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방 군집성 미세석회화 조직검사
나쁠 경우 상피내암일 수 있다고 하구요.
지방 대학병원인데 담당의사 선생님은 거의 전신마취후 절개수술을 하시는 편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부분마취후 조직검사를 할 경우 환자가 심리적으로 더 힘들다고 하네요. 제 생각에는 전신마취도 쉬운건 아닌것 같은데 말이죠.
남편은 서울 큰 병원에 가보자고 하는데 아이들도 있고 거리상 시간상 그것도 쉽진 않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혹시 조직검사를 외과적 절제술로 받아보신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건강에 대해 아무 생각없이 살다가 요며칠 당혹스럽고 심란하고 그러네요.
1. 나비잠
'14.8.18 8:47 PM (1.234.xxx.13)저는 양쪽 다 그랬는데 양쪽 한군데씩 맘모톰으로 조직검사 하고 양성판정 받았어요.
미세석회를 전신마취 하는건 첨 들었네요.
전문의들은 모양 보면 거의 양악성 구분하는거 같던데..
맘모톰 할때도 부분마취만 하고 양쪽 다 했는데 하나도 안힘들었어요.
절개도 손톱만큼 해서 거의 표 안나구요.
저는 다른 병원 한번 더 가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저도 두군데 정도 갔었는데 처음 병원에서 얼마나 겁을 주던지 ..이거 암이면 유방 양쪽 다 절제 해야한다고..
결국 병원 옮겨서 아닌걸로 판정 났구요.
다른 병원도 가보세요.2. ..
'14.8.18 9:00 PM (125.180.xxx.146)제가 마침 지난주에 조직검사를 받아서 이번주에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요.저는 여성전문병원이었고 위 댓글님 말씀과 비슷하게 부분마취주사맞고 주사바늘같은 걸로 조직떼어냈어요.지름 2mm정도 상처가 남았네요. 시간은 3-40분 정도걸렸고 좀 따끔한 정도였구요. 원글님도 여러 병원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더불어 좋은 결과 들으시길 빌어요.
3. 음
'14.8.18 10:09 PM (211.207.xxx.203)다른 병원에선 낚시 바늘같은 걸로 해서 모기 물린 자국 정도로만 흉이 남아요.
마취하고 3분 지나면 몇 군데 찔러서 도합 30분정도 밖에 안 걸려요.4. 롸잇나우
'14.8.19 1:51 AM (218.235.xxx.188)조금이나마 도움될까 싶어 댓글써요.
맘모툼도 안될 정도로 위치가 안 좋고 작다고 하셨어요. 전신마취할까하다가 제가 요구해서 국소마취로 절개해서 떼어냈어요. 수술실 들어가기전 엑스레이로사진찍으며 가는 철사를 유방에 찔러서 석회화 부분을 대충 표시한 다음 가는 철사 박힌 채로 수술실에 들어갔구요. 조직 떼어낸후 다시 그 조직만 엑스레이 찍어 완전히 떼어졌는지 확인하고 봉합했어요.
전 외과적 절개다 보니 한 삼사센치정도 흉있구요. 만져보면 움푹 들어가네요. 다행히 양성판정 받았는데....그때 결과 기다리던때 생각하면.....어휴....
전 지방2급 병원에서 엄청 미새하다고 자기네는 못한다고 연결해줘서 일산국립암센타에서 수술받았어요. 1박2일 입원했구요. 도움이 되길 바라며......
병원은 비용과 시간이 들더라도 두세군데 가 보는게 좋긴할거같아요....5. 원글
'14.8.19 2:20 AM (218.150.xxx.128)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댓글 주신 조언들 참고해서 잘 결정할께요.
(^ ^)(_ _)(^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2942 | 장보리.... 3 | 예상 | 2014/08/31 | 2,525 |
412941 | 미국에서도 파닉스 가르치나요? 6 | 미국 | 2014/08/31 | 2,583 |
412940 | 이젠... 안녕... 15 | 건너 마을 .. | 2014/08/31 | 5,117 |
412939 | 대기업 다닐때 회사생활을 있는듯없는듯 가만히 죽어지내는게 좋은건.. 5 | .. | 2014/08/31 | 3,232 |
412938 | 회사 들어 갔을때 텃세 심하게 부리던 여직원 몇 ..울컥울컥 해.. 4 | ,,,, | 2014/08/31 | 4,524 |
412937 | 아~~ 한숨이 나오네요 3 | 이런 | 2014/08/31 | 1,032 |
412936 | 87년 체제의 한계와 대안 17 | 자유토론 | 2014/08/31 | 1,341 |
412935 | 내 인생인데 내게 주어진 시간이 버겁다고 느껴보신분 1 | ... | 2014/08/31 | 1,646 |
412934 | 채팅으로 연애하기 2 | 채팅 | 2014/08/31 | 1,522 |
412933 | 외국 생활의 장단점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27 | 해외거주 | 2014/08/31 | 5,368 |
412932 | 요즘 1박2일 6 | ㅇㅇ | 2014/08/31 | 2,892 |
412931 | 공영방송 훼손하는 KBS 이사장 인사 2 | 샬랄라 | 2014/08/31 | 1,043 |
412930 | 감사요. 12 | 어쩔지..... | 2014/08/31 | 2,297 |
412929 | 명절증후군 27 | 레인 | 2014/08/31 | 4,148 |
412928 | 명절때 길고양이들 어떻게 하지요?? 6 | 명절 | 2014/08/31 | 1,385 |
412927 | 노령연금 진짜 웃겨요 /아버지가 87세 83세 새어머니랑 동거를.. 18 | 진 | 2014/08/31 | 13,504 |
412926 | 독립운동가는 어떤 마음이였을까? 22 | 까레이스키 | 2014/08/31 | 2,004 |
412925 | 당태종의 양귀비 15 | 아줌마 | 2014/08/31 | 5,152 |
412924 | 강아지들의 더위를 피하는 방법 1 | 귀여워 | 2014/08/31 | 1,509 |
412923 | 찐고구마가 맛이없는데 어떻게 먹을까요? 9 | .. | 2014/08/31 | 1,745 |
412922 | 노무현 대통령으로 액땜하려는 더러븐 넘들 9 | 벌레 때문에.. | 2014/08/31 | 1,133 |
412921 | 서울 종로구 부암동 잘 아시는 분, 이 빌라 어딘지 아시겠어요?.. 3 | ........ | 2014/08/31 | 6,753 |
412920 | 양자측정기 쓰시는 분 1 | ㅈㅅ | 2014/08/31 | 3,244 |
412919 | 5학년 수학 개념서 추천해주세요 1 | ^^ | 2014/08/31 | 961 |
412918 | 세탁기없이살기 .. 4 | 행복.. | 2014/08/31 | 3,2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