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을 읽다 보니
울 남편이 독특한가 싶어요.
큰애는 중학생이고 큰애랑 나랑 이름이 비슷해서 가끔 둘이 동시에 대답하는 경우도 있구요.
울남편이 가끔 "넌 내딸로 태어났으면 더 행복했을거야.."이런말 하는데
이런 생각이 있어서
이름으로 부르나 싶기도 하네요..
마흔 중반에
저런 호칭으로 부르면 이상해 보이시나요?
저는 @@아빠 라고 부르구요.
남편이 저에게 요구하는 호칭은 오빠인데..
이건 절대로 못한다고 연애때부터 말했는데 아직도 오빠라고 불려지기를 바래요..
여보 당신으로 바꿀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