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쒀! 라고 전화기로 다다다다! 해줬습니다. ㅎㅎㅎ
귀촌 준비중인 남편이 시골에서 전화를 걸어 왔습니다.
엊그제 김장배추 씨뿌릴거 서서히 준비한다면서 올해는 더 많이 해서 아는 총각네도
몇군데 나눠주자 그러네요. 자기가 옆에서 다 도와준다고..
저희집.. 세 식구 입니다.
그나마 남편은 시골에, 대학생 아들넘은 집에서 한끼 정도밖에 안 먹습니다.
미쳐쒀! 라고 전화기로 다다다다! 해줬습니다. ㅎㅎㅎ
귀촌 준비중인 남편이 시골에서 전화를 걸어 왔습니다.
엊그제 김장배추 씨뿌릴거 서서히 준비한다면서 올해는 더 많이 해서 아는 총각네도
몇군데 나눠주자 그러네요. 자기가 옆에서 다 도와준다고..
저희집.. 세 식구 입니다.
그나마 남편은 시골에, 대학생 아들넘은 집에서 한끼 정도밖에 안 먹습니다.
100포기가 얼마인지 모르는것 같은데요 귀촌도 힘들듯
좋아좋아좋아
니가하고
내가 옆에서 도울께
하면 되지요...
예전,,어른들은, 어찌 ..백포기를 담그셨는지..
님을 뭐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 어르신들이
참 신기합니다.
다 도돠줄 필요없고 그냥 혼자 다 하라고 하세요
귀촌 초짜가 지은 배추 농사라면 백 포기가 파는 배추 50포기라고 보셔도 무방할걸요.
다섯식구 우리집도 40포기정도 하는데..
배추를 주자고 하세요
나름대로 희망에 차서 뭔가 뿌듯해서 한 말 같은데요.
저라면 그냥 같이 맞장구치면서 기운나게 해주겠어요.
배추를 100포기 수확할지 10포기 수확할지도 모르는데요 뭐.
그리고 초짜가 지은 배추농사 그렇게 실하지 않아요.
배추 100포기
배추 값이 비쌀까요? 양념 값이 비쌀까요?
왜 마누라 등꼴 빼서 주위 사람 좋은일 시키나요.
어~ 그래? 그래... 그럼.
거기서 해.
내가 내려가서 당신 돕던가 할께.
나 못 가게 되면 당신이 혼자 살살 하구~
당신 혼자두 할 수 있어.
어, 82쿡에 물어보면 김장 하는 방법 다 알혀줄꺼야.
그래, 아녕~ ^^
그냥 꿈이에요. 남편분의 ㅋㅋㅋ
도와주지말고 니가해라!!
라고 하세요
열포기라도 김치 담아본거면 유효
일단 배추 백포기면 고춧가루만 몇키로 사야 하는지 계산해보라고 하세요
엄청 친한 총각네도 아니고 아는 총각이라니 ...
하다못해 그 속에 넣을 속만 만들래도 다라이 몇개 있어야 할테죠
기본적으로 김장에 넣을 마늘 대강 계산해봐서 그 마늘 다 까놓고
생강 까놓고 무우 한 스무개 싹 닦아서 채썰어 놓고
그정도 준비되면 부르라고 하시죠
물론 그전에 고춧가루 가격 포함 양념값도 알려주셔야 하구요
집에서 만드는것는 배추만 있으면 공짜로 만들어지는줄 알죠
배추 네쪽내면 400쪽이에용~~^^
통이 크냐작냐에 따라 다르지만 ㅎㅎ
우리집은 반대요 ㅠㅠ
그것도 별로예요
마음에 드는 숫자가 100이라서 그런것일껍니다.
그래도 한다면 해보자고 하세요.
하다하다 안되면 알아서 처리하게...
한번 해봐야 다음엔 얼마라는 감이 잡힐터이니..
누군 100포기 할 줄 몰라서 안하나....
양념그외 김치통과 김치냉장고나 김칫독 준비하세요
혼자 하라고 하세요. 그걸 왜 부인에게 "도와준다"고 표현하지. 혼자 직접 전부 다 하면 되잖아요.
결혼해서 부인의 손으로 자기 부모님께 효도하려는 남자들과, 부인의 손으로 남에게 좋은 사람 되고싶은 원글님의 남편과 뭐가 다른지.
스케줄 맞춰놓고 당일날 잠적하세요
부자신가봐요.
김장을 배추100포기 하자면 돈도 최소 50만원 넘게 들턴데요.(물론 배춧값 빼구요)
그걸 남주자고 하자고 하다니요.
부러워요. 님의 경제력이.
도와주는 건 안돼고,
내가 손가락질/ 간만 보고 당신이 다 하면 하겠다고 하세요.
한번 호된 맛을 봐야 정신차려요. ^^
어이없어 욕나와요
제ㅜ지인은 귀촌겸 펜션하며 거기서 혼자 주변 동네아줌마 사서 백포기 담아서 서울 집에 보내요
그렇게 하라고 하세요
조카딸네 시어머니는 도시에 사는데 김장 100포기 해요.
딸이나 며느리는 오지말고 애기들 보라하고
시아버지, 아들, 사위 오라고 해서 주말에 1박2일 동안 김치 하는데
한사람은 배추 자르고 한사람은 나르고 한사람은 절이고 시어머니는 말로 지시하고
채칼로 무 채 썰고 야채 다듬고 썰고 큰 다라이에 김치속 버무리는것도 남자들이 하고
매추속도 남자들이 넣고 시어머니는 간 보거나 약간 거들거나 하고 남자 셋이서 해마다
100포기씩 김장을 해요. 만약 출장을 가거나 참석을 못할 경우 불참 한집 김치 30포기
빼고 담궈요. 남자들이 해도 김치 맛만 있더군요.
남편보고 김치 얻어갈 총각들 하고 같이 담구라고 하세요.
주위에 인심 쓰고 싶어서 아내를 고생시키는 못난 남편.
귀한 것의 우선 순위를 모르는군요.
윗윗님.. 남자분들이 김장 한다는 분.. 정말 존경.
그런데 생각해보면.. 나르고 절이고 그러는거 남자들이 기운 쎄서 훨씬 더 잘할 것들이잖아요.
예전에 100포기 했을때 생각해보면.. 동네 아주머니들 4-5명 오셨고.. 아저씨들도 역시 오셔서, 자르고 절이고 나르고 독에 묻고 다 해주셨었잖아요..
남편분께 차분차분 말씀드리세요.. 조금 과장 섞으시고.. 그럼 헉.. 하실듯.. ㅎㅎ
김장이 오히려 남자일 같지 않나요?
절이고 김장재료 다듬고 어쩌고 한번 해~보셔야 담부터 그런소리 안할듯 한데요.
일단 알았다고 하시고 김장때쯤 바쁘다 당신이 먼저 좀 해놓으라고 하세요.
그래야 다음부터 배추부터 적게 심으실거 같네요.
이번에 님이 가서 도와주고 여기 저기 나눠주면서 인사 받으면 다음엔 사돈의 팔촌까지 챙기게 될지도 모르죠.
우리집도 김장하면 여자들 못지않게 남자들도 일 많아요.
제일 큰일은 배추 잘라와서 절이고 다듬는거죠.
그다음 소소하게 양념준비하고 무채썰고 등등등
남자들 힘이 많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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