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염분없이 식사가 가능할까요?

저염식 조회수 : 2,764
작성일 : 2014-08-10 13:17:30

 

어떤 분이 염분없이 식사 하니까 몸에 붓기가 빠지고 피부도 좋아지더라는 글을 봤는데요

밖에서 사먹는 거 말고 집에서 식사를 준비한다고 했을 때

염분 없이 음식을 준비한다면 그건 도대체 어떻게 한다는 말일까요?

그렇게 해 보신 분 계세요?

가녕 샐러드를 먹는다면 저같은 경우 그리스식으로 먹거나 하면 소금도 조금 치고

페타 치즈나 소금기 있는 치즈도 먹는데 그럼 그것도 빼야 하고

발사믹도 안 뿌리고 그냥 완전 야채만 먹는다는 뜻일까요?

생선을 조립하거나 구어도 소금류나 간장 같은 거 하나도 안 넣고

익히기만 해서 먹고 고기도 구워서 소금양념장에 찍어 먹는 게 아니라 그냥

고기만 먹고 그런 걸까요?

감자나 밥 고구마 같은 탄수화물류는 그렇게 먹겠는데

그럼 김치도 안 먹어야 되고 그런 건지 감이 안 오는데 해 보신 분 있으면 얘기 좀

해 주세요. 

IP : 49.1.xxx.2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4.8.10 1:21 PM (123.109.xxx.92)

    잘 알고 계시네요.
    양념을 안하고 먹는다는거죠.
    야채, 고기 영양성분에 기본적인 미량의 나트륨은 다 들어있고.

  • 2. 킹콩과곰돌이
    '14.8.10 1:26 PM (219.255.xxx.99)

    전 다이어트 초반에 무염식을 하다가 지금은 저염식을 하고 있는데요,
    말씀하신 대로 샐러드를 하면 양상추, 크래미, 참치, 토마토, 기타 채소, 파프리카, 구운 마늘 등을 올려서 그냥 먹고요(근데 소스 없어도 토마토 등과 같이 먹으면 간이 있는 것처럼 느껴져요.)
    생선은 조림은 안 먹고, 구워 먹을 때는 원래 소금 안 뿌렸고요.
    두부도 그냥 구워서, 계란 삶은 것도 소금 안 찍고,
    물론 김치도 안 먹었고요(지금은 조금씩 먹어요. 김치찌개 먹을 땐 김치만 건져먹고요 -예전엔 찌개국물에 밥을 비벼 먹었어요 ^^:)
    고기도 소금장 안 찍어 먹어요.

    지금은 아예 무염식은 못하는데요.
    일단 모든 장과 소스는 끊었어요.
    찌개는 건더기만, 김치는 아침 먹을 때만,
    소금장, 쌈장, 샐러드 소스 등등....
    이 정도만 해도 많이 좋아져요. ^^

  • 3. ....
    '14.8.10 1:44 PM (121.160.xxx.67)

    4년째 외식 빼곤 무염식 하고 있어요.
    거의 '요리' 개념 없이 살아요. 익힌다, 섞는다 정도?
    고구마 삶아 먹고, 과일 몇가지 먹고, 생채소 그냥 우걱우걱...
    외식 빼곤 '밥'은 안 먹구요.
    혼자 살아 가능한 일 같아요.
    식비 적게 들고 냉장고가 가뿐하네요.
    맛있는 것들 못 먹어 어쩌냐고 하지만 익숙해지니 재료 그 자체의 맛도 알게 되요.
    이제 익숙해지니 시중의 비빔밤은 양념장을 안넣어도 짜네요.

  • 4. 평생 저염식
    '14.8.10 2:00 PM (185.37.xxx.183)

    저는 신장이 안좋아 평소 저염식 하는데요. 샐러드 드레싱은 소금이나 간장 대신 식초같은 상콤한 것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생야채도 좋지만, 야채를 기름없이 살짝 구워 드시면 그 특유의 쫄깃, 짭짤 거리는 맛에 별다른 소스가 필요치 않을 거예요. 하지만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경우에 무염식까진 필요 없다고 봐요.. 왜냐,, 적당한 소금이 몸에 들어가주지 않으면, 오히려 피부는 더 안좋아집니다. 몸에 활력도 떨어지고요. 오랜 무염식 체험 결과입니다. 의학적으로 증명된 얘기는 아니지만, 임신했을 때 산모가 너무 싱겁게 먹으면 태아가 피부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도 해요.

