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립어린이도서관(강남역) 괜찮아요

주말 조회수 : 1,788
작성일 : 2014-08-17 19:50:44

얼마전부터 강남역 국기원 옆에 있는 국립어린이도서관에 가끔 다녀요.

오늘도 특별한 일이 없어 아이데리고 다녀왔는데 책 많이 읽어주고 왔네요.

부부가 함께 와서 교대로 아이 책읽어주면서 한 사람은 자기 책 보기도 해요.

주차는 주말 기준으로 10시 정도까지 가면 할 수 있고 지하식당에서 점심 한끼 간단히 해결할 수도 있어요.

따로 돈 들일 일도 없고, 무엇보다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소박한 바람이에요.^^

혹시 잘 모르시는 분들 중에 맨날 아이하고 집에서 씨름하고 계신 분들 있으면 추천 드려요.
IP : 113.10.xxx.1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8.17 7:57 PM (113.10.xxx.116)

    유아용 방 같은 곳이 있어서 바닥에 앉아서 책도 읽어주고 색칠도 시키고 그래요. 서로 그렇게 하니까 크게 방해는 안되더라구요. 아주 떠들지 않는 이상 괜찮아요. 아르바이트생이 계속 있는데도 다들 미취학 어린이들이니 별 이야기 안해요.

  • 2. 축복
    '14.8.17 8:20 PM (39.7.xxx.148)

    가까운 데에 그런 시설이 있다는 건 축복이에요.
    가족 나들이 장소로 최고죠. 더구나 아빠가 책 읽어주면 아이들한테는 더 없는 행복한 시간...
    앞으로도 더 자주 가세요.. 동화책 읽어주는 거랑 구연은 의미 자체가 달라요.. 유아실은 대부분 그런 용도로 만들어진 공간이구요.

  • 3. ...
    '14.8.17 8:55 PM (124.49.xxx.2)

    오늘 다녀온 사람인데요, 소리내서 책 읽어주시는건 아가들 그림책 방에서 해주신거죠?
    오늘 방 아닌 어린이실 책상에서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큰소리로 책 읽어주시는 아빠가 계시더라구요.
    6살 정도 되는 아이에게 독서록까지 쓰게 하시면서... 한글 맞춤법 맞추어 가시면서..
    자주 오시는 분 같지 않아 뭐라 말하긴 그렇고 저희가 자리를 옮겨 책 읽었네요.
    도서관에서 큰 소리 내는건 아닌거 같아요.(원글님께 드린말씀 아니예요. 유아방은 그런 분위기죠^^)
    그리고 2층 수학전시 하는데도 아이가 실험하고 있는데 중학생 누나 사진 찍어야 한다고 비켜달라고 하고 글한번 읽기, 실험한번 안해보시고 인증샷만 남기고 가시는 중학생 학부모님들~~ 바쁘시겠지만 차례를 지켜주셨으면 좋겠어요.

  • 4. 원글
    '14.8.17 9:26 PM (113.10.xxx.116)

    네 저희는 유아방에서 앉아서 읽어줘요. 사실 거기서도 너무 시끄럽게하면 다른 분들께 방해가 되니 조심은 하게되구요.^^ 어디서나 좀 과하게 남눈치 안보는 분들은 있지요. 윗님은 글에서도 배려가 많아보이시는 분같아 보기 좋네요.

  • 5. 저희
    '14.8.17 10:49 PM (211.36.xxx.173)

    동네도 어린이 도서관이 있는데 심심할 때가면 시간도 알차게 잘가고, 집에서 흥미 없던 아이들도 책을 잘보더라고요ㆍ
    저는 사실 원글자님 댓글을 보니, 참 맘이 예쁘고 선하신 분 같아 걍 댓글 달아봅니다ㆍ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223 모기가 소리도 없이 다니네요. 15 지겨 2014/11/14 1,858
435222 수능 가채점한다는것에 대해서요 11 궁금 .. 2014/11/14 2,056
435221 저기요... 5 ... 2014/11/14 715
435220 작년에 홈쇼핑에서 패딩을 샀는데 3 2014/11/14 2,484
435219 2014년 11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11/14 747
435218 이빨 빠지는 꿈을 꿨는데 흉몽이라니 어쩌죠.... 18 ... 2014/11/14 6,816
435217 비확장에 중앙난방 천국이네요 5 이거슨 2014/11/14 3,148
435216 김장 후 김치냉장고에 언제 넣으시나요? 9 제발 2014/11/14 14,671
435215 아빠는 경비원. 엄마는 마트캐셔. 아들은 편의점 알바. 13 ... 2014/11/14 7,127
435214 완전 꽉 막힌 코 ㅠ 11 la 2014/11/14 1,896
435213 일자리 40대중반인데 비서관련 일을 찾을 수 있을까요? 7 꺠어나라그대.. 2014/11/14 2,743
435212 혹시 맞벌이 하면서 육아 가사 공평하게 하는 남자 주변에 있으신.. 29 궁금 2014/11/14 3,149
435211 아, 답답한데 노래 하나 들어요! 강물 2014/11/14 445
435210 한겨레) 새누리 김진태 “돈 너무 많이 들어”…‘세월호 인양 포.. 6 브낰 2014/11/14 1,524
435209 밖에 눈오네요! 10 겨울이닷 2014/11/14 3,656
435208 블로거들 일상. 바라보기 피곤.어쩌다..82쿡이.. 25 피곤 2014/11/14 19,357
435207 완두콩도 국산이 있나요? 울타리콩은 무조건 국산인가요? 4 콩질문 2014/11/14 934
435206 항상 겨울이면 추운 겨울날 게 걱정이네요. 7 .. 2014/11/14 1,929
435205 저도 사주 궁금하네요. 4 ... 2014/11/14 1,473
435204 초음파 검사로 위암,위염 알 수 있나요? 6 --- 2014/11/14 4,769
435203 Fox뉴스, 한국의 기이한 취업거부 사유 보도 2 light7.. 2014/11/14 938
435202 쥐 왈 "저 사람들 저러다 말어!" 부끄럽다 2014/11/14 1,247
435201 박완서와 박경리 소설가의 차이점은 뭔가요? 26 작품추천 .. 2014/11/14 6,122
435200 여성 성폭력을 국제적으로 가르치는 픽업아티스트 내한 1 참맛 2014/11/14 1,012
435199 좋은 명화집 아세요? (서양미술) 참새짹짹 2014/11/14 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