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아이같기만 한 우리딸이 이번 여름방학을 지나고 나서 훌쩍 키도 크도
가슴도 조금 나왔어요..가슴이 아프단 말은 아직 안 하는데 정말 가슴이 봉긋 솟았어요..
(예민해 할까봐 아직 제가 몽우리가 만져지는지 아닌지는 몰라요....)
키 132, 몸무게 32kg 이구요, 최근 4-5개월 전부터 머리를 감고 2일정도 지나면 기름이 많이 끼네요..냄새도 어른 냄새가 나구요,,,
( 반면 6살인 우리아들은 일주일 머리 안 감겨도 찰랑찰랑 한데요..)
몸이 좀 통통한 편이고 한 4-5개월 전부터 늘 살쪄서 배가 나와있는 것 같아요...
물론 또래들과도 잘 놀지만 어른들 일에 늘 많은 관심을 보이고,,,
엄마들 얘기하는 틈에 아이가 혼자 끼어서 듣길 좋아하는 편이에요..
제가 지금 39 살인데,,제가 초등학교 6학년 겨울방학때 생리를 시작했거든요..그때 친구들에 비해서
조금 빨랐던 편이었어요...제가 우유를 워낙 좋아해 우유를 많이 먹었구요,,치즈 버터, 이런 거 되게 좋아하거든요..
키는 큰 편이 아닌데 좀 살찐편이에요..
마냥 어리기만 할 것 같은 딸이 신체 변화를 보이니 좀 당황스러워요,,
울 딸래미가 고기보다는 야채를 좋아하는 편이고,,,유독 햄버거를 많이 좋아하구요,,돈까스,,머 이런 거 좋아해요..
지금 좀 걸리는 부분이 계란 후라이 요리가 쉽다보니까 하루에 계란을 안 먹는 날이 없는 것 같아요,,
매일 한개씩은 꼭 먹고 어떤 날은 2개도 먹네요..
보통 초등 3학년 정도 여학생은 가슴발육이나 머리 냄새 등이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