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낳기에 나이가 많은걸까요

.... 조회수 : 2,404
작성일 : 2014-08-12 22:56:35
39살이고 첫아이는 세살이에요 남편은 동갑이고 오랫동안 기다렸던 아이이고 제가 키우고 있어요 서울에 43평아파트 자가소유, 남편은 대기업다니구요 친정근처에 살아 육아도움 받고 있어요 엄마가 나이가 많으면 아이에게 안좋을까요 나이가 있는만큼 고민이 되네요
IP : 183.102.xxx.3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2 11:09 PM (116.37.xxx.138)

    39살 둘째 괜찮아요.
    저 돌쟁이 키우는 39살 엄마에요. 7살 첫째있구요.
    주변에 제나이또래 아기엄마 많더라구요.
    걱정마시고 화이팅!

  • 2. 아무래도
    '14.8.12 11:12 PM (117.111.xxx.169)

    나이가 많으면 체력적으로 힘들겠지요..
    근데 요새는 40넘어 첫애 낳는 분들도 많으시고
    건강관리 잘하시니까 40세도 다들 젊으시잖아요.
    저도 늦은 나이에 둘째 터울지게 낳아 기르느라 몸은 힘들었는데 그래도 뭔가 큰일을 한듯한 뿌듯함이~~
    저는 애가 하나일땐 셋 낳은 엄마가 미개해 보였는데 둘째 기르면서 다둥이 맘들이 부러운 신기한 현상이 일어났어요..

  • 3. 많죠.
    '14.8.12 11:17 PM (175.223.xxx.181)

    마흔 넘어 낳게되는거잖아요.
    확실히 많은 나이죠.
    요새야 노산이 흔한일이니본인선태하기 나름.
    여기선 왠 설자가43평전업.남편대기업?

    경제력되고친정도움되니 낳아라는 댓글을 바라는걸보니
    낳고 싶은 것이고.
    님에게는 둘째가 좋겠지만
    나이 많은 엄마가 젊은 엄마보다 아이에게 좋을 리는 없구요..

  • 4. 늦봄
    '14.8.12 11:22 PM (183.104.xxx.241)

    3년후 큰애7살 작은애3살 님은 43살
    저44살에 늦동이 6살여아있는데 짱구엄마된기분이예요
    애의 넘치는활력을 감당하기힘들어요 건강관리에 자신있으면 추천 ...

    전 껍데기만 남아서 퀭한느낌으로 3년만더 고생하자 이악물고 버티는중이네요

  • 5. duddnjs
    '14.8.12 11:27 PM (182.226.xxx.149)

    제일 친한 선배네 부부가 40넘어서 둘째(딸)을 낳았어요.
    큰애가 아들이라 몰랐던 딸 키우는 재미가 넘 좋다 그러더라구요.

    힘든만큼 그 만큼 삶의 재미도 같이 가져다 주는거 같아요.

  • 6.
    '14.8.12 11:38 PM (220.75.xxx.167)

    건강관리 잘한다고 해도 확실히 노산이긴 하네요. 여기선 40넘어 산모 많다는데 제주위엔 아무도 없네요. 원글님 주위엔 많으세요?

  • 7. ㅇㄹ
    '14.8.12 11:41 PM (211.237.xxx.35)

    낳으세요. 원글님 같은 분이 낳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인구도 유지가 됩니다. 출산율 저하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고 난리잖아요.
    형편되고, 건강되고, 게다가 바라는 아기니 얼마나 잘 키우겠어요. 도와줄 친정도 가까이 있고.. 경제력 되고
    뭐가 문제인가요..

  • 8. 저랑
    '14.8.12 11:51 PM (115.139.xxx.121)

    동갑이시네요.
    엄마 체력이 나쁘지않다면 낳으세요. 경제력 나쁘지않고 친정도움받을수있고 첫아이와의 터울도 좋네요.
    전 체력이 도저히 둘째 감당안되고 첫애도 이미 커서 포기했지만 39살에 둘째낳는거 요즘분위기상 아주 노산은 아니에요.
    요즘추세와는 별도로 객관적으로 늙은엄마에 속하는건 잘 아실테구요. 나중에 아이도 싫어할수는 있겠죠. 엄마 나이많은거. 어짜피 부모좋자고 둘째 낳는건데 그런건 감수해야하구요.

