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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쉬운게 없는 것 같아요

수햏자 조회수 : 1,637
작성일 : 2014-08-16 22:55:14

 어른이 되고 나이 먹음서 드는 생각은.. 정말 인생에서 쉬운게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결국 철없고 어렸던 아이들 때가 행복하지 않았나 싶어요 정작 그때는 행복한 지 잘 모르지만요

남들 취업하기 힘들다는거 출근 하는거에 감사하고 ,, 그렇게 살고싶은데

막상 또 그렇게 되진 않네요.

인생의 과업을 차근차근 해결 해 나갈수록 더 큰 문제에 봉착하는 느낌.

아직 토욜인데 월욜 출근 할 생각하면서 머리 아파하고 내가 생각하던 어른은 이게 아닌데,,

 

예전 모 연예인이 말했던 인생은 고행이다란 말.. 느므 공감하네요

요즘 시국에 이런 말 하기도 죄송스러운데 빨리 늙고싶어요...

선행을 해서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죄가 있어서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 같아요.

 

답답하네용

 

 

IP : 182.214.xxx.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 ㅇ
    '14.8.16 10:59 PM (211.209.xxx.23)

    여기가 지옥인거 같아요. 인생은 고행 맞아요.

  • 2. 그쳐?
    '14.8.16 11:00 PM (182.214.xxx.74)

    ㅎㅎㅎ 공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3. 케이트
    '14.8.16 11:11 PM (61.252.xxx.206)

    어떤 웹툰의 내용이에요. 여러 사건이 일어나 고군분투 끝에 악당인 남자만 살아남게 돼요. 깨어나서 자신만 살게 된 것을 알고 "신은 왜 나를 살려준거지?" 했더니 옆에 있던 친구가 "그들은 구원받은 것이고 너는 또다른 연옥에 던져진 거야"라고 하던말이 생각나네요~
    우리가 (전생에 다 악당까지는 아니겠지만) 뭔가 죄를 지어서 여기 연옥이던 지옥에서 고행의 삶을 살고 있는 걸까요?

  • 4.
    '14.8.16 11:15 PM (182.214.xxx.74)

    심오한 웹툰이네요..
    정말 종교에라도 미쳐야지만 착각하고 살 수있을 것 같네요..
    이런 말하면 안되지만 정말이지... 아직 늙을람 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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