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아이 기침이 한달넘게 ....

조회수 : 6,935
작성일 : 2014-08-14 11:10:25
7살 남자아입니다
한달전부터 기침으로 소아과에서 1주 약처방 받고 낫질 않아 호흡기 치료와 항생제도 3주정도 먹었는데 낫질 않았어요
그래서 이비인후과로 옮겼는데 알레르기로 인한 기침이라고 하더군요 알레르기 검사는 이병원서 3달전 집먼지 진드기 (집먼지 진드기는 4단계로 높게 나왔구요) 개 고양이 털 알레르기 있다고 나왔었는데 이것때문에 그럴 수 있다해서 또 일주일동안 항생제 없이 소염제 기즘가래 약 먹고 있는데 전혀 낫질않아요
잔기침은 아니고 아래서부터 끌어올리는 기침을 하고 저녁에 잘땐 하지 않아요 음성틱을 의심해 봤지만 병원서는아니라고 하고요
이대로 계속 간다면. 유치원 생활이 어려울 듯해서 너무 걱정 됩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혹 이런경험 있으신 분 한줄 글이라도 도움이 될거같아요
IP : 175.223.xxx.9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라지백도라지
    '14.8.14 11:17 AM (121.188.xxx.144)


    몇달만에 감기걸렸어요
    거의 매일 저랑 놀러다녔거든요
    일주일전에 기침 시작되고
    어제 그 절정
    도라지꿀차 멕이고
    비타민씨 끼니마다 줬어요
    목에 손수건 감기고..

    모르겠어요
    오늘 기침이 확 주네요.거의 안함
    어젠 십초에 한번씩ㅎㄷㄷㄷ

  • 2.
    '14.8.14 11:22 AM (121.160.xxx.57)

    사진은 찍으셨죠? 어떤 의사는 감기, 폐렴 구분을 못하더라구요. 제 아이가 감기처방받고 안나아서 다른병원으로 옮겨 폐렴인 걸 알았어요. 그리고 기침이 길어지면 결핵도 의심해봐야 한다고 의사가 그랬구요.

  • 3. 그럴땐
    '14.8.14 11:25 AM (220.76.xxx.234)

    다니던 병원을 바꿔보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소아과에서 이미 한차례 이비인후과로 바꿔보셨다면
    다시 소아과로..
    아니면 한방도 맞을수있어요
    아이 어릴때 기침이 안 나았는데 가루약같이 생긴거 열포먹고 나았어요
    밀가루, 찬거 먹이지 말고 쉬게하고
    늘 집에 있는 아이였지만 흥분해서 놀게하지 말라는 뜻으로 받아들였어요

  • 4. 원글
    '14.8.14 11:28 AM (175.223.xxx.95)

    잘생각해보니 기침이 2달 된거 같네요ㅠㅜ 한3주전에 다른 소아과 가서 천식이 의심된다해서 사진 찍었을 땐 폐에 이상 있다 하지. 않으셨구요 폐렴 결핵이면 열나지 않나요?

  • 5. 도라지
    '14.8.14 11:28 AM (121.188.xxx.144)

    한의원도 가보세요
    아이전문


    폐사진 찍으셨겠죠

  • 6. 저도
    '14.8.14 11:36 AM (121.160.xxx.57)

    폐렴이면 열 나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만도 않나봐요. 그래서 의사가 결핵의심 했구요. 엑스레이 찍으니 폐렴이여서 다행이였죠.

  • 7. @@
    '14.8.14 11:36 AM (118.139.xxx.151)

    우리 애가 6-7살때 기침 3개월 넘게 갔었어요..
    나중엔 입술 파랗고 10초마다 기침했었어요..
    병원. 한의원 다 꽝이고 도라지액 배즙도 꽝이고...
    최후의 수단으로 대학병원 갔더니 알러지검사해도 이상무...그러면서 코푸시럽 처방해 주던데 확 좋아지대요..
    이 약이 1,2차 기관에선 처방 안해주는 약..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대학병원(3차)서만 처방된대요...진짜 기침이 넘 무섭더군요.
    그리고 집에서 욕조에 더운물 받아서 라벤더오일 뿌려 흡입하게 했더니 말끔히 떨어졌어요.
    빨리 낫길 바래요...

