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밉상이에요..

ㅜㅠ 조회수 : 2,865
작성일 : 2014-08-06 19:30:12
초등 고학년 사춘기 왔어요
멋부리느라 이 더위에 머리카락으로 이불 삼아 다니고
손톱도 기르느라 안 깍고
말투도 툭툭 던지고
가장 거슬리는건
제 얘길 귀담아 듣지 않고는 늘 시간 촉박해서는 덤벙대는거에요
분명 이러저러하게 하라고 얘기하면 건성으로 답하고는
엉뚱한데서 딴짓하고 있는 ㅡㅡ;;

네... 사춘기니까
그냥 존재 그것만으로 고맙게... 등등
아이를 이해하고파요
요맘때의 아이들 심리.기질.특징요..ㅠ
책도 좋고요
이미 지나오신 분들의 경험담도 좋구요
이러이러한 특징?이 있더라 하는것, 더욱 감사해요

야단치다보면
마음에서 미운 감정의 마음이 솟거든요...
훈계로 야단치는게 아닌게느껴져요. ㅠ

아직 딸아이가 말대꾸나 도끼눈은 안뜨지만요..

IP : 203.226.xxx.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4.8.6 7:33 PM (121.162.xxx.100)

    정신과의사 하지현씨가 오마이스쿨에서 청소년에 대한 특강한 게 있는데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거예요 책은 별로구요

  • 2. 훔~
    '14.8.6 7:36 PM (115.126.xxx.100)

    서천석 선생님 하루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 추천합니다~
    여기서 워낙 유명한 책이라 아시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암튼 어렵지 않게, 아이 행동에 어떻게 반응해야할지에 대해 짧게 짧게 실용적으로 쓰여져 있어서
    도움 많이 되실거예요.
    중2 사춘기 아들 키우는데 저도 참고하면서 매일 읽어요~힘내세요^^

  • 3. 중2맘
    '14.8.6 7:46 PM (117.111.xxx.62)

    하나마나 한 소리

    "내 애를 옆집애라고 생각해라"

    딸아 너도 나를 옆집이모로 대해주라~~~

  • 4. 덕분에
    '14.8.6 8:46 PM (116.37.xxx.157)

    울 집에 있어요
    국가 안보에 기여하는 중 2
    고맙다 했네요. 아들 네 덕에 엄마가 전쟁 걱정 않하고 다리 뻗고 잔다고

  • 5. ..
    '14.8.6 9:36 PM (118.221.xxx.62)

    다 그렇고요
    앞으로 몇년은 그래요
    그냥 남의 자식이려니 하고 살아요

  • 6. 남의
    '14.8.6 11:38 PM (58.143.xxx.120)

    귀한 자식이려니~~~~~
    좀 더 놀라게 되실지도
    곧 죽어도 잘못했다 안 할 수도 있어요.
    자기정당화 걔네들 말로 쩝니다!

  • 7. 쌍둥맘
    '14.8.7 8:50 AM (61.101.xxx.38)

    아주 이쁘네요. 그시기 아이치고 예쁘네요. 많이 봐주세요. 그시기가 그렇다네요. 세월호 부모님 한번만 생각해 보세요. 건강하고 내앞에 손닿으면 있는거 행복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229 (산본)돌출입 교정할려고 합니다,,, 5 ........ 2014/08/06 2,118
405228 자존감 강한 사람요 23 .ㅇ. 2014/08/06 5,751
405227 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 교회강연 보도에 무더기 징계 5 샬랄라 2014/08/06 1,318
405226 국산과자의 비밀... 보셨어요? 61 ..... 2014/08/06 15,026
405225 이건 또 뭔소리래요????ㄷㄷㄷ 7 닥시러 2014/08/06 2,579
405224 쿠팡 조립식 데스크탑 어떤가요? 컴맹 2014/08/06 759
405223 [단단독] 병사들 "이 병장 폭행에 숨져..살인죄 적용.. 7 죽일넘 2014/08/06 2,261
405222 오해가 소문을 타는것 무섭네요 4 .. 2014/08/06 2,689
405221 폰 박살내버렸네요 10 아이 2014/08/06 2,790
405220 미싱 3 7 2014/08/06 1,682
405219 논산훈련소에 아들 보내 보신 분 정보 부탁드려요 20 엄마마음 2014/08/06 9,359
405218 절에 다니는분이 음력 7월생은 부모가 기도를 많이 해야한다는데 .. 2 2014/08/06 3,377
405217 친정아버지 안구건조증이 심하세요 4 루테인 2014/08/06 1,820
405216 군대를 열공의 모티베이션으로 2 TDDFT 2014/08/06 699
405215 6년 공부 봐 주신 과외쌤.. 9 ... 2014/08/06 3,461
405214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 나오는 건이 첫사랑 여자 4 내눈에 2014/08/06 2,638
405213 학기부인쇄 급질)나이스.. 2014/08/06 616
405212 대학 복수전공 어떤지요 3 .. 2014/08/06 1,316
405211 급질문좀) 귤먹고 난 아이..응급실 가야할까요? 12 귤밖에는 2014/08/06 2,690
405210 몇시에 자나요? 애들 2014/08/06 630
405209 중.고생 개학은 보통 며칠인가요? 6 지금은 방학.. 2014/08/06 1,494
405208 강아지 건사료만 잘 먹는 분? 6 마미 2014/08/06 1,514
405207 이병장 하병장 유하사 휴가 때 성매매도 까발려짐;; 6 하이고 2014/08/06 8,307
405206 세월호2-13) 꼭 돌아와주세요..실종자님 ..우리가 기억합니다.. 26 bluebe.. 2014/08/06 794
405205 여군들도 분위기 험상궂을까요 2 군대 2014/08/06 1,638