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2세 미혼 남자분의 심리...

조회수 : 5,409
작성일 : 2014-08-17 15:16:22
연애는 20대 보다 더 어렵네요...ㅠ ㅠ

전 36세..남자분은 42세이구요..친구 남 친 소개로 만났어요..
4개월정도 됐구요..키 작고 못 생겼는데 착하고 순수해서 좋습니다...학력도 좋구요..
사귀자고 말한적은 없고 계속 손은 잡고 다녔어요...아주 최근부터 키스도 했구요..
얼마전에는 커플티를 선물로 주더라구요..

그런데 남자분이 저랑 만난 4개월 동안 저 아플 때 빼놓고 한번도 전화를 한적이 없어요. ㅠ ㅠ
사실 초반 2 주 빼 놓고 다 제가 만나자고 한거에요.ㅠ ㅠ 그 날 어디가고 뭐할건지도 제가 정함..
남자분이 서울 20 년 살았는데...가본데가 없더라구요..ㅠ ㅠ신촌. 명동..광화문 다 첨임..
제 친구 남친에게는...제가 좋고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는데....제 맘을 모르겠다고 했대요...
전 진짜 남자분의 맘을 모르겠다는.....

딱 시키는것만 즐거운 맘으로 해요..그런데 본인이 뭘 먼저 한적이 없어요..
IP : 1.224.xxx.2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7 3:19 PM (211.36.xxx.69)

    커플티... 고백인데요? 그냥 그런 사람이에요
    불만인지도.모를거같고요
    그냥.이대로 가세요^^

  • 2. 찹쌀
    '14.8.17 3:21 PM (223.62.xxx.89)

    한번쯤 지나가는 말로 확인하시고 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세상에는 다양한 가치관. 다양한 만남이 존재하더라구요.^^

  • 3. 집돌이
    '14.8.17 3:25 PM (119.112.xxx.85)

    심심하고 지루한 집돌이일지도,,,
    저도 집순이라 심심하고 지루한 거 즐기고 좋거든요,,
    근데 그게 단둘이 살땐 좋은데,,,
    애들 태어나면,,,애들이 불행해지더라구요,,,
    특히나 아빠가 그러면,,,정말 애들 우울해져요,,,
    부부도 성향 안맞으면 살기 괴롭고,,,

  • 4. 오직한마음
    '14.8.17 3:36 PM (110.13.xxx.25)

    성격이 원래 그러신 거 아닐까요?
    40 넘으신 분이니 표현 하기도 쑥스럽고...
    많이 가까워지셨으니 전화도 가끔 해 달라고 얘기해 보세요.
    커플티 주신 거 보면 큰 용기 내신 거 같은데요? ㅎ

  • 5. ....
    '14.8.17 3:38 PM (124.49.xxx.100)

    그나저나 원글님 성격 활달하면 꼭 맞는 사람과.결혼하세요. 아님 진짜 안하니만못해요

  • 6. ..
    '14.8.17 3:40 PM (223.62.xxx.64)

    그러니여태장가를못갔죠

  • 7. 서울살아요
    '14.8.17 3:4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나이가 있으니 적극적으로 말하는게 좀 우스운 거에요. 그렇다고 막 사랑에 빠진것도 아니고요.
    결혼은 하고 싶은데 정열이 따라주지 않는겁니다.
    본인은 물흐르는데로 결혼하고 싶고 결혼하고 그 뒤에는 좀 달라지겠지 하고 생각할지 모르죠.

    착하고 놀러다니지도 않고 조용한 성격이면 좋은 남편감 맞아요.
    그런데 비슷한 사람을 찾으세요.

  • 8. 남자 분이
    '14.8.17 3:46 PM (59.7.xxx.125)

    센스가 없는 스타일인듯..
    연락 열심히 한 것만으론
    이 여자가 나를 좋아하나부다 생각을
    못 하는 듯...
    그렇다고 원글님도 남자 분에게
    확실한 싸인은 주지 않았다는 생각도 드네요.

  • 9.
    '14.8.17 3:56 PM (221.151.xxx.76)

    어떻게 사개월동안 사귀는남자가전화를 안할수
    있죠? 그것도희안하네요 먼저하지말고 기다려보세요
    어찌나오나

  • 10. 결혼한다해도
    '14.8.17 3:57 PM (115.140.xxx.74)

    속터지겠어요.

  • 11. ㅎㅎ
    '14.8.17 4:12 PM (121.162.xxx.53)

    그 남자분은 그냥 혼자 집에 계시는 게 잘 맞을 것 같아요.

