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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의 머리속에는 자식생각으로 가득

산사랑 조회수 : 1,680
작성일 : 2014-08-08 12:58:55

30여년전에 군에서 겪었던일인데요.

아마도 일병쯤 되었을때 기수별로 단체로 맞다가  어께뼈가 금이가고 앞니가 하나 부러지고.....

 모친께서 그날밤 꿈에 내가 비명을 질러서 다음날 면회오셨지요.

부모자식간에는 뭔가가 통하는게 있나봅니다.

지금 자식을 군에 보내놓고 괴로움을 겪는분들 마음이 아픕니다.

면회나가기전에 고참들이 교육시키더구만요.

 일하다가 부딛혔다고 말해라 그래야 나머지 군생활 편하다.

지금 길가다가 만나면  아마도 병신을 만들어 버릴것같네요.

 

IP : 175.205.xxx.11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8.8 1:00 PM (182.226.xxx.38)

    그 인간들도 지금쯤 아이의 아빠들이 되어있을텐데... 저런 뉴스보면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하네요.

  • 2.
    '14.8.8 1:15 PM (175.116.xxx.58)

    어젯밤에도 윤일병 사건 전말을 읽어보고 한참을 울다 겨우 잠들었네요. 남도 이렇게 가슴 아프고 슬픈데 부모님들은 어떨까 싶은생각에 미치겠더라구요.
    지난주에 아들 면회를 갔는데 많은 분들이 오셨더라구요. 부모 마음 다 똑같겠죠..군대라는곳은 사람을 미치게 만드나요? 어찌 사람을 군기잡는다는 미명아래 그리도 잔인하게 괴롭히나요?ㅠ 그건 엄연한 폭력입니다. 폭력이라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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