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외롭대요

.. 조회수 : 1,645
작성일 : 2014-08-08 20:03:17
엄마가 친구도 많고 모임도 많고 운동하는데도 하루만 안가도 안오냐고 연락오고 인기가 많아요
그래서 외로울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집에서 문제예요
말문 꾹 닫고 사는 아들과 말이 전혀 안통해서 차라리 아무 말도 안하는게 나은 아빠랑 살고 있거든요
3명이서 살지만 대화는 아무하고도 안하는 셈이예요
저희 집에 오면 제가 종알종알 얘길 많이 하니깐 저랑 얘기하는건 좋아하세요
친구가 많아도 가정에서 벗이 없으면 외롭다는걸 이제 알것같아요
저희 엄마같은 분들 많이 계세요
전 반대예요
친구는 거의 없고 남편이랑은 잘 통하는 편이고요
저희 딸들도 사교성이 없는데 꼭 대화잘 통하는 남편감을 만나는게 소원이에요 애들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IP : 175.215.xxx.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주위에도 이상하게
    '14.8.8 8:24 PM (175.223.xxx.61)

    사람도 많이 만나는 사람들이 외롭다는 소리하고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하고 사람에 대한 욕심이 많더라구요... 전 별로 만나는 사람도 없는데 외롭다는 느낌은 전혀 안들구요^^ 저를 위해서 돈쓰고 시간을 할애 할 때 가장 행복합니다.

  • 2. 아들만셋
    '14.8.8 8:31 PM (112.151.xxx.148)

    집에서 외롭다는거 힘들어요 그래서 밖으로 돌아다니고 하는거구요 밖에서 재밌었던 얘기 속상했던 얘기 집에서 가족에게 하면서 웃고 떠들고 생각만 해도 행복하죠 밖에서 떠들석하게 얘기하고 놀고 집에 오니 아무도 나랑 얘기하지 않고 조용히 있으면 그 적막감에 외로움이 밀려와요

  • 3. 반려견
    '14.8.9 3:22 AM (116.37.xxx.157)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208 별거 아닌 생활속 아이디어 12 참신해 2014/08/09 4,461
406207 일년에 결혼 돌 임신을 했어요. 6 같ㅇ 일하는.. 2014/08/09 4,134
406206 이게 말이 되는지 봐주세요. 6 바보로아나봐.. 2014/08/09 2,251
406205 이런씩으로 시댁에서 모함하죠? 1 닥시러 2014/08/09 1,726
406204 집은 엉망.돈은 필요하고 12 일해야하나 2014/08/09 5,047
406203 눈동자가 갈색인 분들 본인이 봤을때 무서우신가요 24 .. 2014/08/09 8,812
406202 세월호의 마지막 의혹은 박영선의 급변침 6 lowsim.. 2014/08/09 2,764
406201 불닭볶음면vs불낙볶음면 7 딸기라떼 2014/08/09 1,925
406200 길개들은 없는데 길냥이 들은 왜 많나요? 9 냠럄 2014/08/09 2,537
406199 박영선이 합리적 선택 했다고 봅니다.. 냉정히들 보시길... 흥.. 18 특별법 이유.. 2014/08/09 3,971
406198 아기 돌 답례품 좀 골라주세요 ㅠㅠ 15 아기엄마 2014/08/09 2,240
406197 1인 가구’ 증가 원인 ‘가족 가치 약화’․ 1 멍멍 2014/08/09 1,602
406196 야당 욕 먹어도 쌉니다. 14 주객전도 2014/08/09 1,865
406195 애들 봉사요 12월까지 아닌가요? 4 중학생 봉사.. 2014/08/09 1,195
406194 40대 중반의 남편 이야기 읽고 5 대화 2014/08/09 3,777
406193 시어머니께 말대꾸 뭐라하면 좋을까요? 40 말대꾸 2014/08/09 6,301
406192 사라진7시간>이 아니라, 20여시간 아닌가요~!! 8 닥시러 2014/08/09 2,144
406191 괜찮은 소파 문의 드려요 3 YummyO.. 2014/08/09 2,007
406190 풍뎅이 먹이고, 이 부러뜨리고..드러나는 엽기적 軍 가혹행위.... 가혹행위 2014/08/09 847
406189 바람 많이 불고 추워서 그러는데... 3 건너 마을 .. 2014/08/09 1,383
406188 유가족들은 의미 없다~~~ 3 ㅇㅇ 2014/08/09 1,169
406187 간단한 중국말을 알려주세요. 3 바질향 2014/08/09 3,339
406186 수학머리없는 초등 1학년 아이, 어떻게 이끌어주어야 할까요? 15 답답해요 2014/08/09 3,954
406185 1991년 5월또는 6월에 개봉한 영화 찾고싶어요 3 궁금해요 2014/08/09 1,140
406184 위 내시경 했는데.. 4 이러기도 하.. 2014/08/09 3,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