  • 12.
    '14.8.17 4:19 PM (122.32.xxx.131)

    결호하면 바뀌겠지 하는 환상은 버리시고, 그냥 평생 저런다고 해도 괜찮다면 계속 만나세요.

  • 13. 수동적 인간
    '14.8.17 4:26 PM (1.235.xxx.58)

    지금 집돌이 하자는것만 하고 사는 남편두 결혼전엔 전화는 많이 하던대요 ㅎㅎ 정말 정말 수동적인 사람 인거예요...님이 그래도 감당 되시면 결혼 하셔셔 잘 길들여 사시는거고 그런사람이랑 살면 내 기 까지 가빨린다 싶으시면 제고 해 보세요...수동적인 사람 . 의외루 살기 쉬운 상대는 아닙니다.

  • 14. ㅋㅋㅋ
    '14.8.17 4:54 PM (14.32.xxx.97)

    그러니 그 나이까지 아직 혼자겠죠 ㅎㅎㅎㅎ
    길 잘 들여가며 키워보세요. 그런 사람이 더 진국이 될 수도 있어요 ^^

  • 15. 나쁜 사람 같지 않지만
    '14.8.17 4:59 PM (125.185.xxx.140)

    딱 그런 사람인거죠 외도할 가능성도 줄고 집에서 같이 할 시간도 많지만 모든 선택권은 상대방한테 주고 크게 문제는 안일으켜도 재미는 없게 살 스타일... 잘 생각해 보세요

  • 16. 아 답답
    '14.8.18 12:42 AM (221.147.xxx.88)

    시켜야만 움직이는 스타일...

  • 17. ..
    '14.8.18 2:25 AM (72.213.xxx.130)

    결혼하면 상태 더 나빠집니다. 각오하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414 드럼 건조시 통안에 물이 고이는 것이 정상인가요? 9 건조 2014/10/06 2,104
423413 세월호174일)겨울이 곧 옵니다...어서 돌아와주세요! 25 bluebe.. 2014/10/06 508
423412 일산 오*한의원 한약 효과 보신분 계세요? 4 허약한 딸 2014/10/06 1,194
423411 전세자금 대출 받아 들어간 집이요.. 1 ... 2014/10/06 1,034
423410 대전 엑스포아파트와 둔산중에 10 대전이사 2014/10/06 2,529
423409 이거하면 이거줄게라는 식의 교육방법 괜찮나요? 1 ㅎㅇ 2014/10/06 668
423408 재킷이나 트렌치 코트 에브리데이 옷으로 입으면 3 cozy12.. 2014/10/06 2,021
423407 미드 굿 와이프요~~ 7 aa 2014/10/06 1,628
423406 닮고 싶은 학교엄마 6 학부모 2014/10/06 4,907
423405 하얀피부 쉐이딩 뭘로하세요? 4 도도 2014/10/06 2,373
423404 자궁혹 수술받고 기운이 없어요. 17 00 2014/10/06 5,052
423403 아이가 혼이 나야지만 문제를 안틀려요 4 왜그럴까 2014/10/06 999
423402 임신하고서 변비 심해지신 분들 어떻게 하셨어요? 5 변비 2014/10/06 1,355
423401 내년 1월1일부터 영유아 보육료지원 중단된다고 하는데... 13 그건아닌듯 .. 2014/10/06 4,395
423400 전세금받기전에 이사나가는데요 10 세입자 2014/10/06 4,516
423399 중2 한자를 시켜야 할까요? 7 한자 2014/10/06 2,053
423398 치아 잘 살리는 치과 좀 추천해 주세요. 6 치과 2014/10/06 2,243
423397 고3맘들 힘내세요~~ 5 가을밤 2014/10/06 1,510
423396 포천 가평근처 캠핑장 추천해주세요 1 가을하늘 2014/10/06 1,002
423395 등산복을 왜 다들 한치수 작은 걸 입는 거죠 ? 라지사이즈가 안.. 15 ........ 2014/10/06 8,280
423394 bcbg트렌치코트 14 가을 2014/10/06 4,986
423393 급질)디딤돌3%문제좀풀어주세요 6 수학무식엄마.. 2014/10/06 919
423392 동네 조깅할때 복장이요 5 2014/10/06 2,391
423391 어제까지 잘되던 이메일 비번이 왜 안열리죠? 2 별일이야 2014/10/06 472
423390 억울해서..SK 통화 기록 문의?? 4 급해요. 2014/10/06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