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달에 한번씩 병원비 목돈 요구하는 시집..

.... 조회수 : 2,597
작성일 : 2014-08-12 11:19:47

아이 학원 안보내고 제가 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좀 크면 돈 많이 든다길래

학원비 저금하는셈 치는 비상금 통장이 있습니다.

 

이거.....

시부모님 번갈아 병원비에 다 들어가고 있네요.

 

미안한 기색이라도 있으면  제가

증오도 안생길꺼 같아요.

 

자식한테 받는거 너무 당연한 시어머니의 태도.

유산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어서

 

아들의 미래도 정작 당신들과 다를바 없어보이는데도

그건 내 알바 아니다..그때되면 너는 재취업되고 잘 살거다 라는 나죽고 모르겠다 라는 이상한 말들.

 

내자식한테 저렇게 손벌리고 싶지 않네요.

악착같이 모으고

악착같이 최대한 안주고 안보고 살고 싶습니다.

 

그들은 나를 못된년 취급하겠지만

저도 살고 남편도 살고 내자식도 살리려면

전 못된년으로 살겠습니다.

 

IP : 125.138.xxx.19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2 11:39 AM (121.190.xxx.32)

    "저도 살고 남편도 살고 내자식도 살리려면 "
    저두요..

  • 2. 욕 먹겠지만
    '14.8.12 11:44 AM (58.224.xxx.109)

    낳아달라고 애원한 적도 없고 살아보니 인생이 그리 재밌는 것도 아니구만....낳아서 키워준게 어디냐 식의 부모 맘 동의 못하겠어요. 저도 자식 둘이나 있는데 넘 미안해요. 이 힘든 세상에 나오게 한 것도 미안하고....제가 아이들 뒷바라지 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내가 좋아 낳았으니 당연히 책임져야죠. 하지만 아이들에겐 별 기대 없네요. 내가 도와주지 못해도 잘 살 수 있게되기만 바래요.

  • 3. ..
    '14.8.12 2:18 PM (175.115.xxx.10)

    시집에서 집도 줄일수없을 정도로 가난하지 않다면..
    일할실수있다면.. 지원안하는게 맞죠? 혹시 시부모님은 젊으신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634 2014년 8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8/27 613
411633 가스렌지 인터넷으로 사신분 있으세요? 11 ,,, 2014/08/27 2,013
411632 펑합니다 13 2014/08/27 2,581
411631 집회소리 사노라면 2014/08/27 634
411630 누가 나 좀 도와주세요 저 좀 살려주세요 3 mflyin.. 2014/08/27 2,550
411629 거주한적 없는 아파트 매매시 세금 6 .. 2014/08/27 2,052
411628 베란다에서 울고 있는 아이 26 이 새벽에... 2014/08/27 12,036
411627 이혼을 하려고 해요 8 /// 2014/08/27 3,034
411626 추석연휴 펜션 예약하신분들 좀 봐주세요. 공주만세 2014/08/27 692
411625 학원이 어디까지 책임져 주길 원하시나요 2 하루 2014/08/27 1,107
411624 이사 할까요? 1 아줌마 2014/08/27 648
411623 [명량], 이토록 슬픈 영화일 줄이야... 2 샬랄라 2014/08/27 1,060
411622 귀를 만져주면 얼굴이 작아진다고 하네요 ~ 4 보름달얼굴 2014/08/27 3,772
411621 속풀이 속풀이 2014/08/27 617
411620 간보는 학부모 넘 싫어요. 5 한마디 할 .. 2014/08/27 3,422
411619 [조선]의 잔인한 '유민아빠 죽이기', 의도가 참... 2 샬랄라 2014/08/27 1,154
411618 미국 중고등학교의 등교시간에 관한 논란 8 @@ 2014/08/27 3,536
411617 남해 거제도 여행 계획중입니다. 7 피칸파이 2014/08/27 2,554
411616 큰 가슴, 누드 브라 괜찮나요? 3 --- 2014/08/27 2,690
411615 독일은 CT 병원비 비싼가요? 4 --- 2014/08/27 1,532
411614 새벽잠을 깨우네요..대체 당신들은 누구인가 6 초등맘 2014/08/27 1,604
411613 대하기 어려운 남자....ㅜㅜ 3 ... 2014/08/27 3,898
411612 벌레공포증 때문에 생긴 해프닝... 조언 부탁드립니다. 10 벌레시르다... 2014/08/27 1,797
411611 유방초음파검사 결과 3미리 혹이 있다는데.. 7 파니미 2014/08/27 6,268
411610 한자 공부 할수 있는 앱 추천 한자 2014/08/27 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