  • 8.
    '14.8.14 11:42 AM (223.64.xxx.242)

    엑스레이 결과 이상 없으면 폐렴이나 결핵은 아니에요.

  • 9. @@
    '14.8.14 11:46 AM (118.139.xxx.151)

    그리고 아이허브에서 ...코푸시럽 있는데 천연성분이라 하고..이것도 좋아요..한동안 상비약으로 구입했네요.

  • 10.
    '14.8.14 11:49 AM (223.64.xxx.242)

    글구 결핵의 대표적 증상은 갑자기 살이 확빠져요

  • 11. ㅇㅇ
    '14.8.14 12:04 PM (112.154.xxx.2)

    유치원을좀 쉬어보시는게 어떨지요 저희애 봄에 두달정도 기침하다가 (열은안났으니 폐렴은 아니고) 어린이집 한 일주일 쉬니 좀 낫더라구요..기침에 좋데서 맥문동 끓여먹었구요 네블라이저도 식염수 넣고 해주기했네요 효과 본건 모르겠지만

  • 12. aaa
    '14.8.14 12:07 PM (125.128.xxx.234)

    저희 아이도 기침을 3주 넘게 했었어요.
    낮보다 밤에 심해져서 새벽 2-3시 쯤에 약 한시간 정도거의 쉬지 않고 기침을 하니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동네에서 유명한 소아과를 다녀도 차도가 없고 이비인후과로 옮겨도 별반 차이가 없길래 결국 큰 대학병원으로 갔어요.
    이런저런 검사해보더니 약을 한보따리(?)만큼 처방해 줬는데 그 약먹고 거짓말처럼 4일만에 밤에 기침을 멈추더라구요..

  • 13. ...
    '14.8.14 12:12 PM (61.79.xxx.13)

    우연인진 모르겠지만 3달정도를 기침해서 내내 병원만 다니다
    한의원에서 처방해준 (다려준) 한약먹고 깨끗하게 나았어요.
    애가 기침할땐 엄마가슴은 정말 찢어지죠.
    시아버님께서 산에까지 가셔서 도라지캐다 말려서 보내주셨는데
    그것도 효과못봤는데 한의원 약은 1재에 똑떨어지더라구요..
    오래된 얘기지만 경험자의 입장에서 안타까워 글 남깁니다.

  • 14. 병원
    '14.8.14 12:17 PM (59.25.xxx.110)

    일단 병원을 바꿔보시고, 평소에 프로폴리스 같은거 챙겨 먹이세요.

  • 15. 제경우
    '14.8.14 12:23 PM (125.178.xxx.144)

    어른 입니다만.. 기침이 멈추질 않아요...
    도자리청에 병원약은 먹을때 잠깐뿐...
    여유 되신다면 공기 좋은 곳에 잠깐 가 보세요...
    환경 때문에 먼지와 공해가 나뻐서 기침이 계속 나는 경우도 있어요..
    경험담 입니다.
    그런데... 다시 재자리로 돌아 오면 다시 기침이 난다는거.... ㅠㅠ

  • 16. ..
    '14.8.14 12:48 PM (175.253.xxx.237)

    축농증일수도 있어요. 코사진 찍어보세요
    저희 애, 6달동안 기침, 가래
    소문난 명의도 못잡았는데, 알고보니 축농증
    1달 약 먹고 낳았어요
    소문난 명의는 틱 이라고 했어요
    참고하세요~

  • 17. 올겨울에
    '14.8.14 2:37 PM (119.69.xxx.203)

    저희 딸이 밤마다 기침을했어요..
    병원다니고 약을 먹어도 소용없구요..
    한3달 그랬나..
    수세미 배 달여먹여도그러구요..
    전철역 특산물에서 건도라지사서 물에 끓여 먹였어요..
    그래서그런지..
    날씨가따뜻해져서그런지..5월되면서부터는 없어졌어요..

