,
    천주교에서 세례명은 '본명'입니다. 내 본명이 저런 비아냥에 쓰인다는 게 유쾌할리 없지요.

    제목 고쳐주세요.

  • 9.
    '14.8.19 11:14 AM (221.147.xxx.186)

    박근혜씨는 어쩔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662 정말 싫은 시어머니 33 또 명절 2014/09/03 11,680
414661 들어가기어려운직장은 사람들도 꽤 괜찮나요? 26 2014/09/03 4,435
414660 세월호 피해자 추모/위로가 범법행위인가요? 2 ㅇㅇㅇ 2014/09/03 655
414659 스테인레스 뚜껑이 후라이팬에서 안빠져요 3 도와주세요 2014/09/03 1,024
414658 도와주세요 임신8주인데 배에 가스차서 아파요 ㅠ 13 더부룩 2014/09/03 11,087
414657 ebs극한의직업에 나오는 수제신발 제작 하는곳 혹시 어디인지 아.. 7 지금 2014/09/03 4,918
414656 혼자놀기의 비법을 알려주세요 18 끝없는길 2014/09/03 4,495
414655 급>인터넷창의 글씨를 키우고 싶어요 3 도와주세요 2014/09/03 863
414654 이영애 나름 배드신 有 3 인샬라 2014/09/03 7,416
414653 논산훈련소 수료식 다녀왔어요. 3 훈련소 2014/09/03 5,953
414652 아빠 어디가 정웅인 막내딸 25 정다윤 2014/09/03 12,057
414651 정신분열증은 치료도 안되고 완치도 안되나요? 12 @@ 2014/09/03 7,273
414650 아이들 2층 침대 괜찮을까요?? 6 고민... 2014/09/03 1,558
414649 동대문 시장 8 옷 사고파~.. 2014/09/03 2,865
414648 예비시부모님께 절을 올리는게 맞을까요? 3 로그인 2014/09/03 1,578
414647 간헐적 단식 해보신 분들 (16:8), 그거랑 가벼운 유산소+근.. 5 ,,,, 2014/09/03 3,269
414646 아침에 출근할때 식사하고 씻으시나요? 3 . . . .. 2014/09/03 1,213
414645 맛있는 두부찌개 비결요~~ 3 알려주세요 2014/09/03 2,748
414644 요즘 한글 자막 거의 나오지 않죠? 5 미드 2014/09/03 1,093
414643 서울시민은 서울러가 아니다? 2 저푸른초원위.. 2014/09/03 1,333
414642 장인에게 7000만원 주고 개인택시 사준 의사 사위 1 ㅁㅁ 2014/09/03 4,749
414641 천주교주교회의"국가가 수사권기소권 독점할 수 없어&qu.. 18 흠.... 2014/09/03 2,398
414640 페이스북 카톡. 솔직히 공해네요 3 dma 2014/09/03 2,665
414639 연애경험 많을수록 결횬생활이 행복하지 않는 경우, 이유는 파트너.. 15 ........ 2014/09/03 6,828
414638 박그네 규제 다 풀라고 정신나간거 같아요 29 헐헐 2014/09/03 3,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