  • 9. Dd
    '14.8.12 11:51 PM (14.32.xxx.100)

    저 73년생...지금 뱃속 아기 11주에여
    첫애는 15개월이고요 ㅋ
    엄마가 너무 늙어 쪼끔 민망 하지만
    못할것도 없죠~~

  • 10.
    '14.8.13 12:04 AM (220.117.xxx.81)

    73년생. 대단하십니다.

  • 11. 마흔 넘은 산모
    '14.8.13 3:21 AM (125.208.xxx.253)

    주변에 한명도 없으시다는 분은 주변을 아주 가까운 사람으로 한정하셨나봐요. 아님 지방 사시거나요. 마흔 넘은 산모가 많지는 않지만 한다리만 건너도 한명은 있을텐데요. 제가 지방 광역시에 이년째 사는데 확실히 젊은 엄마들이 많더군요. 서울살 때는 오히려 이십대 엄마가 삼십대 엄마보다 적었거든요

  • 12. 바람돌이
    '14.8.13 3:50 AM (211.215.xxx.252) - 삭제된댓글

    고민이 되시면 안하시는 걸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 13. 자갈치
    '14.8.13 12:00 PM (117.111.xxx.175)

    경제력되시는데 뭘 고민하세요~~저 37살인데 아기 8개월
    이구요..제주변엔 30대후반 엄마들 많아요~
    저도 넘 힘들어서 둘째 생각없었는데 ..하루하루 넘 사랑스럽고
    행복해서 둘째갖고 싶네요..남편도 원하구요.
    전 부부사이 좋고 경제력있으면 낳는거 좋다고 생각해요.

  • 14.
    '14.8.13 7:46 PM (112.150.xxx.41)

    저 낳았는데요. 넘 힘들어요. 애 놀이터에서 놀리고 오면 밥하는데 힘도 없고 첫애는 첫애대로 불만 많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659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8/13am] 가만히 있어도, 잊어서도 안.. lowsim.. 2014/08/13 431
406658 단원고 아버지 순례단 5 ㅇㅇ 2014/08/13 809
406657 너무익은 바나나처리 18 바쁜새댁 2014/08/13 18,927
406656 9월 모의고사 접수를 안해서 볼수있는방법있을까요? 4 재수생 도와.. 2014/08/13 822
406655 강우일 주교, 눈물흘리는 세월호 유가족 강제퇴거 반대… 4 교황 2014/08/13 1,448
406654 유민이아버님 8월 13일 단식 31일차 아침일기 13 2014/08/13 1,344
406653 홈쇼핑에 구르뽕 사용해보신 분? 3 머리고민 2014/08/13 3,359
406652 제글 기억하는 분들만 보세요. 영종도에 싱크홀이 최근에 있었네요.. 17 벌컨 2014/08/13 3,355
406651 2014년 8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8/13 672
406650 이번주 토요일 교황님 시복식과 광화문 박물관 관람 예약이 겹쳤어.. 1 2014/08/13 943
406649 어떻게해야할까요? 5 밤새고민 2014/08/13 1,011
406648 죄송하지만 중1경제관련책 추천부탁해요 2 쌍둥맘 2014/08/13 656
406647 1학년 남자애들은 놀이터에서 원래 이러나요? 5 1학년 남아.. 2014/08/13 1,398
406646 학원픽업 38 ㄴㄴ 2014/08/13 4,261
406645 박그네 당선무효네요. 5 당선무효 2014/08/13 3,061
406644 한동대 이은종 교수 비행기에서 성추행 체포 7 또.. 2014/08/13 15,252
406643 미세먼지 예고 사이트 --밖에서 운동하실분 참조하세요 1 ** 2014/08/13 1,113
406642 82 크리스챤님들 금식 기도를 해야합니다. 꼭 읽어주세요. 18 기도를 들어.. 2014/08/13 2,502
406641 베를린 여행하신분 중 숙소 좀 추천해 주세요. 2 저녁 2014/08/13 752
406640 특별법 못하는 이유. 아정말 2014/08/13 919
406639 김밥도 숙성~! 6 김밥 2014/08/13 2,222
406638 콜로이드 미네랄 함량넘낮은거 아닌가요 ㄴㄷ 2014/08/13 878
406637 사고능력의 한계를 절감하는 순간 무엇을 하시나요? 4 이게내한개다.. 2014/08/13 1,105
406636 휴대폰중독 2 Am3:00.. 2014/08/13 1,300
406635 구입한 된장에서 구더기가 나온 경우 5 이런경우 2014/08/13 4,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