  • 18. ㅇㅇ
    '14.8.14 3:55 PM (121.138.xxx.218)

    기침은 아니지만 저희 아이는 콧물 때문에 항생제도 먹고 종합병원가서 알러지검사 엑스레이..다 했었어요. 알러지 검사에서 특별한 건 없었고 집먼지 정도 나왔구요.
    늘 다니던 소아과에서 청소를 깨끗이 해보라고 하셔서 이틀 온 집안 대청소하고 에어컨 필터랑 내부 청소도 다하고 매일 식초물에 걸레 빨아 물걸레질 했더니 한 일주일 만에 콧물이 떨어졌던 일이 있었어요.
    사실 제가 원글님 아이처럼 기침을 가끔해요. 목이 간질거리면서 아래에서부터 올라오는 것 같은 기침많이 하면 머리가 아프기도 하구요. 전 이제 어른이라 가끔 공기 안 좋은 곳에 거거나 날씨가 더워져서 에어컨 처음 틀거나 하면 바로 기침나오구요. 근방 멈추긴 해요.
    저한테 청소하라고 하셨던 소아과에서는 특별한 원인을 알수 없는 알러지는 그때 그때 약 먹으면서 기다려야 한다고...크면 좋아진다고 하셨어요.
    힘 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268 농산물 팔 수 있는 곳 3 어렵다..... 2014/11/11 693
434267 저는 정말 미인이세요. 소리 많이 듣는 40대 중반이거든요. 96 진짜 궁금 2014/11/11 22,147
434266 이 친구에게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10 재주 2014/11/11 1,805
434265 혹시 혈관청소주사 맞아보신분 계시나요? (킬레이션주사) 1 ysera 2014/11/11 21,165
434264 아이허브 크림 추천 부탁해요. 2 문의 2014/11/11 1,268
434263 생리끝날무렵에도 배가 나오나요? *** 2014/11/11 853
434262 자라에서 산 남편자켓이요~ 택을 버리고 나서 하자가 2 하하33 2014/11/11 1,029
434261 어제 친구딸이 희귀병으로 아프다는글 올렸는데. 1 제이바다 2014/11/11 1,411
434260 여윳돈 1억있으면 뭘 하면 좋나요? 18 재택꽝 2014/11/11 5,871
434259 친정엄마 모실까한 막내딸입니다. 16 어제 2014/11/11 4,927
434258 생새우 3 새우 2014/11/11 928
434257 숙제 안하고 했다고 거짓말 하는 아이 9 .. 2014/11/11 1,932
434256 유로라이프24 원래 적립금행사 자주 하나요? 2 .. 2014/11/11 1,056
434255 원목 마루바닥이 좀 이상해요 주방 2014/11/11 879
434254 설화수 방판하시는 분(안양) 1 marie 2014/11/11 1,276
434253 민국이 같은 아이 어디 또 없나용? ㅋ 20 슈엔밍 2014/11/11 4,595
434252 눈에 아른거리는 구호 코트.. 33 하늘이 2014/11/11 9,921
434251 미국 공화당 승리는 ‘백인 장년 남성’ 덕분 2 ㅇㅇㅇ 2014/11/11 658
434250 고양이가 주는 소소한 행복 16 마샤 2014/11/11 2,534
434249 요샌 혼수 트렌드가 에어컨은 남자가 해오는건가요? 23 새로운준비 2014/11/11 5,620
434248 주위 엄마들을 보니 공부는 7 2014/11/11 3,783
434247 뒤늦게 정도전 보는중인데.. 너무 재밌네요!! 다른 사극 추천 .. 7 정도전 2014/11/11 932
434246 페이스 리프팅 하신분들 15 ㅇㅇ 2014/11/11 6,850
434245 닭발을 아주 좋아하는 1인 입니다요. 3 감떨어져 2014/11/11 1,418
434244 엄마가 싫어하는 엄마친구..그자식도 따라 싫어할까요? 4 기분탓인가?.. 2014/11/11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