  • 5. 김희애씨가
    '14.8.10 2:05 PM (211.207.xxx.203)

    운동뿐 아니라 초저염식을 할거라는 어떤 분의 글에 자극받아 저염식 하는데요.
    김치는 물김치 쪼금 먹고, 다른분들말씀대로 다 재료만 먹어요.
    찌게 안 먹고 소스 안 먹고.
    두부, 토마토, 감자구이, 단호박찜 이런식으로요,
    휴롬으로 당근이나 샐러리즙도 만들어 틈틈이 마시고요.

  • 6.
    '14.8.10 3:39 PM (112.152.xxx.173)

    고혈압 환자에겐 지나친 저염식은 오히려 고염식보다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몇주전에 신문기사에서 봤네요

  • 7. ..
    '14.8.10 4:37 PM (223.62.xxx.67)

    저염식 음식에 관련된
    까페 혹시 알고계신 분
    계신가요?

  • 8. 무염식
    '14.8.10 4:54 PM (221.138.xxx.39)

    설렁탕, 곰탕도 소금간 전혀 안하고 두부도 삶아서 그냥 먹어요. 고기도 그렇고 브로콜리도 삶은거 소스 이런거 하나 없이 먹고 순대도 그냥 먹어요. 무염식 그만 둔 지금도 이건 다 지키고 샐러드도 그냥 소스없이 먹거나 발사믹 식초 약간에 올리브오일도 조금 해서 먹구요. 소스가 나트륨과 칼로리 덩어리에 음식 본연의 맛을 감춰서 거의 안먹어요. 양배추나 브로콜리 등 채소에 아무것도 간 안하고 먹어보면 진짜 맛이 이거구나, 맛있다를 알게 됩니다

  • 9. 저염식 안좋아요.....
    '14.8.11 12:10 AM (119.149.xxx.169)

    고염식도 안 좋겠지만

    초저염식은 좋지 않아요........탈수 옵니다........

    좀 덜짜게 먹는 정도가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073 테팔 미니 믹서기는 성질버리게 하네요 6 테팔 2014/08/17 5,022
408072 친구들끼리 수원갈껀데요..근교에 갈만한곳 추천바래요 1 짱아 2014/08/17 1,040
408071 40대초반 수영 시작할 수 있을까요? 12 ... 2014/08/17 7,311
408070 반말 1 ㄷㄴ 2014/08/17 837
408069 사랑해선안될사람을 사랑하는죄이라서 5 노래찾기 2014/08/17 3,167
408068 댓글 못지우게하는기능 있었으면 좋겠어요 5 얌체 2014/08/17 944
408067 비오는날 평창 1 2014/08/17 1,183
408066 한국의 0.1% 상류층 아이의삶 35 쇼킹 2014/08/17 23,432
408065 지금 만나러 갑니다. 경향일보 만.. 2014/08/17 796
408064 (특별법제정) 세종시 사시는분 계신가요 5 세종시 2014/08/17 1,382
408063 박모씨가 대통령이 된 이유를 방금 알았어요 3 2014/08/17 2,695
408062 한인 홈스테이 주인 아주머니 선물 무엇이 좋을까요? 6 .. 2014/08/17 1,422
408061 노량진엘림성 1 .. 2014/08/17 1,332
408060 미역국은 오래 끓여야 부들부들해지나요? 14 요리는 어려.. 2014/08/17 3,784
408059 10만원짜리 미니벨로 탈만할까요? 5 .... 2014/08/17 1,365
408058 초보농투성이의 짧은 전원일기 8 꺾은붓 2014/08/17 1,798
408057 성당관련 질문요 8 여름 2014/08/17 1,451
408056 아들이 종교를 바꿨어요 ㅜㅜ 34 방울 2014/08/17 12,064
408055 사소한 걸로 남녀차별 8 이런 2014/08/17 1,255
408054 드롱기 반자동 커피머신...모델 추천좀 해주세요~~ㅠㅠㅠㅠ 2 드롱기커피머.. 2014/08/17 2,035
408053 자격없는 것들에게 위임장 주는 박근혜가 더 나빠 1 ㅇㅇㅇ 2014/08/17 569
408052 폭스바겐골프는 어떤가요? 11 자동차 2014/08/17 2,842
408051 아이폰 사진 편집 어플 ? 1 사진 2014/08/17 1,353
408050 문재인 통큰 결단 요구.... 37 결백? 2014/08/17 3,757
408049 교황의 초강력 펀치, 전세계 뉴스판 타전 9 .. 2014/08/17 3,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