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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키우시는분들~

고양 조회수 : 1,768
작성일 : 2014-08-17 08:18:40
얼마전 생후두달된 고양이를 분양받아 한달정도 키우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배변처리 잘되고 깔끔해서 집안의 귀염둥이가 되었는데요

고양이는 사람 잘 안따른다고 들었는데 들어왔던것과는 달리
잠잘때는 꼭 사람 등이나 머리 다리에 붙어자고 ㅋ 사람을 베고자요
부르면 오기도하고 얘가 좀다정한편인지
좀 더 크면 다른 친밀한 교감도 가능한지 궁금해서요
IP : 1.233.xxx.1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악한고양이
    '14.8.17 8:23 AM (175.223.xxx.14)

    가능해요. 고양이마다 개묘차가 있는데 애교냥을 만나시다니,
    운이 좋으시군요 ㅎㅎ 우리 막둥이가 (숫컷) 딱 님네 고양이
    같아요. 부르면 달려오고, 대답하고, 품에 착착 안기고...
    둘째는 어릴때는 애교냥이었는데 막둥이 들이고 부터 좀 덜하네요.
    그래도 둘다 외출하고 돌아오면 강아지같이 현관앞으로 달려
    옵니다. 조금 있으면 꾹꾹이도 해주겠네요!!

  • 2.
    '14.8.17 8:26 AM (1.233.xxx.14)

    ㅋ 인터넷에서 봤던 꾹꾹이는 고양이들이 다하는게 아니군요 ㅋㅋ

  • 3. sato
    '14.8.17 8:46 AM (223.62.xxx.50)

    울집 냥이들도 제가 문열고 들어서믄 냥냥냥 냥 거림서 자다가도 뛰쳐나와 드러눕고 정수리문대고 난리에요 ㅎㅎ
    잘땡간혹 숨막히게 목에올라와 식빵자세로 골골송부르면 일어나지도 못하고 그냥 다시잡니다 ㅎㅎ
    얼마나 이쁜지 첨엔 길고양이 왜 집에 들이냐고 싫어하던 남편도 집에오면 괭이들 보고 아빠왔다함서 들어와요 ㅎㅎㅎ

  • 4. ..
    '14.8.17 8:47 AM (121.254.xxx.61)

    차이가 있긴 하지만 많은 냥이들이 어릴때 그렇게 애교도 잘 부리고,
    낮잠 자고 옆에 와서 잘 자고 그럽니다.
    울 냥이도 애기땐 언제 온지도 모르게 옆에 와서 잘 자고 그러드니, 지금은 오라 해도 안오고,,
    주로 장롱 위, 냉장고 위, 창틀, 책상밑 그런데서 자요.
    (근데 주로 사람이 보이는 시야 행동 반경 안에서 자요..ㅎㅎ)
    2년짼데 꾹꾹이는 한번도 안했네요. 울 아들넘한테는 하던디..ㅎㅎㅎ
    강아지와는 다른게 시크하고 도도한 면이 많죠.

    겁 많고 누가 오면 숨기 바쁜데, 그래도 질투는 있는지 길냥이한테 자기 밥 나눠줬더니
    샘이 나서 쫓아 버리고, 생전처음 듣도 보도 몬한 소리로 하악질까지 해데는데
    이넘이 이런 면도 있구나 하고 그래용..ㅎ

  • 5. ㄷㄷ
    '14.8.17 9:34 AM (175.209.xxx.94)

    개냥이 당첨이신듯..슬프게도 모든 냥이들이 다 그런건 아니거든요

  • 6. 가을비공원
    '14.8.17 10:40 AM (124.5.xxx.185) - 삭제된댓글

    개냥이 입니다.. 부러운데요.. 냥이들의 애교는 개님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사람을 녹이지요.
    털관리, 열어놓은 문틈으로 도망치거나, 창문으로 뛰어내리는 경우만 조심하면 (방묘문, 방묘창)
    고양이는 최고의 반려동물이예요~^^

  • 7. ..ㅡㅡ
    '14.8.17 10:55 AM (1.127.xxx.153)

    저도 자매 키우는 데 한마리는 제 발치 또는 베게에서 제 머리 부비는 거 좋아하고 한마리는 혼자 있는 거 더 좋아해요. 털 빗질 해주면 좋아해요, 한마리는 승질 내구요

  • 8. 삼 대가 덕을 쌓아야
    '14.8.17 11:13 AM (182.226.xxx.93)

    개냥이를 만난다네요. 신기한게 손님한테만 애교 피우는 냥이도 있어요.

  • 9. 연어알
    '14.8.17 12:17 PM (211.36.xxx.148)

    매트리스에 꾹꾹이하는 우리 막내는 어쩔;;;;

  • 10. ㅡᆞㅡ
    '14.8.17 12:23 PM (211.200.xxx.228)

    진짜부러워요
    3대가 덕을 못쌓아서그런가ᆞᆞ
    울집냥이는 너무 냉정하고 쌀쌀맞아서
    어쩔땐 한대쥐어박고싶어요
    그래도 너무 이쁘긴해요

  • 11. 주로
    '14.8.17 12:24 PM (175.213.xxx.206)

    어릴때는 많이 붙어자요
    근데 대부분 크고나면 그보다는 훨씬 독립적?이 되요
    물론 저희 세째는 꼭 제발밑에서 잡니다만
    겨드랑이에 끼어자던 첫째둘째는 이제 전혀그러지않아요ㅜㅜ
    귀여운 아깽이시절 흠뻑 즐기세요

  • 12. 스핑크스
    '14.8.17 12:43 PM (118.221.xxx.107)

    두달된 애기 데려와서 키운지 3개월 됐는데 완전 도도, 새침한데 얘가 또 애교부리면 살살 녹아요. 일부러 잡고 안고 하는건 싫어하는데 엎드려서 책읽거나 누워서 티비보거나 할때 살살 다가와 다리사이, 엉덩이나 허리 위, 겨드랑이 쪽에 딱 붙어서 가만있거나 자는거보면 너무 예뻐요. 한번씩 깨물기도 하는데 이것도 나름의 애정표현인것 같고.. 독립적이면서 외로움을 많이 안타고 적당히 서로 사랑하며 지낼수있어서 맞벌이에 외동키우는 우리 가족 스타일에 잘 맞는것 같아요.

  • 13. 구름에낀양
    '14.8.17 2:53 PM (119.206.xxx.215)

    어릴때부터 거부반응 없을때 여기저기 만져주고 빗질,발톱깎기,귀청도 등등 길들여 주세요.

    신기하네요 손님들한테만 애꾜부리는 냥이 ^^

  • 14. 아시오
    '14.8.17 5:24 PM (114.205.xxx.181)

    원래 치대요.. 저희집 고냥들은 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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