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억으로 주택,생활비 가능할까요

고민 조회수 : 4,573
작성일 : 2014-08-17 19:11:47

지금 현재 반전세 보증금 포함해서

5억 정도 마련이 가능해요

5억 정도로 28평형 아파트 구입 가능한데

그러고 나면, 매월 2백 정도 들어오는 수입밖에 없게 되고

얼마나 더 일을 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어요

전세로는 같은 평형 3.4억 정도 아파트나

주택 같은 경우는 3억 미만으로 좀 넓은 집으로 갈 수는 있겠지만

특히 주택 전세는 매물 자체가 너무 없어요

인근 다른 지역으로 가면, 3억대로도 아파트 구매는 가능해서

이사걱정,집걱정 안해도 되겠지만

지금 살고 있는 지역을 떠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구요

집에서는 일단 아파트 구매하고 노후에 역모기지론을 받아서

생활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하지만

그게 만60세부터 신청 가능하던데

솔직히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 직업이라

일 그만 두고 3억대로 전세 마련해서 나머지는 그냥 생활비로 쓰고 싶어요 ㅠㅠ

결혼 생각도 없고, 누구한테 물려줘야 하는 부담도 없고요

근데 그렇게 살면 너무 한심해 보일거 같아서

차마 그런 말은 못하겠네요

근데 악몽을 꾸고, 심장이 조여드는 통증까지 와서

응급실에 가고 병가까지 낸 적도 있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해서, 정말 일은 그만 두고 싶거든요

보증금 제외한 돈으로 10~15년 정도 생활비밖에 안되겠지만

너무 철없는 생각일까요?

IP : 203.142.xxx.2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러워요
    '14.8.17 7:15 PM (121.162.xxx.53)

    스트레스와 과로,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고통받고 있는 상황은 안쓰러운데 ㅜㅜ 님의 재력이 부러워요.
    1억짜리 오피스텔 두어채사서 세를 받는 건 어때요? 돈은 별로 안되겠지만 ㅜㅜ

  • 2. 그러다
    '14.8.17 7:15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전세 올려 달라면 어쩌실려구요?
    너무 대책 없으신 거 같은데요.
    조금 스트레스 덜 받는 일이라도 뭔가를 찾아 보심이 어떨지요?

  • 3. 고민
    '14.8.17 7:18 PM (203.142.xxx.231)

    지금 살고 있는 지역을 떠나고 싶지 않아서 그런데
    나중에 급해지면 이사를 갈 수도 있긴 해요....
    이직을 한다고 해도, 비슷한 업종으로밖에 못가니
    스트레스 받는 건 똑같을거 같구요...
    돈 까먹으면서 사는 건 역시, 한심한 거겠죠..?

  • 4. 고민
    '14.8.17 7:51 PM (203.142.xxx.231)

    오피스텔 세 받기 어렵다고도 하고
    자영업했던 주변 사람들은 월급 받는게 최고라고 하고 그러네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신중하게 고민을 해보야겠어요

  • 5. 레몬트리
    '14.8.17 8:00 PM (122.32.xxx.167)

    저라면 2억짜리 오피스텔 두채사서 하나는거주
    다른 하나는 월세~대략1000 보증금에 70~80받아요
    1억은 비상금으로은행에 넣고 ~이건 이자라고 해봐야
    1달 17만원정도 나오겠네요.

  • 6. 고민
    '14.8.17 9:35 PM (203.142.xxx.231)

    부동산114 검색해보니,관악구 오피스텔 2억 미만으로 사서 월세 받는 것도 가능하군요
    엄마랑 두 식구라 너무 작은 집에서 살기는 좀 어렵구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967 가난한집 생활비 주는 딸들은 34 ... 2014/11/10 21,245
433966 도서정가제 전에 꼭 책을 그렇게 질러야할까요? 10 //// 2014/11/10 2,813
433965 이 영어답확인 부탁드려요~ 4 djoalg.. 2014/11/10 708
433964 시애틀 많이 추운가요?? 6 ........ 2014/11/10 1,863
433963 아직 날씨가 더워서..코트는 언제부터 입을 수 있을까요? 8 이상기온 2014/11/10 2,078
433962 자궁근종 제거 .. 하이푸시술 해보셨나요? 6 가짜주부 2014/11/10 12,106
433961 한옥의 불편한 진실 34 역사 2014/11/10 3,186
433960 내년부터 아파트 관리에 회계감사를 도입한다고 하던데요.. 1 ..... 2014/11/10 1,008
433959 제주도 가서 제일 좋았던 곳이 어디세요...? 78 궁금 2014/11/10 8,323
433958 고관절통증 꼭 병원가야할까요? 7 ... 2014/11/10 2,407
433957 부부 사이 침대 문제...^^ 7 긍정복음 2014/11/10 3,059
433956 시어머니와 전화통화시..어떤 말씀들 나누시는지 알려주세요~~ 16 ;; 2014/11/10 2,505
433955 이베이에서 판매자주소가 홍콩인 경우 배송기간요.! 2 이베이 2014/11/10 816
433954 기기값좀 봐주세요 핸드폰 2014/11/10 354
433953 생강차에 설탕대신 꿀또는 조청 3 생강 2014/11/10 2,362
433952 내 아이 만나러 경찰서? 이혼 부부위한 '만남의 장소' 생긴다 파사드 2014/11/10 656
433951 8살 남아, 잘때 코피를 흘리는데요 8 나나나 2014/11/10 1,897
433950 이게 어장관리인가요???? 3 어장 2014/11/10 1,319
433949 카드대출이 있는 데...공동명의 아파트 담보대출시 영향을 줄까요.. 2 고민녀 2014/11/10 1,303
433948 카페트 사야해요~ 추천 좀... 1 추워요. 2014/11/10 1,116
433947 이혼에 관해서 너무 당당한 분들이 일부 있는 듯 해요. 38 야나 2014/11/10 5,398
433946 너무 한심하네요 9 나 자신 2014/11/10 1,335
433945 이십년 넘게 계속 똑같은 꿈을 꾸고 있어요 5 @@ 2014/11/10 1,383
433944 지방으로 발령나신분들 수도권이랑 삶의 만족도 차이 있으신가요? 2 ㄴㄴ 2014/11/10 1,857
433943 15만원이란 금액이 많이 어정쩡 한가요? 17 00 2014/11/10 8,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